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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방문...

십자수2007.08.07 22:49조회 수 72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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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쪽지로 언제 근무하는 날 지나다가 들러도 되느냐구...

가는 사람 안잡고 오는사람 안말린다는...

어쨌든 오늘 근무중에 반가운 친구가 왔네요.
손에는 만두자루를 들고...

항상 떼거지로 몰려다니다가 혼자 방문이라 좀 이상한 기분도 들었지만...

지금도 노닥거리고 있답니다. 9/8일에 시간 맞춰서 놀러 가자고 꼬드기고 있습니다.

지리산 종주 휴가 얘기며 등등... 사는 얘기 등등등...뭐 주로 자전거 얘기지만...
진주 가있는 희준이 얘기 등등등...

사오신 만두 덕분에 오늘 야식은 땡쳤습니다.
평소 두알 먹으면 땡이었는데 오늘은 다섯알이나 먹었습니다.

살 좀 쪄라~~~! ㅋㅋㅋ

그 반가운 친구는 STOM님 입니다. 지금 제 등 뒤에서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젠 집으로 가셨습니다. 조심히 귀가하시길...

사랑합니다.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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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머글껄 밝히는 식탐님이 워쩐일로 아까운 만두를 가져다 줬디야...^^
  • 좋은 친구란 그렇게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야 좋은 친구입니다.

    어떤 사람이 간이 상당히 안좋아 혈색이 무척 나빴답니다. 한 친구가 그의 건강이 염려되어 등산을 동반했는데 몇 걸음도 못 가더랍니다. 다그치는 것도 없이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무리하지 말자고 하며 집에 돌아갔지요. 그 다음에는 조금 더 가고 그랬답니다. 그렇게 아무말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는 친구가 좋은 친구랍니다.
  • 샤워하고 왈바 접속.............................

    십자수님 근무일과 쉬는날은 제가 다 알고있읍니다

    스카이님도 나에게 먼저 물어본답니다
  • 십자수글쓴이
    2007.8.8 01: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잘 들어 가셨군요. 오늘 고마웠습니다. 아까 덩치 큰 친구가 스탐님의 지리산 종주를 화제로 무지 부러워 하더랍니다. 체력 좋게 보인다고...게다가 의지도 강해 보인다고... 만두 잘 먹었다고 전해 달랍니다.^^
    키노님 말씀 맞습니다. 좋은 친구란 떠밀어 주는것보단 곁에서 지켜봐 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입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홍찬 친구 내일... 아니 오늘 을지로에서 이따 만나요.
    스탐님도 오세요. 을지로 입구역 2번출구...
  • 아~~~어딘지 알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
  • **님은 답장도 없고, **님은 바쁘시고 ....지리산 차편 알아보려고 강변역 갔다가
    갑자기 가고 싶어서...........집으로 가는 길이라서 잠시 들렀지요
    혼자 가니까 좋던데요^^
  • 십자수글쓴이
    2007.8.8 0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리산 차편 인터넷으로 알아보면 되는걸...강변역까지 가시다니...
    저녁 7시 30분입니다.
  • 십자수님....제가 원한건 그 시간이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인터넷 찾다가 못찾아서 갔더랍니다
    친구도 못 찾더군요 (친구랑 나랑 바보??)
  • 아 만두 이야기에 지금 외이렇게 배고픈지 ...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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