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전부터 형에게 같이 자전거 타길 권유했지만 시큰둥한 반응에 포기하고 지냈습니다..
근데 이번에 같이 휴가기간이고 해서 한번 더 물어봤더니 긍정적으로 그러자고 하더군요...
괜찮은 자전거 한대 사주고...(형에게 급전 빌린 적이 있어서 선물겸..^^;) 밤마다 강변 로드부터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둘다 밤에 시간이 나다보니 시내를 통해 가기는 형에게 좀 위험한 듯하고... 강변까지 차로 가기 위해선 캐리어가 필수더군요... 차 뒤를 폴딩하면 자전거 3대도 들어가지만 앞바퀴 빼는 것도 귀찮아서.. 걍 캐리어를 사기로 맘 먹었습니다......

아... 툴레... 견적 뽑으니 루프형 47만원... 기본으로 그렇군요... 으음... 조만간 차를 바꿀 지도 모르는데 루프형을 사기는 그렇고... 2001년도에 신형이랍시고 동호회 형님이 사서 자랑하던 후방형 캐리어는... 차에 무리가 가더군요.. 힘 받는 부분이 쓸려서 도색이 일어나더라는... 크헉~
이래저래 전화로 문의한 결과 후방형중에 툴레 9106 이란 모델이 26만원 정도에 차에도 무리가 안갈 것 같더군요...
근데 문제는 역시 실물을 보지 못하니 그게 걱정이라는... ㅡ.ㅡ;;
사용기는 자세히 언급이 안되어 있다보니 참고할만한 자료가 메이커에서 제시한 것들과 판매점에서 전화로 상담받은 것 뿐이군요...

이번 휴가 끝나면 주문해서 사용해보고 자세한 사용기 올려야 겠습니다...
경남 지역도 구름이 조금씩 몰리네요.. 정말 내일은 비가 오려나 봅니다...;;;
다들 안전 라이딩 하시고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