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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사태....... 여러 의견이 뜨겁지요......

zingga2007.08.01 21:41조회 수 1171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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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8월 중으로 우리나라에 위대한 영웅이 23명씩이나 나오게 생겼다.



아주 한 명 한 명 죽을 때마다 고인의 평소 눈부신 행적이 대형 포털 메인을 장식한다. 심씨가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 아주 잘 알겠다. 그가 보살핀 교회의 장애인이 눈물을 쏟으며 비통에 젖을 정도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겠다. 그가 25년 간의 새마을 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은 도의회 의원의 아들이자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사람의 조카이며 자랑스러운 독립 투사의 손자라는 것을 잘 알겠다. 그는 단순한 봉사단원이 아니라 저 머나먼 이국에서 테러리스트의 흉탄에 희생된 선량한 한국인이자 독립 투사의 후예인 것을 아주 잘 알겠다.


꼭 대놓고 영웅이라고 해줘야 영웅 되는 줄 아는 순진한 사람들은 빠져라. 자, 그럼 여기서 국민 여론은 어떻게 될까? '남은 21명의 영웅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라.' 중간 중간에 끼는 '전쟁하자' '구출작전 하자' 같은 현실성 떨어지는 방법은 다 튀어나가고 결국 좀 그럴싸 하게 보이는 진국만 남겠지

'협상 타결시켜서 영웅들을 구하자.'

이게 탈레반이 노리는 거라는 걸 모르고 어설픈 광대춤 추고 자빠졌냐 언론들?



인질 육성 한번 찔끔 공개해주고, 인터뷰 한번 찔끔 해주고, 남자 인질 한 명씩 죽이고, 여자 인질도 죽일 수 있다고 협박 한번 슬쩍 흘리면, 그 때마다 벌벌 떨며 '쟤네 요구 다 들어줘서라도 우리 영웅적인 국민들 살려와야 돼'라고 질질 짜기를 바라고 탈레반들이 사람 생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걸 모르겠나? 어떤 상대적으로 눈치빠른 한국언론은 '탈레반 생각보다 똑똑'이라고 대서특필 해놨던데 이건 무슨 착각이냐? 우리나라 언론과 정부가 '심각하게 멍청한 것 뿐' 이라는 걸 정말 몰라서 저런 무식한 소릴 할까?



탈레반이 '테러와는 협상을 하면 안되는 일국의 정부'를 '위대하며 가련한 영웅적 자국 국민을 구하기 위해 두팔 걷어야 하는 멍청한 정부'로 만들어서 자기들 집어먹을 거 먹으려는 뻔한 의도가 안 보이나? 안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탈레반 하수인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그 의도에 넘어가 주고 있다. 한심 천만도 유분수지.





그리고 이놈의 영웅화 자체도 이가 갈린다.


배 형규 씨가 살해당했을 때도 그놈의 영웅화. 다음 아고라에서는 심심찮게 제대 군인들의 울화통을 들을 수 있었다.



무장 공비 침투 때, 전사한 장병들을 영웅이라 하던가? 진돗개 발령하고 강원도를 발칵 뒤집어가면서까지 공비 몇은 결국 놓쳐버린 오합지졸이라는 소리만 듣지 않았나? 어르신들 '요즘 젊은 놈들은 총알 무서워서 대가리도 못들다가 공비를 놓치지'하다가 피랍건 보고는 '견실하고 훌륭한 젊은이들이 살아돌아와야지' 한다. 언론이 우리 어르신들 꼴을 뭐로 만들고 있는 건가 지금?


연평 해전 때 전사한 사람들은 월드컵이라는 나발 축제에 밀려 한 달도 안되서 없던 사람 됐다. 그 사람들 추모영상 링크 걸어서 '나라를 지키려 했던 진짜 영웅은 다 잊어버리고 세금 날리는 건 둘째 치고서라도 온 국민을 납치테러 대상으로 만들고 한국을 테러리즘이랑 협상하게 만드는 23인을 영웅이라 하는냐'고 걸면 링크가 삭제된다. 이게 언론이다.



내 친구가 공비한테 총맞아 죽는 것도 아니고, 내 가족이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연평해전 전사자 유족 분들이 이 나라를 왜 떴는지 알겠다. 미국이 좋아서가 아니라 한국이 아니면 어디든 좋았기에.




이놈의 나라에서는 국가를 지킨 사람은 영웅이 아니고 오합지졸에 없던 사람이다. 이놈의 나라에서 영웅은 1년이나 준비하고도 현지의 안전수칙도 지키지 않고 여행하다가 전국민을 해외여행 가려면 목숨걸어야 하는 존재로 만든 23명이다. 그들이 이 나라의 진짜 영웅이다.




꼴이 이러니



테러범에게 놀아나기 딱 좋은 사망 인질 영웅화는, 그 이전에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용납이 되지 않는다.




정말이지 용납이 되지가 않아.













PS-어젯밤에 뉴스보고 열뻗쳐서 쓴 글인데 우연히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어쩌다 베스트가 됐으니 여러 사람들 둘러보라고 몇자 더 적어본다.




인간의 생명이 중하다는 개소리 아직도 씨부리는 사람 있냐.



어젠지 그젠지, 아프간 현지 경찰 병력이 납치지점 부근에서 탈레반 테러범 놈들하고 총격전하다가 사살당했다는데, 지금 그 뉴스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원래 그런 동네니까 그것도 원래 그런 건가?


천만에 하나로 협상 타결되서 테러범 놈들 23명 풀려나면 그놈들은 알라신께 예배드리며 고향 가서 농사지을 거 같나?



3월에 이탈리아 기자 한 명 살리자고 풀려난 탈레반 광신도 하나가 8월까지 쳐죽인 현지인 공무원 민간인이 세 자리 수라는 건 알고 인간성 운운하나?



그놈의 인간성은 어째 가치차등이 좀 있다?





어떤 뉴스 기사는 납치 테러 인질의 80퍼센트가 생환하니까 희망적인 전망을 잃지 말재. 그 생환한 인질의 몇 배가 되는 생목숨이 날아갔을지는 알고 그 기사 썼을까?




전투병 파병하자는 사람들.




전투병 파병해서 탈레반 공격하면, 아프간 땅에서 전쟁하면,





전쟁이 아프간에서만 일어날 것 같지?





여느 외국인 노동자하고 외견상 별로 분간도 안가는 테러범 한둘이 밀수선 집어타고 어기적어기적 들어와서 서울시 지하철 역에 깡통 두 개만 까도 하루아침에 수만명이 죽는 대형참사 터질 수 있다는 건 알고 파병하자고 하나?


우리나라가 테러란 놈에 얼마나 취약한지 알고 파병하자고 하나?



대구에서 한 명이 수백명을 죽인 건 알고 파병하자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달랑 한 명이 수백 수천 수만명을 죽일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파병하자고 하나?



지하철마다 군인들이 총들고 서서 검열하는 꼴 보고 싶어서 파병하자고 하나?




중동이나 아프간에서 '소년 자살폭탄병' 소식 나올 때마다 외국인 어린애들 보고 흠칫흠칫 하고 싶나?








정리 좀 해 볼까.



인간애 운운하면서 21명의 목숨 운운하는 가식좀 제발 치워라. 이제까지 이 납치 건으로 죽은 사람이 몇 명일지 상상 안 되나? 앞으로 몇 명이 죽고 몇 명이 납치 위협에 시달릴지 상상 안 되나? 아프간에 봉사하러 가서 아프간 현지인 수백명이 테러범 총탄에 맞아 죽을 상황 만드는 게 인간적인 봉사활동이고 21명의 생환을 위해 테러범이랑 협상하자는 소리를 하는 게 인간적이야? 한국인 21명이 아프간 현지인 수백명보다 더 소중하다는 게?

제발, 당신 같은 사람 인간성이 의심된다고 말하지 말아줘. 도대체 인간성이 뭐라고 생각하는 건가? 나는 이런 사람들 볼 때마다 인간성 이전에 상식이 의심된다. 중국이나 일본이나 러시아가 지들 나라 사정 때문에 우리나라한테 유영철이 신창원이 발바리 석방 좀 해줘-라고 하면 그 나라 국민 생명 살려야 되니까 '생명이 소중해서' 그것들을 놔줄 건가? 탈레반 테러범 23인은 십중팔구 그런 범죄자보다 손에 더 피를 묻힐 것들이다.








그리고 아직 아프간 현지인 안 죽었다고 하는 사람.


3월에 풀려난 당일로 지 고향 가서 아프간 현 정부에 협력한 공무원 민간인 수십명 총살한 놈이 이제 외국인은 눈에 띄는 데로 납치해오라고 미친 소릴 해대는 판에 그 참극이 '아직 안 죽었다' 수준인 것 같은가?


아니면 '그 동네는 원래 그런 동네니까 사람이 죽어나가는 거야 당연하다'고 할 참인가? 현지 경찰들이야 원래 탈레반이랑 싸우는 사람들이니 사살당한 것도 당연한 거고?




협상하자는 사람들.

돈이 우선이냐 사람 목숨이 우선이지 하는데

탈레반 놈들이 돈 쥐면 그 돈으로 뭐하지?

AK소총이 그 동네에서 애들 가져노는 BB탄총보다 싸다는 건 아나?

그럼 총 사서

그 총으로 걔네들이 사슴 잡고 멧돼지 잡나?




테러범 풀어줘서라도 협상하자는 사람들.

대우 직원들이 해외에서 제 2 제 3의 납치를 당하는 거 보고 뭐 드는 생각 없나? 탈레반은 아마 드는 생각이 있어서 '납치는 성공적인 작전이다'라고 지껄이는 것 같은데?

풀려난 테러범들이 뭐 하고 다닐지를 안다면 제발 21명 생환시키기 위한 협상에 '인간애'니 '사람됨'이니 그 따위 가식 좀 집어넣지 마라. 볼 때마다 속이 미식거린다.





셋째로 '역지사지'를 논하는 사람들.

당신들이나 역지사지를 해 보라. 잡혀있는 탈레반 테러리스트 23명을 거기 처넣기 위해 아군을 잃어야 했던 다국적군이나 미군이라고 생각해 봐라. 언제 카불 지방정부라고 불리는 아프간 현 정부가 테러범 놈들에게 쓸릴 줄 몰라 불안한 카불 시민이라고 생각해 봐라. 앞으로 테러범들의 협상용 돈자루가 될 위험지역 봉사중인 해외 한국인 봉사단원이라고 생각해봐라.


역지사지 할 사람이 지금 한 둘인 줄 아나?







넷째로 파병하자는 사람들.


더이상 당신들과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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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대말 할줄 모르나?
  • 퍼 나른신 분께 한말 아닙니다.
  • 다시 테러로 이어질 협상이 잘못이라는 내용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퍼오신 이 글 올린 사람이 대안을 내세우진 않았던가요?
    혹시 없었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21명을 죽여야 된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이 글 원래 쓰신 분에게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이런 얘기를 할 때는 뭔가 대안을 내놓으시라고요.
  • 이런글을 쓴 사람이 과연 적절한 대안이란게 있을가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 이정도 글을 쓸정도면 대안에 대해서 생각은 해봤겠죠
    하지만 이런경우 답이 없을 지도 . 하지만 특수부대가 급습해서 인질구출 하는게
    최선일수 있겠네요 , 다만 정확한 소재 파악이 힘들고 구출시에 인명피해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
    세계어느나라나 제일 많이 택하는 인질구출법입니다
    전투병 파병 탈레반병사 석방 자금지원 이런 방법들은 나라간 이해관계가 얽혀
    협상이 쉽지않을 걸로 보입니다 .
    전투병파병은 우리나라의 부담
    탈래반석방 자금지원의 방법은 미국 아프간 파병국가에서 반대 할것 같습니다
    특사를 믿고 기다려 보는수밖에 없는듯 ..
  • 참 생각이 범지구적이신 분의 글이네요.
    세계인이 총 버리고, 손에 손잡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날을 꿈꾸시는...
    글체는 다소 과격하지만,
    어찌보면 참 착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 분쟁의 요지가 발생할수 있는 이런 글은 안올리셨으면....
  • 댓글 달기가 다소 어색하지만
    분쟁의 요소가 있다고 침묵 하기 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는데 게시판의 한 기능이 아닐까요?
    조심 스럽게 의견 개진합니다......

    한분,한분 소중한 분들
    무더운 그곳에서 무사히 돌아와서
    가족품에 안기는 그런날을 그려봅니다


  • 저는 윗글에 동감 합니다.
  • 문체는 감정적인 것 같지만, 논리는 합리적입니다. 슈레기 언론보다 훨씬 더.....
  • zingga글쓴이
    2007.8.1 2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퍼온 사람입니다. 저또한 모든분이 살아오는것을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글들이 많이 인터넷상에 올라오는것을 보면, 그간 비 기독교인들눈에 기독교인들이 좋지않게 보인점이 이러한 의견에 힘을 더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저 이러한 견해도 있구나 하고 보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긴 자유게시판이고, 대한민국국민으로써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길래 함 올려보았습니다.
  • 기껏 썼는데 날라갔네요....허무합니다....재 로그인해서 복구하는 키 눌러도 복구가 안되네요...허무해라....쩝.....


    결론은 세계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악의 축인 미 제국주의가 싫다 입니다.....
    그리고 이문제의 가장 큰 해결책을 쥔 이도 미국이지요....
    아프가니스탄의 친미정권을 움직일수 있는것도 미국입니다...


    저는 울트라 초강대국 미 제국주의가 싫습니다.......쩝...
  • 저 글들 속에 합당한 대안도 들어있군요.

    전지전능하신 주님의 빽 믿고 활개치는 사람들인데 우리가 걱정한다는것 자체가 결례입니다.
  • 대한민국 영토가 테러의 대상이 되는일 만큼은 없어야겠습니다.
  •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 우리가 약하다고 단정짓고 열등감 갖는게 이상하구요.
    설혹 약하다고 해도 모든 자존심 다 버리고 알아서 기어야 한다는 것에는 반대구요.
    더욱이 우리의 국민이 죽어가고 있는데...
    상대방의 자비에만 호소하고 협상과 평화만 되뇌이는 것에도 반대구요.
    그게 뭐가 되었든 열심히 해야하고.. 만약 우리의 국민이 더 희생된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는 데에 찬성입니다.
    우리가 바봅니까...? 때로는 자존을 지키고 생존을 지키기 위해서 희생이 있어야 할 때도 있는 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이슬람을 더 알도록 노력하자...그들을 이해하자...다 좋은 말이지만...
    우리의 국민이 더 희생된다면 그건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이구요.
    일단은 그들에게 그에대한 대가가 뭔지를 확실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폭탄이 안터진다고 우리국민이 살아있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거기 아프칸에서 하나하나 죽어간다면 우리국민도 같이 죽어가는 겁니다.
  • 미친개 한테 미친사람들이 물린거죠
  • 남자들은 모조리 사살 당하게 놔두고 여자들은 거기서 이슬람식을 할례를 받든 뭐하든 걍 내버려두는것이.... 미친 것들까지 거액을 들이고 해서 구한다? 자그만치 가지말라는 공문을 30번이나 보냈는데도 간 연놈들을 구한다? 그리고 가서도 무슨 짓을 한 연놈들입니까? 주한 미군놈들이 당신의 여동생을 강간한다면 그것을 살려둘겁니까? 이슬람 교도들에게는 그 연놈들이 저지른 짓들은 당신 여동생과 딸을 강간한거보다 더 심한 짓꺼리를 저질렀소... 기독교 억지 표교? 제발 다 죽었으면 하는 심정이요.,,
  • 윗분.....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시네요......
    님의 가족이라면.. 제발 다 죽었으면 하는 심정이요 이런 글을 쓰실수있겠나요...?
  • 모두 생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탈레반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것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리는 만무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의 1차적인 책임은 23분들... 그분 당사자에게 있구요.. 매정하게 들릴 지는 몰라도 그분들로 인해 국가가 곤란하게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다른 아랍권의 국가에서 봐도 그 분들을 동정을 할 지언정 그 분들의 행동 자체는... 위의 타이거 마스크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여동생과 딸을 강간한 듯한 그런 심정일겁니다. 이슬람 문화를 전혀 모르고 갔을 분들도 아니었을테고... 아프간이 얼마나 위험 지역인지도 분명 검색해보고 가셨을 그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 것들을 감수하고 떠나신다는 것은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엄청난 용기가 아니면 힘든 일이지요...

    암튼... 모두 생환 하셨음 좋겠지만... 만에 하나 좋지 않게 이번 일이 마무리 되더라도 정부나 다른 분들이 욕을 듣는... 또 다른 마녀사냥이 없었음 합니다. 반기문 유엔 총장 이야기에 정부에.. 결말이 나지도 않은 사건에 책임론이 벌써 나도는듯한 조급증은.... ㅡ.ㅡ;;
    고인이 된 2분과 앞으로 어떤 비극이 일어날 지도 모르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흥분하고 우리끼리 비난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이번 일을 기회로 어이없는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고 앞으로 이런 어이없는 일이 안 생겼음 좋겠습니다.

    정부가 어떻니 미 제국주의가 어떻니... 그런 소리 보단 남은 분들 생환에 최대한 노력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듯...
    각설하고 남은 분들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 에잇!! 인정머리 없는 인사들 같으니라고...
  • 훈이아빠님의 말씀에...............................



    뜨끔~!!! ㅡ.ㅡ;
  • 어쩐지 모두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하는 것같기는 해요...참 안타갑습니다.
  • 피에스리333님.....모든 일에는 근본적인 원인과 근본적인 주체가 있습니다....
    아프간이 이런 난장판이 된것도 미국때문이고(물론 오래전 구소련의 잘못된 아프간 침공으로 구소련도 이문제를 피해갈순 없지요)...지금의 인질사태를 해결할수 있는 가장 큰 주체도 결국 힘센 초강대국 미국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말보다,남은 인질들 생환에 노력하라시는데...우리 정부 할만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인질들이 풀려나질 못할까요???

    결국은 미국을 비롯한 아프간 친미정권과 기존의 권좌에서 물러난 전 탈레반정권세력...서로가 말이 안통하기 때문이지요......서로가 아예 말이 안통하는,이해관계가 완전히 정반대인 족속 들입니다.....그러니...힘든것이지요......그렇다고 미국이 아프간 친미정권에 인질로 잡힌 탈레반세력인질들을 풀어줘라.....할까요???


    결국 이런 난장판을 없애려면,근본적인 원인과 주체세력이 아프간을 떠나는 수밖엔 없습니다......

    베트남을 보세요...미국이 엄청난 돈과 무기를 쏟아 붓고 실패한 나라입니다만....
    결국 지금은 공산 정권이 저혼자 살길찾아서.경제 발전 하지 않습니까???
  • 사람이 돈보다 못하다는 말 같네요..텔레반이 한국 인질들이 맘에 안들었다해도 총 10발씩이나
    난사해서 죽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지금 텔레반이 하는짓은 한국인을 가지고 놀고있는겁니다.
  •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국민들을 위해서도 또 잡혀있는 그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개신교를 위해서도
    그들을 반드시 살려서 데려와야 합니다.
    아니면 정말 문제가 복잡해 집니다.
    생각하기 싫은 정도로요.
  • 여러분은 지금 자전거도 타고... 하루 3끼 다 먹고... 하루 3끼는 아니더라도 하루에 1끼 이상은 아무 걱정없이 드시잖아요.... 우리나라에도 물론 힘든 사람들이 있지만 해외에 나가보면 엄청 심각합니다... 특히 진료 못받아서 죽어가요... 팔이 부러졌을때에도 우리나라같으면 그냥 병원가면 되지만 그 나라에선 그냥 그 부러진채로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갑니다.. 상상이나 해보셨어요?... 그것이 안타까워 나갔습니다....
    아직도 해외에선 목숨걸고 그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불과 100년전만해도 그러신 분들이 많았구요... 그래서 지금의 세브란스 병원 등등 수많은 병원들이 세워진거구요..
    그 당시에도 해외에선 우리나라를 보면서 도와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죽는다고.. 물도 안맞고 화장실도 안맞고 기후도 안맞고 대화도 안통하고... 집도 안맞고........ 밤마다 개 짖는 소리에 힘들고...
    그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만큼 된겁니다....

    아프간에 가계신 분들또한 그러한 분들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의견낸다고 그것들이 어찌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우리는 가 계신 분들이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살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있어야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다 죽으라고 하시는 분들...
    원컨데 당신이나 혹은 당신 자식이나 당신의 부모님들이 똑같은 상황에서 가장 먼저 비참하게 반드시 죽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상황이 되어 후회하기를 바랍니다.
  • 한 쪽만 보는 꼴통의 글...
    아프간으로 봉사 활동 간 그 분들은 훌륭한 분들이다.
    나는 그분들의 용기가 부러울 뿐이다.
  • 저주를 퍼 부으시는 분이나 꼴통 운운하시는 분이나

    인질 죽어버리라고 한 네티즌이나 결국은 별반 다를게 있나요?
  • 우리나라 불교도 원래 무속신앙있을때 불교가 들어왔습니다
    그리하여 서로 동화가 되어서 절에 가면은 대웅전위에 산신각이 있는겁니다
    내가 알기로는 산신각이 우리나라뿐만 있는것이고 종교의 포용성이 우리나라의 장점입니다
    우리나라에 종교를 전파하여오신분들 그때 오신분들중에서 돌아가신분들이 계십니다
    순교를 한것이지요 우리 민초들 손에 돌아가신분들도 계신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것이 기독교를 남의 종교를 배척을 합니다
    남의 진리가 진리가 아니라고 하면은 상대방도 또 남의 진리도 진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세상에 진리가 어디있겠습니까
    남의 종교도 인정해주고 내 종교도 인정해주고 이런 내생각이 바보 같을까 생각합니다
    나는 불교신자입니다
    솔직히 기독교 신자에 대한 반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우습기도 하고도
    왜냐면은 불교를 미신이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공부를 해보니 참 과학적인 종교더군요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나보다 잘난분들 나보다 더 공부를 많이하고 더 학식이 많은분들 각 나라를 대표하는분들이
    하느님을 믿잖아요 거기에는 내가 모르는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아프칸에 가신분들은 봉사를 갔다고 했지만 그것은 선교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기의 주관에 의하여 간것이지 누구의 억지에 떠밀림에 갔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선교는 선교로서의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기달리는 가족들
    특히 부모님들
    형제들은 한치건너 두치입니다
    형제들은 그래도 웃으운일있으몀 웃을수있고 나름 대로 기쁜일이 있으면 기쁘지만
    부모님은 그냥 살아서 불지옥에 떨어져 있는겁니다
    차라리 아프카니스탄에 가서 자식옆에서 같이 있어주고싶은것이 부모입니다
    미운넘들은 미워도
    부모 생각해서 악착같이 어려운일을 똟고 다 살아왔으면 합니다
  • 기독교 믿는분들 전철에서 스님들께 사탄이라고 하지마세요
    그분들 수행자 입니다
    내가 기도교믿는분들 인정하듯이
    기독교 믿는분들도 타 종교인을 인정하여 주고 존중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고 믿는분중에서 자신보다 잘나신분들이 불교를 믿는분들이 있잖아요
    거기에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하니깐
    서로 서로 존경하면서 살아요
    이슬람교 믿는분들도 인정하여 주고요
    이슬람고도 내가 잘 알지는 못지만 아주 훌륭한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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