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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인질 좀더 사활을 건 협상이 필요합니다.

dunkhan2007.08.01 00:05조회 수 983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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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결의안이 통과 됐다고 합니다.

미국은 참 우리나라때문에 바쁘네요.

한쪽에선 현재 인권이 무시당하고, 타국에서 한사람씩 죽음의 문턱에서 생사를

왔다갔다건 외면한채 말입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아프간사태의 당사자이면서 말입니다.

일본이 그걸보고 무어라 생각할지...미국의 위안부결의안 통과가 조금은 빛을 바랬군요.

현재와 같이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보여줍니다.

나라의 위상이 땅에 떨어질만큼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나라가 힘이 없는가...

힘도 힘이지만 그것이 탈레반이라면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겠죠.

타종교나라에  선교를 파견하고, 미국이 지원하는 아프간정부의 점령국 지위로  

지원을 군부대가

나가있고, 한국인 반기문 유엔총장은 중립보다는 미국의 대변인 역활로 그들에게 비칠테니

어느것하나 협상에 유리한것이 없습니다.

탈레반에게 우리는 미국만큼이나 적국으로 보여지는 셈입니다.

더군다나 아프간정부에서 미국인이면 모를까 제삼국의 그것도 변방의 나라때문에 자신들의

정권수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걸 풀어주기도 만무합니다.

원래는 지금 가장 큰역활을 해야할 사람이 유엔총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지구의 대통령으로 현재와 같은일에 중재를 해야 함에도, 그역활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유엔총장이 나서지 못하는것도 결국 미국의 눈치때문이 아닐까요?

아프간정부나, 유엔총장, 모두 미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협상은 미국과 해야 맞을겁니다.

우리나라엔 마지막 카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반기문유엔총장입니다.

더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면 반기문유엔총장도 사표를 내야 할겁니다.

설마 23명 다 총살당하는데 그래도  유엔총장역활을 하진않겠죠.

그리고 정부의 무능한 협상과 그들의 아프간으로 허가한 무책한 행동도 책임을

물어야 할겁니다.

23번을 경고하든, 100번을 경고하든..정부의 행동에 이해가 않갑니다.

전기세를 않내든, 못내든 뭐를 안내든 법에 관한한 현국민에 그렇게 냉정하고, 그어떠한

이해도, 어쩔수없다고 말하는 정부가 어떻게 30여번을 경고해도 않되서 보냈다는게

말이 됩니까?

애초부터 정부가 정확히 안되는거였으면 갈수도 없습니다.

누굽니까? 결국 그 허가를 내주게 압력을 넣은 사람이.....

당사자나 가족이나 이렇게 잔인하게 죽는경우가 어디있을까요.

떠날때 웃던 단체사진에서 한사람찍 모자이크 처리되고, 살아있는 사람도 볼게 못되죠.

자국민이 뻔히 죽어나가도 아무것도 손쓸수 없는 나라를 보면 더욱 안타깝군요.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비극도 비극이지만 나라체면도 말이 아닐겁니다.

아프간정부보다 우리나라와 유엔총장 그리고 미국이 먼저 협상을 빨리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서 미국의 결과를 아프간정부에 가져가야 할겁니다.

이제 남자 2명 남았나요?

밤에 끌려가 총살 당하는거랑, 남아서 죽음을 기다린다는거랑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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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일단 고인이 된 피랍자 두분에게 고인의 명복을 빌구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루 빨리 협상이 타결되서 살아돌아오기만을 바랍니다.
    하지만, 반기문 유엔 총장은 전 세계평화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지, 한국만을 위해서 일을 하지 않습니다... 피랍자가 다 죽었다고 사표를 내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사료되옵니다. ^^;;죽을리도 없겠지만, 반기문 유엔 총장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미국 측근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을때라고 합니다. 반기문 유엔총장이나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국가안보를 전제로 한 협상이 타결되서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하길 바랍니다.
  • 어차피 대화가 가능하지 않은 집단이고
    미국이란 나라도 첨단기술을 가지고도 그들을 어찌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대화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어떤 해결책을 내어놓을 수 있을지...

    여기서도 말이 안통해서 소송이네 뭐네 하는 실정에서 말은 쉽지만 쉽지 않은 ...
    뒷말은 지우고 올립니다. 또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아프간 입장을 우리 입장으로 잠시 돌려서 생각해 보면

    시대적으로는 박통 정도로 해서 북한의 고위인사를 우리가 잡아놓고 있을 때
    북한이 인질을 잡고 풀어주라 하면 과연 그게 풀어 줄 수 있을 상황인지..

    비유가 적당하진 않군요. 여하튼... 갑자기 비유를 하자니 이 정도 밖에...

    쉽지 않은 문제이니 정부 능력 없다고 할 수만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 미국에 어떠한 기대도 어렵다 생각합니다.
    테러집단과의 협상은 없다가 그들의 외교정책이니 그리고 그걸 어긴 적도 지금까지 없었고요.

    이락과 전쟁 중일 때 미군포로는 구출작전을 폈었던 걸로 압니다. 그들의 국민이었다면 ...
  • 대부분이 여성인 23명의 인질이 미국인이었다면
    미국이 지금처럼 방관자적 입장을 취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마 미국 전체가 들끓고 있을 겁니다.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죠.
    어떠한 잘못을 저질렀던 일단 살려서 데리고 와서
    처벌을 하든, 책임을 묻든, 손해배상을 물리든 해야 합니다.

    상상하기도 끔찍하지만
    혹시라도 한국인 인질들을 희생시켜
    세상에 탈레반을 확실한 악의 세력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는 없을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고 김선일 사건 때
    밤을 꼬박 새워 가며 알자지라 홈페이지에
    어설픈 영어실력을 동원해서 이메일을 띄우다가
    처형소식을 접하고 책상머리에 머리를 떨구면서
    비통해하던 기억이 떠올라 소름이 돋습니다.

    부잣집 허드렛일을 도와 주러 간 사람이
    말썽꾸러기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그 아이가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뭘 주워 먹고
    식중독인지 뭔지 큰 탈이 나서
    읍내 의원까지 서둘러 가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부잣집 마님에게 말 한 필을 구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기집 일을 하다 그렇게 됐지만
    촌부들 일에 자신이 아끼는 말 한 필을 내주는 게 아까운지
    어쩐지..심드렁한 표정의 부잣집 마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처지만 같아서 너무 서럽습니다.
    조국의 현실이 너무 서럽습니다.
  • 공화당내 극우세력도 상당수 존재해서
    원래 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만장일치까지 기대하진 않았는데
    한국인 둘이 희생된 일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했던가요?
    평소 같으면 길길이 뛰며 좋아할 소식이지만 쓴웃음 조금ㅡ,.ㅡ
    적어도 오늘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합니다.
  • 분쟁지역을 다 못가게하면, 거의 1/3은 못가는 나라가 되더군요.
    한 지역이 분쟁지역이라서, 그 나라 전체를 못가게 할 수도 없죠.
    외교상으로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문제국가로 지정받고, 그 나라 국민이 좋아할리가 없겠죠.)

    애초에 교회의 선교활동의 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나라 교회들은 하나도 안가는 위험지역으로 내몰은 책임을 묻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유사한 일이 발생하리라 생각합니다. 국외든 국내든...

    큰 문제중에 하나인 파병만 하더라도, 그 교회 목사의 소속단체는 찬성했던 걸로 아는데요.
    무슨생각으로 그 양들을 보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한손으론 총을 들이대고, 한쪽으론 순수한 사람들을 사지로 보내 선교를 하라니..
  • 청죽님의 저런 글빨을 배우려면 어디로 가야되죠?

    위안부 사태와 관련해서는 얼마전 위안부중 미성년인 미국인 소녀도 있었다는 내용이 기사화 되면서 극우세력이나 친일세력들의 입김이 수그러든것으로 압니다.

    단 1명의 미국인 소녀때문에 말이죠.(물론 비약이긴 하지만...)

    탈레반에 잡힌 인질 중 여성 두명의 상태가 아주 안좋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다음 처형때는 여성을 살해할수도 있다고 했다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돌봐주기 힘든 사람이 그 대상이 되겠죠.

    제 머리속에서 멤도는 그 결과와는 다르게 하루속히 이문제가 더이상의 희생자없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uranos227님의 말씀처럼 한손엔 총, 한손엔 복음이냐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같은 기독교(개신교) 재단들에서도 그 부분은 이해하기 힘들어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재단의 성격자체가 공격적인 선교보다는 빈민구호(빈활 및 농활)에 더 치중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선교의 목적이 강했다면 아프간으로 가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 피랍인질 무사귀환이 우선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보낸 집단이나 재단이 옹호받아야할만큼 떳떳하지는 못할겁니다.
    선교 지원서까지 받아서 보냈으면....일말의 책임의식은 있어야 할텐데
    그런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않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 안타깝지만 외교적 노력에 의한 인질 석방은 불가능해보임니다.

    텔레반 수감자 석방은 아프칸 정권의 존망이 달린 문제임니다.
    아프칸에서 현정권이 유지되느냐 텔레반이 다시 집권하느냐 하는 문제가 열린우리당이 계속 집권하느냐 한나라당 또는 다른 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느냐 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거 아시죠 ^^ 똑같은 생명으로 볼 때는 23명이 적게 죽는 검니다.
    미국이 '그래 인질 교환해도 좋다' 그래도 아프칸 정권에서는 '곤란하데....' 할 꺼 같음다.

    유일한 방법은 특수부대 투입에 의한 인질구출작전...

    '유엔사무촌장'인 반기문씨에 역활은 그닥 기대 안함니다. 그간에 성향으로 볼 때...


    고속도로 무단횡단하는 사람에 생명은 보호받지 못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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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지금 인질로 잡힌 사람들이 미국인이라면... 아마도... 지금쯤 부쉬가 구출작전 한다고 특공대 보내서 23명중 15명쯤 살해되고 8명쯤 구해서 성공적으로 구출했다면서 보도 하고 또 보복공격한답시고.. 폭격해서 탈레반 스믈댓명 죽이면서 민간인 5~60명 정도 폭격으로 날려버리고.. 미군 또 헬기 한 두어대 지대공미사일 맞아서 떨어져 죽고 미군 한두명 다시 인질로 잡히고.. 그거 구한다고.. 설래발이 치다가.. 결국 아프카니스탄 접경지역에 대량살상무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유엔에 보고하고.. 뭐... 그렇게 진행되겠죠.

    억측인가요?
  • 동체이륙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당하면 두배로 갚는 나라이고, 탈레반은 무조건 공격하는 집단이니 탈레반의 공격과 미국의 보복이란 악순환은 어느 한쪽이 지지 않는 한은 끝나지 않을 겁니다.. 이시점에서 정부의 무능을 탓하거나 미국의 무성의를 탓하는건 아무런 도움이 안되기도 하고 적절치도 않아보이네요.. 미국에게 기대할건 인질구조 군사작전 이외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또한 미국과 아프간정부에 읍조리고 구걸하는 것 이외에는 없는 것 같구요..

    엊그제 노회찬의원 블로그에 올린 글을 봤는데, 그사람이 그동안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건 인정하지만 뿌리깊은 반미감정이 전후좌우도 못재는 맹목적인 혐미사상으로 발전한거 같아서 정말 씁슬하더이다.. 나쁜 놈은 아무 상관없는 민간인 인질을 잡아서 들어줄수 없는 요구를 하고 살해를 자행하는 탈레반인데, 노회찬의원 글을 보면 누가 나쁜놈인지 감을 못잡겠더군요.. 쩝..

    아무쪼록 모두가 무사히 풀려나길 기원합니다..
  • 위안부 결의안 통과된거 우리나라 때문에 해준게 아니라 일본계 미국인 마이클 혼다의원이 발의해서 된겁니다. ㅎㅎㅎㅎ
  • 종교인을 파견이 아니라..자신들이 알아서 봉사한다고 간것이죠..

    아침에 사우나에서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엄청 웃었습니다..

    "대중이는 뭐하는 거야...그 동안 쌀 준것도 많은데..
    정일이는 텔레반하고 친할것 아니야...정일이 한테 얘기해서...
    같은 한민족인데..힘 좀 쓰라고 하지.."
  • 탤리반이 한국을 인질로 잡고 있네요...미국은 사탕이나 던져주고 ........ㅋ
    아마 희생자는 늘어날 거에요 기적이 없는한...중요한건 힘겨루기이지..희생자가 아니죠.
    국가대 국가에서는.......안타깝습니다...

    최명길과 광해군의 실리가 절실합니다.

  • 고속도로 무단횡단하는 사람에 생명은 보호받지 못함니다...라는 토맥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모든것을 정부탓으로만 돌리면 안됩니다.
    일본에서 피랍자들의 동영상이 퍼졌는데... 아프간은 그럴 상황이 못됩니다.
    외국인은 증오의 대상이며 그들은 마실 물도 없고 어린자식과 젊은이들은 죽어갑니다.
    무슨 엠티를 간건지 놀러를 간건지 알수 없을 정도구요.
    우리 국민이기에 살아오기 바라지만 혹시라도 그들이 살아돌아와 공항에서 꽃다발에 주님이 구웠했다는둥 이딴소리 하는것은 절대 안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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