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mtb에 입문한지 꽉 3년을 채웠습니다...
선배가 타는 거 보면서 "뭐 저런 걸 하나?" 하던 제가 똑같이 따라하고 있네요..ㅎ
몰입과 중독을 항상 구별하려고 노력하면서.. 항상 저 스스로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만은..
결국 오늘 또 질렀습니다..ㅋ
그래도 나름대로 안정된 직장에 적은 보수는 아닌지라 항상 만족하면서 월급날만 되면 카드값과 대출금을 값느라 항상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그분을 언제나 멀리하려 했습니다만은..
초보티를 조금씩 벗어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서 항상 그분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보살펴 주시는군요.
올 초 상급 잔차 마련했습니다.. 것두 풀샥으로..
그나마 아는 사람 총동원해서.. 뺏을 건 뺏고, 후려칠건 후려치고 해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싸게 마련했습니다만은 그래도 출혈이 컸지요.
그래서, 첨 타던 잔차 팔아서 벌충하려 했습니다만은 사람 욕심이 그게 아니었는지 하드텔을 타보고 싶어 프렘만 교환해서 세컨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세컨은 욕심이 없었건만.. 두대를 타다보니 워낙 성능이 비교되더군요..
"그래도 참자, 그래도 참자" 그러며 나중에 연말에 보너스 많이 받으면 휠셋만 바꾸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조화였는지..
이번달..보너스 받아 쪼~금 재정상태가 넉넉해졌습니다...
이펀드 가입해볼까?... 아님 이 주식 사볼까?.. 행복하게 재테크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만 세컨차 샥이 터졌습니다..ㅜㅜ
샥만은 정품 쓰자 주의였기 때문에 샾에 주문을 하고..
(그나마 동호회에 더 상급의 샥과 교환하자는 이야기가 있어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최상급 xc샥을 구했죠^^)
여기까지만 하자.. 하고 생각했는데.. 와 이리 좋은 (제가 연말에 딱 꾸며보려했던) 휠셋이 싸게 나와버렸는지..
아무 생각 없이 질러버렸습니다.................. 지르고 나니,, 디스크브렉입니다.
(세컨차는 림브렉이었죠..)
"그래, 이왕 저지른거 쪼~~금만 무리하자..".........
(샾에 전화해서..)"디스크브렉 싸고 좋은 것 좀 구해주시죠...."
끝인 줄 알았습니다..
로터가 빠졌더군요.................. 동호회 형님을 갈취했슴다..ㅜㅜ
결국 큰거 한장 채웠습니다....ㅜㅜ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지 좋은 잔차 한대 만들려다.. 그냥 막타는 세컨도 괜찮을거야 했다가.. 결국 세컨 까지 업글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좋은 분들,, 선배들이 많아서.. 비싼 부품도 그냥 갖다 쓰고 해서.. 남들 좋은 거 한대 살돈으로.. 밖에서 꿇리지 않을 만한 잔차까지 보너스로 얻었습니다만은..
과연.... 좋은 것인지는? ㅋㅋ
그래도,,내일 완성될 세컨 생각하면...... 나름 든든합니다....
(15만원짜리 프렘에... 업글 비용이 백이라니..이런 언밸런스가.. 결국은 프렘까지 업글할 것 같은 예감이네요..ㅎㅎ 내년까지 꾹 참을 랍니다..)
참고로.. 우리 부모님( 동기들 중 빠른 넘들은 애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되었지만.. 전 아직 싱글이랍니다.)께서는 처음 자전거 살때 반 값으로 알고 계셨고..
올해 새로 산 퍼스트는 존재 사실 자체를 모르시며..
지금 세컨은 처음 샀던 자전거 교환한 걸로만 아십니다..
지금까지 자전거에 쏟아부은 돈을 아시면..
전 .............. 후... 상상하기 싫군요...ㅎ
ps. 오늘 새벽 정말 슬픈일이 있었군요..
많은 논란도 있고.. 앞으로를 위해 진지하게 논의도 해야겠지만..
돌아가신 분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을셨을런지요..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선배가 타는 거 보면서 "뭐 저런 걸 하나?" 하던 제가 똑같이 따라하고 있네요..ㅎ
몰입과 중독을 항상 구별하려고 노력하면서.. 항상 저 스스로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만은..
결국 오늘 또 질렀습니다..ㅋ
그래도 나름대로 안정된 직장에 적은 보수는 아닌지라 항상 만족하면서 월급날만 되면 카드값과 대출금을 값느라 항상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그분을 언제나 멀리하려 했습니다만은..
초보티를 조금씩 벗어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서 항상 그분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보살펴 주시는군요.
올 초 상급 잔차 마련했습니다.. 것두 풀샥으로..
그나마 아는 사람 총동원해서.. 뺏을 건 뺏고, 후려칠건 후려치고 해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싸게 마련했습니다만은 그래도 출혈이 컸지요.
그래서, 첨 타던 잔차 팔아서 벌충하려 했습니다만은 사람 욕심이 그게 아니었는지 하드텔을 타보고 싶어 프렘만 교환해서 세컨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세컨은 욕심이 없었건만.. 두대를 타다보니 워낙 성능이 비교되더군요..
"그래도 참자, 그래도 참자" 그러며 나중에 연말에 보너스 많이 받으면 휠셋만 바꾸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조화였는지..
이번달..보너스 받아 쪼~금 재정상태가 넉넉해졌습니다...
이펀드 가입해볼까?... 아님 이 주식 사볼까?.. 행복하게 재테크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만 세컨차 샥이 터졌습니다..ㅜㅜ
샥만은 정품 쓰자 주의였기 때문에 샾에 주문을 하고..
(그나마 동호회에 더 상급의 샥과 교환하자는 이야기가 있어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최상급 xc샥을 구했죠^^)
여기까지만 하자.. 하고 생각했는데.. 와 이리 좋은 (제가 연말에 딱 꾸며보려했던) 휠셋이 싸게 나와버렸는지..
아무 생각 없이 질러버렸습니다.................. 지르고 나니,, 디스크브렉입니다.
(세컨차는 림브렉이었죠..)
"그래, 이왕 저지른거 쪼~~금만 무리하자..".........
(샾에 전화해서..)"디스크브렉 싸고 좋은 것 좀 구해주시죠...."
끝인 줄 알았습니다..
로터가 빠졌더군요.................. 동호회 형님을 갈취했슴다..ㅜㅜ
결국 큰거 한장 채웠습니다....ㅜㅜ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지 좋은 잔차 한대 만들려다.. 그냥 막타는 세컨도 괜찮을거야 했다가.. 결국 세컨 까지 업글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좋은 분들,, 선배들이 많아서.. 비싼 부품도 그냥 갖다 쓰고 해서.. 남들 좋은 거 한대 살돈으로.. 밖에서 꿇리지 않을 만한 잔차까지 보너스로 얻었습니다만은..
과연.... 좋은 것인지는? ㅋㅋ
그래도,,내일 완성될 세컨 생각하면...... 나름 든든합니다....
(15만원짜리 프렘에... 업글 비용이 백이라니..이런 언밸런스가.. 결국은 프렘까지 업글할 것 같은 예감이네요..ㅎㅎ 내년까지 꾹 참을 랍니다..)
참고로.. 우리 부모님( 동기들 중 빠른 넘들은 애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되었지만.. 전 아직 싱글이랍니다.)께서는 처음 자전거 살때 반 값으로 알고 계셨고..
올해 새로 산 퍼스트는 존재 사실 자체를 모르시며..
지금 세컨은 처음 샀던 자전거 교환한 걸로만 아십니다..
지금까지 자전거에 쏟아부은 돈을 아시면..
전 .............. 후... 상상하기 싫군요...ㅎ
ps. 오늘 새벽 정말 슬픈일이 있었군요..
많은 논란도 있고.. 앞으로를 위해 진지하게 논의도 해야겠지만..
돌아가신 분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을셨을런지요..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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