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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매달려 있어도..국방부 시계는 돈다...9부

풀민이2007.08.02 10:36조회 수 859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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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군시절...연재...9편입니다...

01. 람보이야기 (1)
02. 람보이야기 (2)
03. 군 치과치료
04. 통신병의 복수
05. 공포의 막타워
06. 신병교육 체험기
07. 남한강 도하작전
08. "소대장님 밖엔 없어요.."
09. 항명으로 똥개 되다
10. 진급 신고식
11. 줄서기...근데..이게 무슨 줄이라요??

....................................................................
    
항명으로 똥개가 되다!!!  


1.
장갑차 부대는 참으로 유용합니다....

일단 전술적으로 많은 인원이 장갑차라는 엄폐물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기동력 있는 상태에서
아군의 엄호를 할 수가 있다는 점이 그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근접한 적을 사전에 발견을 못한다면...
한방으로 전체가 무력화 될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탱크 역시....무적의 탱크라지만....
엄폐..은폐물을 이용하여 매복해 있는 적이 있을 경우..
단 한방으로 무력해 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보전조라 하여.....보병이 탱크 주변을 엄호하고...
탱크는 적을 무력화 시켜서 전진하는 전술이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보병의 전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기동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계화 사단에서의 전술적 운용은...
전차와 장갑차....혹은 전차와 차보대(차량화 보병으로 포차를 타고 이동하는 부대)의
구성으로 보통 훈련을 하게 됩니다....


2.
"1중대..3소대...너희가 대대 예비 소대닷!!! 그러니깐 너희가 배속나가!!! "

어느 날..대대장님이....대대간부회의 시간에....
느닷없이 OO전차 부대 배속을 명하셨습니다.....

"................"
(쓰~~봉...또..만만한게 홍어* 이라고....또..나야???)

"금번 OO전차 훈련은 장갑차 배속에 따른 기동 훈련이니까...그리 힘든 건 없어!!!"
"................"

"오잉??..왜 아무 말이 없나??? 할말 있어??? "
"아닙니다!!!  까라면 까야죠~~~ "

"뭐?..이눔의 시~키~~!!! "
지휘봉을 치켜드는 대대장님을 보고....
작전장교인 김대위님이 막아섰습니다....

"에~이....애 데리고 그러십니까...그냥 참으세요...."
"너 이눔의 시~~키~~~ 꼬박꼬박 말대꾸얏!!! 주글래???"
(궁시렁궁시렁....) 중대장님이 옆구리를 꾹 찔러 옵니다....

회의 끝!!! 차렷 경렛!!...췅성!!!

"야!! 너 잠깐 남아봐!!! "
후다닥..문열고 도망가려는데...대대장님이...불렀습니다.....

"에이참!..대대장님도 은근히....뒤끝 있으시넹~~~!"
어이 없으신지....헛!! 하고 헛웃음을 지으시더니만....

"이번 전차부대 배속 훈련 중....그쪽 부대장이 무리한 명령을 내리면...
못한다고 끝까지 버텨!!"
"에??...배속이라면서요???"

배속이라 하면...모든 지휘권과 통제권이 해당 부대장에게 있기에...
비록..우리 부대 장비라고 하더라도....
그 운영에 대한 권한은 전차 부대장에게 있다는 것쯤은 다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임마!! 네가 지금 얼마짜리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 줄 알아???
장갑차 한대에 2억 5천만원..4대니깐 10억이야...." (20 여년 전 화폐단위입니다.)
만약 그 장비 망가지면..누가 그 뒤치닥 거리 하는 줄 알앗???  바로 우리얏!!!
그러니깐..네가 봐서 기동하는데 무리가 있다 싶으면...들어가지 말엇!!! "

"그러다가 전차 부대장님에게 혼나면요....."
" 내가 책임질터이니......넌 무조건 개겨...내가 널 왜 보내는지 알쥐??"

허걱??   얼래??  이건 또 뭔소리래??....

긍께...개기는 것이 평소 습관인(??) 나를 보고??? 습관대로 가서 개기라는 것이여??
아님..대대 안에서 가장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넘이니깐...
네놈 영창 간다 해도 대대에는 아무 지장이 없으니....그런 것을 염두해 두고???...

허어~~~ 듣고 보니..꽤씸(??)해 지는....

"아뇨....잘 모르겠는데요??? 왜 저예요???"
"임마....그래!!!  바로 이거얏!!....이렇게만 하면 돼!!! "

"........................"

암튼 이 건(??)에는 대대장님의 어마어마한 음모(??)가 있음을...
어렴픗이 느끼면서...OO전차 부대로 향했습니다


3.
탱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참 많이 다릅니다...
(독자 중엔 전차병과도 계시겠지만...아는 체 해서 죄송...)

육중한 덩치를 봐서는 매우 느릴 것이라 생각들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정말 제대로 속도를 내면....시속 60km가 넘게 달릴 수 있습니다...
워낙 육중한 무게 때문에 달려 오는 탱크를 보느라면..정말 주눅이 들게 됩니다....

거칠 것 없이... 바위 뿐인 하천을 건너는 것을 보면....대단하다고 느낄 수 밖에...
그런 전차들을 쫄랑 쫄랑 따라 다니다가....탱크들이 자리를 잡으면...
장갑차는 주변에 산개하여...하차를 시도....주변 사주경계를 하는...
그렇게 승하차만...열심히 하면..되는...나름 편안한(??) 임무였습니다...
가다 서다 기동 훈련을 하면서...원주 문막 근처까지 왔는데.......

그리던 중...어느 날...
짚차가 오더니만....전차부대장님과 우리 대대장님이 함께 내렸습니다...

"췅성!! "
"흠~~ 고생 많다..어려움 점은 없나...?"
"없습니다..!!"
그래도 다른 부대장님 앞인데..군기있는 모습은 보여줘야~~~헤헤헤...

"그럼 수고 해!!!..."
" 작전 중 이상무!! "....젠장 ~~ 그런 말이 있나 모르겠구마!!!

입가에 웃음을 흘리시던 대대장님이 갑자기 다가오더니..
귓가에 밀어(??)를 속삭이시는 겁니다...

"내가 한말 잊지말아...이 근처 하천에 들어가지마!!! 우리 장갑차 바로 아작난다!!!"
"아~~네...걱정..하지..~~~"

전차부대장님이 다가오는 것을 본 대대장님은 탁탁 어깨를 두드려 주시더니만...
"자!! 갑시다...." 하고 다시 짚차타고 갔다...

다음 날....
역시 탱크는 또 달려 갑니다....
장갑차 역시 죽어라..하고 쫒아가고....

오늘은 어느 교량 밑 하천으로 탱크가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탱크를 엄호 하려면...당연히..장갑차도 따라 들어가야 하는데....
하천에 있는 바위들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탱크의 궤도와 장갑차의 궤도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그 크기와 강도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탱크는 장갑의 잇점과 함께..견고성을 가지고 있지만....
장갑차는 장갑의 특성과 기동력에 그 특징이 있기에...
궤도 폭이 좁아서 궤도 이탈이 자주 되는 불편이 있습니다..
더욱이 이런 험준한 지형으로 들어 가다가는...여차하면 전복의 위험도 따르고....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

전차부대장님의 명령이 내려 왔습니다...
빨리 들어가서 산개하여 사주 경계를 하라고....

"대대장님..이 지형으로는 우리 장갑차가 들어가기 불가능 합니다"
"뭐얏?...너!! 이 새** 죽을래??..빨랑 작전 수행 해..."

쓰~~봉...이제야 우리 대대장님의 의도를 알것 같습니다...
제대로 걸렸군....
이렇게 해도...( 전차 부대장님 명령을 어겨도..) 터질 것이고...
저렇게 하면..(우리 대대장님 지시를 어겨도..).남은 군생활 고로울 것이고...

에라~이....그려..난 나여!!! 내 승질 대로 한다!!!! 씨~벵이들아!!
" 전 부대!! 교량 위로 집결!! 모두 철수 한다.."
각 분대에 무전을 날려서 교량 옆 공터로 장갑차를 집결시켰습니다...

부르르릉~~~ 뒤 따르던 장갑차들이...1호 장갑차를 따라 공터에 집결했습니다...

"전원 하차..사주 경계!!....
1분대..저쪽!! 2 분대... 저 위쪽...3분대....교량 밑.. 4분대..차량 보호!!  

그러는 사이 교량 위로 짚차를 탄 전차부대장님이 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리자 마자..지휘봉으로...제 양 어깨를 내리치며.......

" 이새** 너 뭐야??...뭐..이런 새* 다 있어!!  빨랑..다리 밑으로 기어들어가.." 하며..
지휘봉으로 배를 꾹꾹 찌릅니다..

"저런 곳에 장갑차가 들어 가면..장갑차가 파손될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사고날 수 있기에..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마..전차부대에서는 대대장님에게 개기는 소대장들(??)이 없었나 봅니다...
감히..명령에 말대꾸(??) 하는 넘 처음 본다는 듯....기가 막혀 하더군요..

"넌 내가 명령 내리는 대로 하면 돼.....이 새**야!!"
"저도 장갑차 부대 지휘잡니다...사고날 줄 뻔히 알면서..
내 소대원들을 그런 위험 속으로 내몰 수는 없습니다..."

"이런..쓰~~봉 같은 놈이...."
크크크...말똥가리 2개 짜리와....밥풀떼기 한개가 다리 위에서 말싸움(??) 하고 있습니다...

아마 전차 부대장은 이런 상황을 상상도 못했었나 봅니다...
(우리 부대에서는 종종(??) 일어나곤 하는데....대부분 저 때문이기는 하지만...)

그 사이 전차 부대 작전장교와...훈련을 통제하는 통제관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리고...일단 실전이 아니고 훈련 상황임을 고려하여 장갑차 위치를 상황적으로
적정(??) 고려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단,, 작전 중 항명에 대한 저의 문제는 훈련 종료 후... 처리하기로 하고....쩝!!!
(아!~~ 그냥.. 탈영해서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사실인지 아닌지는 미확인..이야기지만...)
전차부대장님은 장비 운용에 있어 비효율적 운용과 지형지물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평가가 최하위 였었다는...그런 이야기를 전차 부대 동기를 통해 들었습니다.  


4.
이미 찍힐 때로 찍힌.....저로서는 아쉬움 하나 없이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잘했어!! 잘했어!!!"
입 찢어지는(??) 대대장님의 음흉한(??) 웃음을 보며....
(흑!!흑!! 이젠 전..어떻게 되는 겁니까????)

부대 복귀 몇 일 뒤..
헌병대에서 호출 명령이 내려 왔습니다...

그간의...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훈련 중에 있었던 항명사건(??)에 대하여....
우리 대대장님의 항의와 전차 부대장님의 무리한 명령에 대한
저의 타당성 있는(??) 행위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모양인데....

결론적으로 일단 없던 것으로 덮어지기는 하는 모양인데....
헌병대에서는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는 하여야 한다고.....

대대장님이 특별히(??) 내어준  대대 1호차를 타고....
헌병대에 들어 갔습니다....
법무관실로 들어가기 전..먼저 헌병대 동기를 찾아갔습니다..
헌병 순찰대 소대장!!...일단 분위기 파악을 먼저 하여야겠기에....

"오랜만이야....."
"미친 놈!!!...너..남한산성 다시 가볼텨???"
(욱군행정학교가 남한산성 밑에 있어서 후보생 시절에 훈련을 거기서 받습니다...
또한 육군 교도소도 거기 있다는.....)

"이히히히....아니게 아니라..나 지금..무지하게 떨려~~~~"
"아마 대충 마무리 되었을 걸?....너희 대대장..원래 육사 OOO(??) 잖아!!! "
(OOO에 대하여서는 상호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아픈 과거의 하나일뿐!!)

그래도 떨리는 마음으로 법무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차렷자세로 꼿꼿하게 앉아서 법무관을 만나보니....
의외로(??) 법무관이 다정다감 합니다...

"허어..얼굴 낯이 익은데??...."
"어?...저도...."
그러고 보니.. 광주 상무대의 육군보병학교에서 소대장 교육을 받을 때...
오다가다..혹은 식당에서 보았던...대위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참....이리 저리..학연..혈연..지연..따지자면...연결 안되는 곳이 없네요...
주저리 주저리..떠들다 보니....

꼿꼿하던 제 자세는 반쯤 의자에 기대어 누워 있고....
맞담배질까지....(완전 정신 나간 넘!!!!!)

"그러니깐...이 모든 것이 그쪽(??) 대대장 음모란 말이쥐???"
"그렇다니께요......으이궁..여시 같은 대대장!!!..."
" 다음부터 혹여...또 대대장이 그런 무모한(??) 지시를 하면..확 까발겨!!!!"
"그럴 꺼여요!!...근데..고...여시같은 말똥가리가...증거를 안 남겨여!!!"

크크크~~~~
한바탕...떠들고 나니..속에서 부글부글 끓던 것이 좀 나은 듯 하더군요....  

"저~~ 근데..이런 말은...절대..비밀인거여요??.........알았죠?? !!"
".............................."

응??..갑자기 법무관님이 아무 말을 안합니다..
"왜요??..뭐가 잘못된 겁니까???"
".............지금까지 진술한 것 아녀???....난 진술서 받은 것인디????"

허거덩????..이게 웬일이래여???
반쯤 누워있던 자세를 다시 꼿꼿이 세우고...

엉!!엉!!엉!!!
아니여요!!! 아니어요!!..긍께..그런 것이 아니고요~~~ 엉엉엉!!!

암튼..그렇게...그 항명(??)사건은 덮어지는 듯(??) 했습니다....


5.
다시 평온한....부대 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사실 평온이라는 것이 어느 수준이냐면...

오늘 당직....서면..담날...오전에 잠시 눈을 붙인 다음..(아주 운 좋은 날...)
아니면..혹은 잠도 못자고....맡은 교육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교육을 나갑니다...
(교육 중..조교에게 좀 맡겨두고.....짱 박혀서...잠시 눈 좀 붙입니다.....)
그리고.......정말 그날 운 좋으면...퇴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날... 출근해서....다시 교육 일정을 소화하면..그날 저녁은 당직을 또 섭니다...
즉 2소대장 동기 넘과 맞교대 당직입니다...
다른 소대장들은 뭐하냐고요?....그러게 말입니다...
그들이 당직 선 기억이 거의 없네요....

이렇게 하루 건너 하루.. 당직 서서 잠 못자는 것이 평온(??)한 생활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다시 대대간부회의 시간입니다...
다음 훈련이 행군인지라....이것 저것 작전장교의 브리핑이 끝나고....해산하는데...

"야!! 똥개!!! "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고..암튼 중대에 돌아가 눈 좀 붙여야 겠기에...
허겁지겁 CP 회의실을 나가는데....

"야!! O소위!!!..똥개!! ..자리에 앉아 봐!!!"

와락!!!  버럭!!!
'아니 제가 왜..똥갭니까??..."

" 너... 지난번..헌병대 가서 내 뒤꿈치 물었다며???"
허걱???

"그걸..어..어..떻게....."
"임마..주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무는 개**가 똥개지 그럼 뭐냐???
아무한테나 짖어대고 물어 뜯으려고 하니..원....."

그나마 입가에 슬쩍 미소를 띠며...말하시는 뽐새가 화가 나지는 않은 듯...
"글게..왜 잠자는 똥개의 콧털을 뽑는데요????..."
"임마..암튼 수고했어....중대장에게 네 포상 휴가...품신하라고 해!!!"

허벌쭉~~~ 이게 웬 떡이라야??.... 휴가???
아직까지...휴가는 한번도 못갔었다는....

"췅성!!!..감솨합니다...대대장님...왈!!~~ 왈!!!~~ 왈!!!~~~ "
살랑~~~살랑~~~

PS... 하지만....이 휴가는 중대장님의 제재로 휴가를 못갔습니다....

흑!!!!  정말 미오!!!....중대장님!! 두고 봅시닷!!!  내 뒤끝... 있음을 꼭 보여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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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역쉬 군대이야기는 잼있어~~~~ 하지만 10%만 믿도록 합죠 ㅋㅋㅋ
  • 오늘도 역시 재밌는 소설로 ~ 저를 잼있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11편이 마지막이여여?? 아쉽다~ 하여간 좋은 하루 되세요~
  • 우하하하하하하하하~~~~~넘 재미있네요.
    군시절 잘안할려고 혀는디 님대문에 하네요.흑흑흑.지는 국방부 실수로 특공대가서리 아흐
    군대싫어라~
  • 전차도 왠만한 강가에 호박돌 피해갑니다..이쪽저쪽 돌 피하느라.ㅋ 단 미군전차는 제외..그냥 큰 호박돌 일부러 밟고 다니죠..(부러워라..) 그리고 글쓰신분은 조직생활 정말 잘하실거 같아요..
    혹시 소위 진 아닙니까? 농담입니다..ㅋ
  • 중대장님과 뒤끝 있는 얘기도 기대됩니다. ^^;
  • ㅎㅎㅎㅎㅎㅎㅎ 항상 즐겁네요 재미있어요~
  • 그 전차의 취약점 기억하시는 분 있습니까?
    저는 보병이라 보전 합동 작전, 대전차 훈련을 하면서 외워 둔 것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소보지시크무'
    이겁니다. 조금 이상하죠?
  • 병 출신이 느끼는 국방부시계와는 사뭇 다르지만
    중독성이 있네요
    풀민님 같은 분이 제 소대장이었음 좋았을텐데 말이예요
    맨날 중대장한테 들이대주는 소대장...
    작업 나가라고 하면 사병들 힘드니까 좀 쉬었다 하자고 하는 그런 소대장... 캬하
    (중대장 왈 그거 힘들어서 안돼! 할때 걱정마세요 금방 끝나요 하고 밀어붙이는 소대장 아닙니다)




  • ㅎㅎ...부분..부분..공감도 갑니다..ㅋㅎ... 매번 읽는 글이지만.. 부담없는 1인칭의 관점에서
    술~술~술~ 기술하여... 쉽게 읽혀지고요..ㅎㅎ... ..내용 표현도 참 재미있습니다...^^
    나중에... 책..나오면..꼭 사 보고 싶은..독잡니다...ㅎㅎ..^^
  • 음.....빠져 듭니다....점점.....
  • 대.하.군.바.리.서.사.시. 입니다....^^:::ㅎ
    재미를 더해가는 전개방식과 몰입과 중독증세를 호소하게 만드는 풀민님만의
    끈적체와 개김체가(??^^ㅎ) 무척이나 끌리게 합니다.

    다소 스크롤의 압박감이 없지는 않지만
    역시....그 수고에 보답을 하고도 남는 재미있는 서사시이자 연제물 입니다.
    감사히 유쾌히 잘 읽어 봤습니다.
    다른 소재의 글도 기대가 되는군요....^^
  • ㅋㅋㅋ 저도 1231 이였는데.. 23일동안 하는 훈련에서 전차 부대 배속됐엇는데..
    이천 시내를 몇바퀴를 돌았는지 ㅋㅋ 생각도 안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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