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글만 쓰면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서 허무함을 안겨주는
자유게시판을 고소? 할까 고민중입니다

뭔 장문의 글을 썼는지 궁금하실 분이 있을꺼라 생각하면서 말을 잇겠습니다

어제 전차교에 막 입문한 친구와 입문 준비중인 친구 셋이서
족발에 소주 한잔을 걸치며 도란도란 얘기중에 나온 화제였습니다

왈바 게시판을 논하면서
개천길 산책로의 무질서를 비난(사실 잔차타는 우리를 안비켜주는
보행자들을 뒷담화하는^^)중이었는데 그 순간 '쇼생크 탈출'이 떠오르는 겁니다

웬 쇼생크탈출이냐구요? ㅎㅎ 불광천부터 수색교(은평구청)
수색교 후부터 성산대교 전까지(마포구청) 관할구청에 무작위로 민원 접수를 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산책로 이용 인원에 비해 도로폭이 좁고 행정기관의 홍보와 지원이 부족하여
질서확립이 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에 매우 노출되어 있는 바 어쩌고 저쩌고..
1.도로를 확장해주시던가
2.안전감독관? 내지는 공익특공대 파견을 해서 질서확립에 신경을 써주시던가
3. 플랜카드를 제작하여 응암교 와산교 증산1.2교 등등 보행자 시야에 잘 띄도록 부착
4. 이거 저거 다 안되면 개미퍼먹어 -0-
등의 사항을 신속히 검토하여 처리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작업?할 요량입니다

잘되것죠? ㅋㅋㅋ

호루레기 불어서 욕먹는 아저씨 그 소리에 놀라 다친 인라인언니
앞뒤박수하며 내 땅입세 하는 뚱보아줌마  복날이니 내 개좀 치고 가주오식 끈풀고 다니는
아저씨 전방주시 못해 큰사고로 이어져 안타깝게 했던 어느 잔차 동포까지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이 서로 엔돌핀이 샘솟는 거리로 만들기를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