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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차도를 이용할 때 확실히 제대로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무한질주2007.08.06 16:46조회 수 139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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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로를 많이 타는 편입니다.

또한 저는 도로를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라이딩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어 글을 썼습니다.

이런 글을 쓰면, 저녀석 나 보라고 일부러 글 쓰는 군 ~ 하실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만, 절대 누군가를 힐책하거나 하려는 글이 아니니, 너그러이 봐 주셨으면 합니다. ^^ (어기까지나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도로 이용법이고, 라이딩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다 라고 말씀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저는 앞으로 제가 생각하는 바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많은 분들께 동일하게 알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

그림을 여러장 그려 넣은 관계로 제 카페로 링크를 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정말 사랑한다면, 자전거 타는 것을 너무 허술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전거의 권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을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한 것도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도 상기했으면 좋겠습니다. ^^

(글 적는 재주가 미천하여 글이 부드럽지 못하지만, 내용은 전달이 되리라 믿습니다. ^^ 풀민이님 ~ 글재주 좀 전수해 주세요 ~ ~ ㅎㅎ)

링크 : http://cafe.naver.com/bikeride/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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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아주 좋은 말씀,잘 보고 갑니다.......^^**
    도로를 많이 타시는분들은...아주 좋은 정보가 되실듯......^^
  • 음 어제의 저에 대한 내용이군요...
    질주야 고마워 충고 고마운데 빙빙 돌려서 따른 사람들 빗대어서 이야기
    하는거를 싫어하는 사람이란다 어제도 나한테 이야기 해줬고
    반박해봐야 논란거리만 생기고~ 권리 의무라고 까지 이야기 하는데..
    말 들어야지 앞으로 잘하면 되나?? ㅎㅎ 조금있다 신당동서 보자고 ~
  • 무한질주글쓴이
    2007.8.6 17:56 댓글추천 0비추천 0
    형님 ~ 꼭 형님 때문에 적은 거 아니라는 거 아시잖아요 ~ ㅋ 빙빙 돌린 게 아니고 꼭 어제 일 때문에 적은 것도 아니에요 ~ ^^

    그동안 이런 거 많이 봐 오던 차에, 오늘에서야 적은 거죠.. ㅎㅎ

    권리, 의무 이러면 좀 거창하긴 하네요.. ^^

    좀 따 뵈요 ~ ㅎㅎ
  • 저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그려 주신 그림에서 교차로 통과 이후의 상황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합니다. 교차로 이후에 4차선 도로라면 우회전차선 좌측으로 붙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4차선 도로가 되겠죠. 그러면 라이더가 차선 중앙을 차지하려면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무한질주님 말씀대로 앞선 차 뒤에 서면 차가 출발하기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되고 가속도가 붙은 차는 곧 멀리 가버립니다. 운전을 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앞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데 앞에서 느리게 가면 짜증이 나죠.
    도로 라이딩을 해 보셨으면 멈췄다 출발할 때 자전거가 차보다 빠르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 정도 속도 차이면 교차로 정도는 통과할 수준입니다. 또 가장 우측차선 뒤쪽은 우회전 차선이어서 따라오는 차량도 없습니다. 그림에서는 우측에서 두 번째 차선에 들어간 것으로 그려졌는데, 제가 설명한 것은 가장 우측 차선 왼쪽으로 붙는 것이죠.
    교차로 통과 이후에 우측차선은 사라지고 3차선 도로가 된다면 무한질주님 설명이 맞습니다.
  • 다음의 인용글을 보면, 자전거가 한 차선(3.6m)을 완전 점유하는 것도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네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서의 통행 우선순위에서 자전거(4순위)는 자동차(2순위)나 원동기장치자전거(3순위)보다 밀리기 때문이다(제14조 1항). 따라서 진로양보의무(제18조)에 따라 자전거가 일반 도로를 다닐 때는 우선순위가 앞서는 자동차나모터사이클이 뒤에서 올 경우 길 오른쪽 가장자리(도로 오른쪽 끝에서 1.5m 이내)로 피해서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 이 의무를 자전거가 이행하지 않아서 사고가 날 경우 자전거에게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자동차가 자전거를 뒤에서 추돌했을 때도 만약 자전거가 도로가장자리로 다니지 않았을 경우 자전거에게도 10%의 과실을 인정한다. 자동차가 자동차를 추돌한 경우 일반적으로 뒤차의 100%과실을 인정하는데 비춰볼 때 자전거의 불리한 법적지위를 알 수 있다.
  • 단체로 탈땐 그렇다하더라도, 혼자서 탈때 한차선을 잡고 탄다면...
    아마도 꽤나 자동차 운전자들이랑 실랑이가 있을꺼같은데(기분좋을려고 운동하는건데-_-)...뒤에 차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
    무한질주님 말이 원칙적으로 맞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인식이 그렇지 않고 도로상황도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위험하지 않을정도의 가쪽으로 붙여서 평상시보다 속도를 내서 타는것이 차도에서 자전거 탈때 최선인것 같습니다.
    신호등을 기다릴때도 차선중앙으로 다니는만큼 새치기도 하지 말자 이런말씀이신데...
    만약 그림과는 다르게 내앞에 꽤 많은 차량이 서있다면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느리므로
    파란신호등에 갈 수 있을차량이 자전거에 밀려서 못간다면 오히려 자동차 운전자들한테 미안할것 같습니다. '새치기'보다 말이죠.
    차도에서 자전거 타는것이 당연하다고 자동차에 대한 배려를 안하는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자전거전용차로가 생기는 것인데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교통흐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것 같아 뭐라고 정의할 수 없을것 같네요.
  • 오토바이에 해당되는거 같은데요....
  • 우리나라 도로사정상 자전거의 한차선 점유는 말도 안됩니다. 선진국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지 않은 한 모두 인도쪽 차선으로 차량이 지나가도록 배려 해 주면서 자전거가 도로주행을 합니다.
  • 무한질주글쓴이
    2007.8.6 23: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그림을 그린 것은 대개의 일상적 상황을 그린 것입니다. ^^ 차량이 길게 막혀 있다거나, 교차로 지난 차선이 다시 4차로가 된다거나 하는 것을 그린 것은 아닙니다. ^^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저 큰 틀에서 보아 그러하다는 거죠.. ^^

    갈매기꿈님 // 대개의 경우 가장 우측 차선의 중앙을 물고 가더라도, 도로 맨 끝에서 1.5m 범위 안쪽이 될 것 같습니다. ^^
  •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댓글...잘 보고 갑니다^^**
    공부가 되네요^^
  • 무한질주글쓴이
    2007.8.7 0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출사에도 올렸더니, 여기는 반응이 아주 뜨겁네요. ㅎㅎ

    http://cafe.naver.com/bikecity/276009
  • 막달리자님이 무한질주님이셨군요.... ^^자출사에서 먼저 님의 글을 읽어보았는데 님 말씀처럼 큰 틀에서는 님말씀이 옳지만 도로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조금은 유동적인 대처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님께서 작성하신 그림4번째에 위치합니다만 출발신호로 바뀐후 제가 서있던 자리에서 일직선으로 주행하지 않고 약간 우측으로 빠져나갔다가 천천히 다시 원래위치로 들어옵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정차시에 제 옆에 있던 차량의 주행상황과 제 안전을 위해서랍니다. 출발뒤 제 옆에 있던 차량이 저를 추월해서 주행하더라도 어차피 저는 약간 옆으로 빠져나와있는 상태라 옆에 있던 차량의 주행에 방해를 주지않으면서 제자신의 안전도 확보할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원래 주행하던 코스로 들어오면서 손한번 들어줍니다. 그렇게 라이딩하다보니 이제까지 운전자와 크게 트러블이나 안전에 문제가 생긴적은 없었습니다. 주제에서 약간 벗어났습니다만 열악한 도로환경과 운전자및 잔차라이더 여러분들의 인식변화등등 여러모로 과도기(?)에 있는 상황이니 여유있고 서로가 안전한 라이딩이 될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안라. 즐라하세요...
  • 우와 자출사도 사람들이 12만명 ...
    첨 가봤네 자출사~~ 내가 분명 첨 댓글 달때 이야기 햇지
    논란거리일꺼 같아서 글 안썼다구~...
    잘자라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ㅋㅋ
  • 무한질주글쓴이
    2007.8.7 07: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말 그렇네요 형님. ㅎㅎ 형님 ~ 카페 가입이나 좀 해 주세요 ~ ~ ㅎㅎ 외형상 회원수 불리기 프로젝트 ~ 들어 갑니다. ㅋ 회원이 된다고 아무런 특전은 없습니다. ^^;;

    휴고보스님 // 맞습니다. 법이고 뭐고, 다 떠나서라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줄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제 생각은 대체로 저걸 큰 틀 삼아 도로를 이용하면 더욱 좋겠다는 것입니다. ^^ 저같은 경우에는 자전거 치고는 속력을 많이 내는 편이기도 하지만, 그림처럼 달릴 때 오히려 위협도 덜 받고 운전자와 트러블도 많지 않았습니다. ^^ 매우 일관되게 꾸준하게 도로를 타게 되면, 오히려 뒤 따라 오는 운전자도 이해를 하고, 알아서 비켜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개중에 그렇지 못한 사람도 가끔 있고, 그런 사람들은 저한테 왕갈굼을 당하긴 하지만요.. ㅎㅎ

    ps.
    하지만 역시 저런 주행법은 일정 속력 이상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이상의 순발력을 가진 중급자 이상의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법이고 권리고 의무이고 다 떠나서 초보자 분들에게는 도로라는 환경 자체가 벅찬 곳일 수 있으니깐요.. ^^
  • 솔직히 고수고 도로에선 벅찹니다^^**
    아무리 고수도 자동차보다는 빠를순 없지요???
    상황에 맞게 잔차운전이든,인생이든...둥글둥글하게 삽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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