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임니다.
기독교 인터넷 신문 ‘뉴스앤조이’가 위험이 있더라도 분쟁지역에서 진정한 의미의 선교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올려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뉴스앤조이’의 이사장은 이번 피랍자 23명이 소속된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의 박은조 담임목사다.
31일 오후 7시 현재 뉴스앤조이 웹사이트의 톱기사로 올려진 이 글은 국제선교활동 조직인 ‘개척자들’의 송강호 간사가 썼으며, 이 글은 배형규 목사를 살해한 탈레반이 31일 새벽(한국시간) 심성민(29)씨를 살해하기 8시간 전에 올려졌다.
◆ 준비 안된 단기 선교는 위험하니 즉각 중단해야
‘분쟁 지역에서의 선교, 중단하지 말자’의 제목의 글에서 송씨는 지금 한국 기독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단기 선교의 위험성을 적극 비판했다. 일단 송씨는 “경솔하고 무책임한 단기선교는 더 이상 분쟁 현장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오직 준비된 사람만이 (분쟁지역에서의) 선교 현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송씨는 이벤트성 선교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송씨는 “우리가 개종시킬 사람이 그 사회에서 어떠한 위치에 놓일 것인지, 또 그런 개종자의 인생을 우리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숙고도 없이 사영리를 아랍어나 페르시아어로 음역해 예수를 영접시키고 떠나겠다는 단기선교나 한나절의 평화행진이나 하룻밤의 축제로, 십자군 전쟁 이후 1000년의 원한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무책임하고 주술적인 맹신”이라고 비판했다.
송씨는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피랍자들이 분쟁 지역에서의 선교가 무엇인지를 고통스럽게 가르쳐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 ”분쟁 지역으로의 선교는 더 확대해야 한다”
비록 단기 선교의 위험성을 지적했지만, 송씨는 아무리 위험해도 분쟁 지역으로의 선교를 떠나야 한다고 이 글에서 주장했다.
송씨는 “전쟁과 분쟁이 있는 위험한 곳에 더 많은 그리스도인 피스메이커들을 파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부터 선교는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라며 “분쟁 지역이 사람들이 위험 속에서 가장 두려워 떨고 있는 곳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곳”이라고 적었다. 그는 “분쟁이 일어나면 자신이 개척한 교회와 양들을 남겨둔 채 자신의 가족만을 데리고 선교지를 도망치듯 빠져 나왔다가 다시 안전해지면 돌아오는 선교사들이 문제”라며 “분쟁지역이 위험하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 정부가 반대하기 때문에 그 곳에서의 선교를 접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런 송씨의 주장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분쟁지역에서 평화와 화해의 발걸음을 계속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이런 얘기는 나중에 했으면 한다”, “기독교인들의 자기 착각이다”이라는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뉴스앤조이’ 이광하 편집장은 “뉴스앤조이는 일반인들을 독자층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주로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체”라며 “시민 기자들이 60% 이상의 글을 올려 편집의 일관성을 유지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편집장은 “이 글이 위험하고 부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염려하는 마음은 있지만 책임감 있는 진지한 통찰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송강호 간사의 기고문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 글을 쓴 송강호 간사는 “준비되지 않은 단기 선교 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된 자가 참여하는 선교활동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고를 했다”고 말했다.
송 간사는 “선교자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경거망동’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른 여러 나라의 국민들도 위험한 곳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안전 문제는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순교자와 같은 각오로 선교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犬)인에 생각이면 다행이고...
국력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군요
기독교 인터넷 신문 ‘뉴스앤조이’가 위험이 있더라도 분쟁지역에서 진정한 의미의 선교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올려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뉴스앤조이’의 이사장은 이번 피랍자 23명이 소속된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의 박은조 담임목사다.
31일 오후 7시 현재 뉴스앤조이 웹사이트의 톱기사로 올려진 이 글은 국제선교활동 조직인 ‘개척자들’의 송강호 간사가 썼으며, 이 글은 배형규 목사를 살해한 탈레반이 31일 새벽(한국시간) 심성민(29)씨를 살해하기 8시간 전에 올려졌다.
◆ 준비 안된 단기 선교는 위험하니 즉각 중단해야
‘분쟁 지역에서의 선교, 중단하지 말자’의 제목의 글에서 송씨는 지금 한국 기독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단기 선교의 위험성을 적극 비판했다. 일단 송씨는 “경솔하고 무책임한 단기선교는 더 이상 분쟁 현장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오직 준비된 사람만이 (분쟁지역에서의) 선교 현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송씨는 이벤트성 선교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송씨는 “우리가 개종시킬 사람이 그 사회에서 어떠한 위치에 놓일 것인지, 또 그런 개종자의 인생을 우리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숙고도 없이 사영리를 아랍어나 페르시아어로 음역해 예수를 영접시키고 떠나겠다는 단기선교나 한나절의 평화행진이나 하룻밤의 축제로, 십자군 전쟁 이후 1000년의 원한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무책임하고 주술적인 맹신”이라고 비판했다.
송씨는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피랍자들이 분쟁 지역에서의 선교가 무엇인지를 고통스럽게 가르쳐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 ”분쟁 지역으로의 선교는 더 확대해야 한다”
비록 단기 선교의 위험성을 지적했지만, 송씨는 아무리 위험해도 분쟁 지역으로의 선교를 떠나야 한다고 이 글에서 주장했다.
송씨는 “전쟁과 분쟁이 있는 위험한 곳에 더 많은 그리스도인 피스메이커들을 파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부터 선교는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라며 “분쟁 지역이 사람들이 위험 속에서 가장 두려워 떨고 있는 곳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곳”이라고 적었다. 그는 “분쟁이 일어나면 자신이 개척한 교회와 양들을 남겨둔 채 자신의 가족만을 데리고 선교지를 도망치듯 빠져 나왔다가 다시 안전해지면 돌아오는 선교사들이 문제”라며 “분쟁지역이 위험하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 정부가 반대하기 때문에 그 곳에서의 선교를 접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런 송씨의 주장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분쟁지역에서 평화와 화해의 발걸음을 계속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이런 얘기는 나중에 했으면 한다”, “기독교인들의 자기 착각이다”이라는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뉴스앤조이’ 이광하 편집장은 “뉴스앤조이는 일반인들을 독자층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주로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체”라며 “시민 기자들이 60% 이상의 글을 올려 편집의 일관성을 유지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편집장은 “이 글이 위험하고 부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염려하는 마음은 있지만 책임감 있는 진지한 통찰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송강호 간사의 기고문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 글을 쓴 송강호 간사는 “준비되지 않은 단기 선교 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된 자가 참여하는 선교활동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고를 했다”고 말했다.
송 간사는 “선교자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경거망동’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른 여러 나라의 국민들도 위험한 곳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안전 문제는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순교자와 같은 각오로 선교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犬)인에 생각이면 다행이고...
국력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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