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왕성한 체력(?)을 소유하신 덕에 친지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교류가 있어야 친지죠.. 왠만한 교류가 없으면 남인 동호회 사람보다 더 먼게 친척지간이죠
허나, 엄청 친한 사촌 형이 하나 있어요.
농협 중앙회 다니면서, 농협은행부부라서 젊은 사람치곤 재력도 있습니다.
잔차 한 번도 안 타본 사람이 자출을 해보겠다고
평소에 하도 잔차타고 설치고 돌아다니는 제게 자문을 구하네요.
내가 중고 장터에 매복할테니 총알 한 50발만 쓰라고 했습니다.
중고 장터 매복이 얼마나 힘든데.. 제것도 중고 장터에서 안사는데.
얼마나 가까우면 중고 장터 매복한다 했을까용?
저도 로드 타니까.. 랠리 24정도 + 용품 구해 줄랬더니.
싸이클은 무서워서 안탄답니다. +_+
50으로 데오레급으로 하나 뽑아 줄라 했더니
무슨 자전거 50이나 하냐고.. 중고인데 10만원 예산으로 끊으랍니다.
저녁에 바베큐 통닭에 호프 마시면서 글케 설명을 했는데
10만원 짜리 사서 쓰다가 걍 버린답니다.
차라리 50만원 짜리 사서 아껴타서 중고 장터에 40만원에 파라고 했더니;;
목돈 50만원 마련이 어렵답니다. <--- 목돈이랍니다. 기가막혀서...
(자전거의 마인드가 안된 사람은 손이 떨려서자전거에 50만원을 쓸 수 없죠.)
(옷은 한 벌에 100만원 넘는 걸 입는 사람이;;;;; )
결국 포기했습니다.
뭐 제가 천당가니까 교회 나오라고 꼬시는 기독교인도 아니고
(크리스찬을 비방할 의도는 전혀 없으나, 종교인과 토론이 안되잖아요. 토론이 안된다는 얘기임)
둘이 비틀비틀 집에 왔습니다.
창고에서 신문 구독하니까 사은품으로 굴러다니는 정체 모를 made 인 짱께 잔차를 꺼냈습니다.
제조년이 2002년식이더군요 ㅋ
술도 거나하게 취했고, 입이 아프도록 설득했는데 완강히 거절하는 형이 미워서
먼지도 안털고, 브레이크정비, 기어 변속등도 정비 안하고 줬습니다.
지금보니 체인도 페달도 없습니다.
일부러 우리동네서 싼 자전거 무시하기로 악명높기로 유명한 샾을 소개하면서
내일 퇴근해서 샾에 가서
체인도 달고, 페달도 달고 그리고 안전등은 꼬옥 달고
참, 기어 변속도 잘되나 확인도 좀 해주라 요구하고,
허브, BB에 오일도 좀 발라주라그래.
어라 바퀴도 좀 휘었네, 이것도 스포크 정비하면되거등 림도 좀 잡아 주라해
오래되었으니 먼지도 좀 털어 주라 하고, 녹도 좀 제거 해주라고 해 그랬습니다.
광도 낼 수 있으면 내주라해.
여기서 사촌형이 자전거도 광내? 하고 묻자
그럼 자전거도 자동차랑 똑같아. 코팅해서 광택내면 오래 가지 아마
영문도 모르는 사촌 형 열심히 받아 적더니 고칠것이 그렇게 많아? 그렇게 하면 얼마나 받을까?
뭐; 체인 페달 안전등 사면 그정도는 썹수로 해주라 해야지
공임이야 부르는 게 값이야. 모른티 내면 바가지 씌우니까
아는 척해서 요령껏 잘 깍던지 <-- 하고 대답했습니다 ㅋ
낼 샾에 가면 왕무시 당할라나용?
좀 무시 당하면 울 사촌형 투자 좀 할련지
낼 샾에서 캐무시 당할 사촌형 생각하니 에효. 한 숨만 나오네요
그나마 자출 한다는 마인드만 생긴 것도 어딥니까?
어디 지름신 영접해주는 부적 없나용? ㅋ
하지만 교류가 있어야 친지죠.. 왠만한 교류가 없으면 남인 동호회 사람보다 더 먼게 친척지간이죠
허나, 엄청 친한 사촌 형이 하나 있어요.
농협 중앙회 다니면서, 농협은행부부라서 젊은 사람치곤 재력도 있습니다.
잔차 한 번도 안 타본 사람이 자출을 해보겠다고
평소에 하도 잔차타고 설치고 돌아다니는 제게 자문을 구하네요.
내가 중고 장터에 매복할테니 총알 한 50발만 쓰라고 했습니다.
중고 장터 매복이 얼마나 힘든데.. 제것도 중고 장터에서 안사는데.
얼마나 가까우면 중고 장터 매복한다 했을까용?
저도 로드 타니까.. 랠리 24정도 + 용품 구해 줄랬더니.
싸이클은 무서워서 안탄답니다. +_+
50으로 데오레급으로 하나 뽑아 줄라 했더니
무슨 자전거 50이나 하냐고.. 중고인데 10만원 예산으로 끊으랍니다.
저녁에 바베큐 통닭에 호프 마시면서 글케 설명을 했는데
10만원 짜리 사서 쓰다가 걍 버린답니다.
차라리 50만원 짜리 사서 아껴타서 중고 장터에 40만원에 파라고 했더니;;
목돈 50만원 마련이 어렵답니다. <--- 목돈이랍니다. 기가막혀서...
(자전거의 마인드가 안된 사람은 손이 떨려서자전거에 50만원을 쓸 수 없죠.)
(옷은 한 벌에 100만원 넘는 걸 입는 사람이;;;;; )
결국 포기했습니다.
뭐 제가 천당가니까 교회 나오라고 꼬시는 기독교인도 아니고
(크리스찬을 비방할 의도는 전혀 없으나, 종교인과 토론이 안되잖아요. 토론이 안된다는 얘기임)
둘이 비틀비틀 집에 왔습니다.
창고에서 신문 구독하니까 사은품으로 굴러다니는 정체 모를 made 인 짱께 잔차를 꺼냈습니다.
제조년이 2002년식이더군요 ㅋ
술도 거나하게 취했고, 입이 아프도록 설득했는데 완강히 거절하는 형이 미워서
먼지도 안털고, 브레이크정비, 기어 변속등도 정비 안하고 줬습니다.
지금보니 체인도 페달도 없습니다.
일부러 우리동네서 싼 자전거 무시하기로 악명높기로 유명한 샾을 소개하면서
내일 퇴근해서 샾에 가서
체인도 달고, 페달도 달고 그리고 안전등은 꼬옥 달고
참, 기어 변속도 잘되나 확인도 좀 해주라 요구하고,
허브, BB에 오일도 좀 발라주라그래.
어라 바퀴도 좀 휘었네, 이것도 스포크 정비하면되거등 림도 좀 잡아 주라해
오래되었으니 먼지도 좀 털어 주라 하고, 녹도 좀 제거 해주라고 해 그랬습니다.
광도 낼 수 있으면 내주라해.
여기서 사촌형이 자전거도 광내? 하고 묻자
그럼 자전거도 자동차랑 똑같아. 코팅해서 광택내면 오래 가지 아마
영문도 모르는 사촌 형 열심히 받아 적더니 고칠것이 그렇게 많아? 그렇게 하면 얼마나 받을까?
뭐; 체인 페달 안전등 사면 그정도는 썹수로 해주라 해야지
공임이야 부르는 게 값이야. 모른티 내면 바가지 씌우니까
아는 척해서 요령껏 잘 깍던지 <-- 하고 대답했습니다 ㅋ
낼 샾에 가면 왕무시 당할라나용?
좀 무시 당하면 울 사촌형 투자 좀 할련지
낼 샾에서 캐무시 당할 사촌형 생각하니 에효. 한 숨만 나오네요
그나마 자출 한다는 마인드만 생긴 것도 어딥니까?
어디 지름신 영접해주는 부적 없나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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