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동갑내기가 셋 있는데
119 요원이 하나, 점잖은 친구 하나,
괄괄한 친구가 하나..이렇게 셋이다.
어제는 괄괄한 친구와 사패산을 탔다.
청죽:"요즘 어떤가?"
괄괄:"뼛골이 시려~"
청죽:"왜?"
괄괄:"엊그제 말술로 날밤을 새고 일하다가
석굴암에 올라가는 게 아녔어"
청죽: "아 왜!!"
괄괄:"중간쯤 가니께..앞이 가물거리고 땀만 삐질삐질 나는 게
페달 밟는 일이 아오지 탄광 분위기더군..으흐~"
청죽:"인간이 미련하시긴...그냥 내려오지?"
괄괄:"그러려고 했지...그런데 산에서 내려오던
아지매 셋이 '와..멋있다..아저씨 화이팅!!!' 하고
타임리 히트를 날리잖여"
청죽:"푸헬헬..지옥문을 만났구만..ㅋㅋㅋ"
괄괄:"잊어버릴만 하면 한 번씩 걸리네?"
청죽:"누가 아니라나..? 아지매들 응원 못하게
법으로 막아야 하는데...쩝"
괄괄:"맞어...등산로 입구에다가 <아지매 응원금지> 팻말을
만들어 꽂아야 혀"
청죽:"암튼 그 후유증으로 피죽도 못 먹은 상을 하고 있었구만?"
괄괄:"그 상황에서 내릴 수 있남? 골태골로 갈 망정 비비대야지?"
청죽:"푸헷헷..."
갤러리가 대개 힘을 실어주기도 하지만
때로 라이더들을 곤죽으로 만들기도 합니다..엣취~
119 요원이 하나, 점잖은 친구 하나,
괄괄한 친구가 하나..이렇게 셋이다.
어제는 괄괄한 친구와 사패산을 탔다.
청죽:"요즘 어떤가?"
괄괄:"뼛골이 시려~"
청죽:"왜?"
괄괄:"엊그제 말술로 날밤을 새고 일하다가
석굴암에 올라가는 게 아녔어"
청죽: "아 왜!!"
괄괄:"중간쯤 가니께..앞이 가물거리고 땀만 삐질삐질 나는 게
페달 밟는 일이 아오지 탄광 분위기더군..으흐~"
청죽:"인간이 미련하시긴...그냥 내려오지?"
괄괄:"그러려고 했지...그런데 산에서 내려오던
아지매 셋이 '와..멋있다..아저씨 화이팅!!!' 하고
타임리 히트를 날리잖여"
청죽:"푸헬헬..지옥문을 만났구만..ㅋㅋㅋ"
괄괄:"잊어버릴만 하면 한 번씩 걸리네?"
청죽:"누가 아니라나..? 아지매들 응원 못하게
법으로 막아야 하는데...쩝"
괄괄:"맞어...등산로 입구에다가 <아지매 응원금지> 팻말을
만들어 꽂아야 혀"
청죽:"암튼 그 후유증으로 피죽도 못 먹은 상을 하고 있었구만?"
괄괄:"그 상황에서 내릴 수 있남? 골태골로 갈 망정 비비대야지?"
청죽:"푸헷헷..."
갤러리가 대개 힘을 실어주기도 하지만
때로 라이더들을 곤죽으로 만들기도 합니다..엣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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