메뉴 건너뛰기


블랙베리 몰래 따 먹는 맛!!!

olive2007.07.28 17:52조회 수 941댓글 14

  • 1
    • 글자 크기





제가 사는 밴쿠버의 여름이 한창 무르익고 있습니다.

어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발견한 자전거도로 옆의 열매들과 꽃들을 찍은 사진이에요.

보통은 이맘때쯤이면 블랙베리가 단내를 진하게 풍기며 까맣게 익어가야 하는데,

올해는 좀 늦네요.

까맣게 익은 것은 거의 찾기 힘들었어요.

이 곳의 6, 7월은 건조하고 맑아야 하는데, 거의 매일 비 오고 선선했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상기후때문이라네요.

결국은 자가용 대신 자전거를 많이 이용해야 한다는 얘긴거죠? ^^

그래서 오늘은 근처의 은행에 볼 일 보러 아이를 트레일러에 태우고 자전거 타고 다녀왔답니다.

자전거 많이들 타주세요. 그래야 제때 제때 블랙베리고 과일이고 익어주죠.

그래야 저도 블랙베리 좀 일찍 맛 보고... ㅎㅎ

사실 이 곳에선 야외의 식물채취는 불법이래요.

그래서 오다가다 슬쩍 몇 알씩 좌우 살펴가며 따 먹죠.

암데도 얘기하시면 안돼요, 비밀입니다. 쉿~~~~~  >.<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4
  • 헉.. 입이 시커먼데요...ㅋ
  • olive글쓴이
    2007.7.28 17:56 댓글추천 0비추천 0
    흐미~ 그렇게 많이 따먹지는 않았는.... 표 많이 나나요? 쓱쓱~~
  • 헉..!!! 불법인가요?
    입안이 시커멓게 따먹었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펫트병에 따가지고 왔었는데...
    몇 년전에 갔을때 얘깁니다
    벤쿠버에 사신다고 해서 반가움에...
  • 올리브님 소식 들으니 반가워요 ^^
    블랙베리가 복분자 하고 비슷하네요
    저도 오늘 수리산 라이딩 하면서 산딸기가 아닌 진짜 복분자 따먹었는데..
    많이 따먹었다 아닙니까..ㅎ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로 삼계탕 먹으러 갑니다..
    인삼주도 한잔 해야겠지요..ㅎ
  • 헉 그곳에도 복분자가....ㅎㅎㅎ
  • olive글쓴이
    2007.7.28 18:38 댓글추천 0비추천 0
    깜장고무신님, 누가 그러시더라고요, 불법이라고.... 아니면 혹시 자기 혼자 더 따먹으려고
    저를 따 시킨거?? 흠...

    Biking님, 저도 무쟈게 반갑습니다. ^^ 저녁식사로 삼계탕이라... 인삼주도 같이... 추릅~ ㅜ.ㅠ

    고속맨님, ㅎㅎ 저건 복분자는 아닌 걸로 알아요.
    저건 영어로 Blackberry인데, 진짜 복분자는 Black Raspberry라고 하던데요? ^^
    블랙베리는 가시가 많이 난 덤불 같은 나무에서 열매가 땅을 향해 자라고,
    복분자는 키 작은 나무에 열매가 하늘을 향해 자라고 하얀 가루 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는 것이
    서로 다른 점이더라고요. ^^
  • 블랙베린지 거시낀지 하여간 베리베리 많군요....뜨~허~^^
    역시...저런건 먹어주고 따다가 이슬양으로 채우면 지기쁠낀요....음.냐.리...ㅠㅠ
    오후에 용산에서 컴터업하는 친구넘 샾에 놀러 갔는데
    키큐라님 거기로 오는 바람에 함께 만나서 놀다가 한강변에서 하늘향님 합류하여
    청계천 따라 황학동 도께비 시장 귀경하고
    두 분은 아......지렁이 형님 샾으로 보내고 저는 오늘 샴실에 두고 온 지갑 가지러 잠시
    샤무실 들렸습니다.
    에어컨 빵빵으로 틀어 놓고
    시원한 물도 마시고 왈바질도 하고 ...으흐흐흐...지금 아...지렁이 형님 샾에서
    저를 무쟈게 기둘리고 있을낀데....으흐흐....아...지렁이 형님 샾은 좀 에어컨이 부드러워서(?^^)
    여서 좀 있다가 가야겟습니다...아이스 커피도 한 잔하고....이 사실을 그들은 모를낍니더..^^ㅎ

    그란디....
    리플을 달아 놓고 왠???.....봉창 두드리는 소리꼬...
    뭐...수카이가 더위 먹어서 그런가벼유...

    좀 보내주셔유...베린지...뭔지.....이슬양으로 담아두게요....^^
  • 올리브님 모토스떨(moto style) 답 달아놨습니다. ㅎㅎㅎ
  • 아구구...빨리 오라꼬 전화가 왔네요....ㅠㅠ...
    아...짜수칭구 수고 하시고 낼 알~제~^^
  • 알탕에 이은 보쌈벙??? ㅋㅋㅋ
    오늘 출근길에 쫍바지에 져지 걸쳐 입고 헬멧쓰고 신발 신고 딱 나서려는데 헉~! 후덥지근한 날씨에 겉에다 오꿀리 반바지 걸쳐입고 대출했다네...
    반바지 입고 출근했더니 시원하니 좋더군... 근데 전철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서 춥기까지 했더라는...
    근데 모여서 또 뭘 먹을라꼬? 아~~! 배아프다...
  • 올리브님................맛있는거 먹고 다니시네요^^

    남으면 술 담으셔요 ...딸~~꾹 ~
  • 영어 잘하면 신고 할텐데~~~영어가 능숙하지 못해서 포기 ^^;;
  • 맛있겠다 ㅠㅠ
  • 여기 의정부도 경치 좋은 곳이 상당히 많은데
    벤쿠버도 만만치 않군요.
    얼핏 보이는 하늘이 무척이나 청명해 보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69
171416 Re: 트레키님...^^십자수도요. ........ 2000.09.25 144
171415 calljin이가 드디어..... ........ 2000.09.25 144
171414 Re: calljin이 주셔요 ........ 2000.09.25 144
171413 Re: ㅎㅎ 이참에 함.. ........ 2000.09.26 144
171412 Nokcha uploaded pictures from Chicago in WILDFILE!!! ........ 2000.09.27 144
171411 Re: 정 통한 소식통 ........ 2000.09.27 144
171410 Re: 미루님 시간이... ........ 2000.09.27 144
171409 Re: 술은 잠시 쉬시는.......... ........ 2000.09.27 144
171408 혹시 다른 이유가... ........ 2000.09.27 144
171407 Re: 저두요 저두요... ........ 2000.09.28 144
171406 Re: [알아둡시다] 교통사고.. ........ 2000.09.28 144
171405 쾌유빌겠습니다. ........ 2000.09.28 144
171404 미루님!! 공구요!! ........ 2000.09.28 144
171403 전 오늘.. 글고 후기 띄웠어여..... ........ 2000.09.28 144
171402 Re: 클리프님~~ 프레임 가져 가져갈랍니다.^^;;; ........ 2000.09.28 144
171401 Re: 일요일은.. 케케.. ^^ ........ 2000.09.28 144
171400 Re: 림로라 공구(입금자 배송)(아차 까먹었다) ........ 2000.10.01 144
171399 Re: manitou X-vert super 빨간넘이라는 정보가... ........ 2000.10.02 144
171398 택배로 잘 받았습니다. ........ 2000.10.04 144
171397 Re: 오 망우리........생각만하여도.......오...... ........ 2000.10.04 144
첨부 (1)
fruits.jpg
180.7KB / Download 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