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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무사히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T_T

leesungmin2007.08.06 20:15조회 수 1153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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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성인입니다. ^^

이번 휴가를 제주도로 무사히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제주도 완주를 하고.. 그다음날 1100 도로에서 그만 하늘로 날아버렸습니다..

속도계 MAX 108km 찍혔더군요..

1100도로 많이 위험하더군요.. 사전에 코스를 모르면..낭패 당하기 쉬운듯 합니다..

휴가가 5일까지였는데.. 무릅이 시원찮아서.. 오늘 기숙사로 복귀 하였습니다..

내일 부터 정상출근을.. 모두 안전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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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후덜덜.. 108km/h는 신이내린 속도인가~
  • 영문 아이디는 이성민으로 되어 있는데
    성함이 이성인이 맞으신가 봅니다.^^
    무선 속도계가 차량들의 간섭을 받을 경우
    간혹 100km/h를 넘게 찍히는 걸 보았는데
    유선 속도계 맞죠? 대단하십니다.
    저 속도가 사실이라면 너무 위험하네요
  • 108km... 상상이 가질 않네요.
    많이 다치지 않으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
  • leesungmin글쓴이
    2007.8.6 20:37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선이고요..차량 간섭 없이.. 홀로 내려오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난후에..바로 본 속도계는..108이었는데.. 지금 다시확인 하니..125.5km/h 이네요..ㅡㅡ;;
    (사고 직후 몸상태, 잔차상태 확인 후 계속 내려왔습니다.. 제주시까지 급내리막..)
  • 125.5킬로미터? 커헉...
    속도감이 거의 3배 정도로 느낀다고 봤을 때
    거의 로켓 타고 날아가는 느낌이었겠군요. 몸조심 하세요.
  • 허거덕~덕~@@
    125.5라니요.....담력이 무척 쎄시군요...담력이 쎄시니 조심 하시며
    타세요...그나저나 마이 않다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설렁설렁 타세요...쾌차 하시구요....
  • 그정도 속도면 라이더의 자세가 조금만 틀어져도 공기저항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질텐데...
    좀 무모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이 안다친것 같아 다행이시네요...
    좋은 추억 만드셨길 바랍니다. (아~~~ 부럽다)
  • 무선 속도계로 일반 전봇대 말고 타워형으로 된 커다란 전봇대(한전옆) 옆으로 지나가도 그런 현상이 발생하다라구요.
    체감상으로 60km조금 넘었나 싶은데 시속 155km 더군요.
    그것뿐만이 아니죠.
    몇년전 쯤인데 TV켜놓고 TV앞에서 무선속도계세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불량 사왔나 싶어서 TV끄고 자전거 끌고 집앞에 나오는데 또 동작을 하더라구요.
    "어 되네" 이러면서 본격적으로 세팅을 해볼까 싶어 TV재미있는거 틀어 놓고 해야지 하면서
    TV켜고 하면 안되고...
    설마 TV때문은 아니겠지 하면서 좀 멀리 떨어져서 해도 마찬가지더군요.
    TV를 한번 꺼보자 싶어 TV를 껏더니 작동 잘 하더군요.
    무선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 125는 잘못 찍힌것 같습니다만...
    좌우간에 큰일 날뻔 하셨군요.

    저는 내리막에서 50 이상 넘으면 제동을 합니다. 혹시 6~70으로 쏘다가 돌멩이라도 밟아 삐끗하면 사망이죠. ㅜ.ㅜ
  • 왈바라이트(예전 다맹글어작품-검정하우징에 왈바로고 새겨진)하고도 간섭이 있습니다. 콘트롤러에서 스위치를 옮길때 낮은조명으로 하면 10킬로대이던 속도가 40킬로대로 찍히다가 작동을 안합니다. 다시 높은조명으로 옮기면 정상작동하고.....
  • 70 넘으면 핸들링도 힘들고 터널현상 생기더군요.

    1100 도로 주변에 전신주가 좀 있는 것 같았는데...
  • leesungmin글쓴이
    2007.8.6 23: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작년에 정동진 고갯길에서 유선으로 63 찍었는데.. 이번에는..확실히..그이상이었습니다..;;
    이번일로.. 다른분들의 무모한 모험으로 인한 피해가 안갔으면 합니다...ㅡ.ㅡ;;
  • 많이 안다쳤으길 바랍니다만....
    알른 쾌차 하시구요
    1100도로가 제주시 방향으로 내려오시면서 100이상 찍으셨다면서 살아게신게 다행입니다
    아주 위험한 길입니다
    전 제차 (무쏘)로도 100 못 달립니다
    아주 짧은 구간에서 약간의 직선 도로가 나옵니다
    100고지 막 지나서 내리막 초입 (이곳은 자전거는 달릴려면 마구 밟아야 하므로 100은 절대 못 나오는구간이구요) 과 어리목입구 초입에 내리막길 잇습니다.... 이길은 비교적 직선도로이지만 구간이 좀 짧습니다 여긴 모르겟습니다 그러나 제차도 100찍기엔 좀 겁납니다
    나머지 길은........'렌트카들이 가끔 레일가드 들이박고 견인차 부르는 구간들이 많이 잇습니다
    100도로에서 내리막 마구 써ㅗ지 마세요
    편도 1차선이라서 매우 위험 합니다
    자동차랑 마짱뜨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잇습니다....................................

    빠른 치유를 바랍니다............... ^*^
  • 여행은 아무일 없이 순탄히 다녀오면 훗날 잘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액땜 하셨다 생각하시고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더워서 상처 관리 힘드시겠네요.

    제주도 이야기 하시니 제주도 가고 싶군요. 제가 제주도를 무지 좋아하거든요.
  • 중문방향에서 제주시방향으로 라이딩해보니 중문방향에서 올라갈때는 차선도 넓고 좁지만 갓길(?)도 있어서 괜찮았는데 정상에서 제주시방향으로는 푸푸님 말씀처럼 편도1차선이고 중간에 곡선코스가 많아 꽤 위험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소나기가 자주와서 도로도 꽤 미끄러운 편이었구요...또한 한여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해가 지는 시간때는 이슬(?)과 운무(?)라고 해야하나?? 때문에 도로가 촉촉히 젖더군요... 너무 과속하신듯...이성인님 말씀처럼 너무 무모한 모험은 삼가해야겠습니다..아무쪼록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 생각나네요...ㅜ.ㅜ 또 가구싶당...
  • 카메라에 찍혔을 겁니다..................
    축하 드립니다.....^^
    목숨은 하나뿐입니다....만에 하나 다치면 주윗분들 고생합니다......살살 타자구요^^**
    제가볼땐 80km/h내외였을 겁니다^^;;


    갑자기 불현듯......지난 외국여행때 만난 미국인 젊은 장애자가 생각납니다......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요......잔차 다운힐 하다가 그만......척추가......쩝.......
  • 제가 보기에도 엠티비로 최고속도 80이상 나오기 힘들듯 보이는데요;;

    전 최고가 63까지는 찍어봤는데 그이상 죽어도 안나오던데...

    125라... 그건 좀 속도계의 오류로 보여집니다만...

    많이 안다치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너무 과속하지 마시고요 ㅎㅎ
  • 저는 75km/h는 찍어 봤던것 같습니다....^^;;
    이젠 그런짓 안합니다......절대^^;;
  • 아스팔트 바깥경계 표시선 밟고 코너링하는 짜릿함이란~ㅡ.ㅡ;;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유명산에서 지인에게 자전거 빌려줬다가 나중에 107Km/h 가 찍혀있어 주변을 경악하게 한적이 있습니다.

    ... 속도계가 유선이었습니다 orz

  • 중문쪽에서 올라가서 제주쪽으로 내려가셨나보군요

    제주에 한 일 년 살면서 자전거로 때로는 자동차로 오르락 내리락 많이 했음다. 내리막에선 코스에 따라 자동차 추월할 수 있는 속도 나옴니다. 속도계 안달고 다닌지 여러 해 되서 정확힌 모르지만 시속 100키로 나올 수 있는 코스는 아니라고 봄니다
    고속을 찍으려면 가속이 가능한 경사도와 거리가 동시에 필요한데 1100도로는 그런 코스가 없음니다^^

    유명산은 토끼처럼하면 100찍을 수 있을꺼 같음다.
    유명산에서 제 기록은 76키로정도... 4년 전 기록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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