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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아랫 글에 이어서...

그건그래2007.08.10 01:16조회 수 840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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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아침프로그램에서 영화엔딩 장면 비디오로 찍어서 방송했다더니
그거 문공부에서 인용에 해당되니 상관없다 바로 발표해주고

그냥 인터넷 기사 보다보니 하도 말이 많아서

김조네 뭐가 700억이면 같은거 350편 찍을 수 있네 .. 줘봐라.
저는 하고 싶은 말이 너 2억도 못 만드냐? 심감독은 700억 유치했다
그거 누가 싸가지고 와서 만들어라 한거냐? 너도 니 발로 돈 유치해서 만들어봐라 입니다.

평론들도 오 마이 갓 따위로 0점이 나오고 뭐 .. 등등....

사실 심형래씨 영화찍은 세월이 20여년일텐데
충무로 영화제 초청받은 적 한번도 없다고 들었는데.
왜 충무로에 끼워 넣으려고 하는지 원..


하도 궁금해서 왜 이렇게 관객 400만 이야기 나오는 영화평이 개판인가.
그래서 심야프로그램 보고 들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그 부족하다는 스토리 온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오락영화다.

연기 어색하다는 거 특히 조선시대 장면..
전에 007 북한장면 나오는 것보다 한참 낫습니다.
외국사람들이 볼 때 전혀 그런 면 신경 안쓰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
연기력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신경 안 쓰이고 넘어갔습니다.

CG ...
용가리 2에서 참 한이 맺힌 듯 하더군요.
어지간하면 낮장면 어느 정도 보여주고 밤 장면으로 넘겨서 시간 때우고 넘어가면 쉬웠을텐데
그냥 줄창 낮장면으로 때우더군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데...
하여튼 볼 만 합니다.


영화평론가들이나 저런 영화제작자들은 꼬고 뒤집어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를 원하는지 몰라도
뭐 저 제작자들이 만든 영화보고 전 거의 발길을 끊었던 사람이다 보니.
사회문제 부각시킨다 해서
본드네 조폭이네 마약이네 청소년 탈선이네 외도네 스와핑이네

사실 이 주제를 벗어난 영화가 도대체 뭐였던지

전 오히려 가족이 다 볼 수 있는 스토리에 어린이층까지 볼 수 있는 시나리오로 적당하다
평론가들 눈에는 복선도 깔고 반전도 있어야 뭐 좋으려니 하겠지만

애들 눈에는 단순하게 흘러가는 권선징악적인 이야기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요즘 영화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하여튼 영화보고 와서 티비 토론 보면서 글 쓰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을 까먹었네요. ㅡ.,ㅡ;



뭐 제 영화평.

첫번째 시원합니다.
두번째 시나리오도 가족영화로 손색없습니다. 온가족이 같이 어울려봐도 서로 얼굴 붉힐 일 없는...
세번째 ...

뱀다리 지금 티비 저 어느놈인지성질나게 하네요.

저 기본 상식도 없는 놈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내용가지고 시비거는 무식한..
X 새 ㄲ ㅣ 저런 놈들이 영화를 평한다니...

저걸 방송하는 방송도 문제가 크군요.


저거 보니 저도 디워 광팬에 속하고 싶어지는군요.

디워 안보신 분들 가족 손잡고 한번 다녀오세요.
마음에 안드신 분들 나중에 제가 막걸리 한잔 사 드리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아 어떻게 못 죽여서 안달인 걸로 느껴지는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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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사시는분들......화이팅 입니다^^!! (by 더블 에스) 자전거 없을 땐 뭐 하세요? (by aky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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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그건그래글쓴이
    2007.8.10 0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래도 손석희 100분 토론도 빈약한 스토리 까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듯 싶습니다.
    엠비씨 디워 죽이기에 나서는 걸로 보이는군요.
    이제 개봉 일주일 된 영화 비디오로 찍어서 보여주더니 내용 줄줄이 읽어주다니.. 참나..
    왜 이렇게까지 디워를 죽여야 하는건지.
    앞으로 문화산업이 우리 살 방법일까 싶었는데 이거 못 죽여서 안달이니...
  • 그건그래글쓴이
    2007.8.10 0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티비 잘랐습니다.
    왜 내가 티비 보면서 언넘 말대로 꼭지가 돌아야 하는지. ㅋㅋㅋ.
    영화보고 나서 미국애들 자존심 상하겠다 뭐 무기가 저래 그 정도 밖에 생각을 안해서...
    없는 좋은 무기라도 좀 안겨줘서 싸움이 비등해야 뭐가 되지 했을 뿐인데.
    네티즌 글 보다가 꼭지가 돌아서 영화평 올렸다니. 원.. 교수라는 놈이.
  • 그건그래글쓴이
    2007.8.10 02:09 댓글추천 0비추천 0
    혼자 댓글 달기. ㅋㅋㅋ.
    위에 댓글 빈약한 스토리.. 빈약한이 잘 못 표현 된 듯 해서요.
    평론가들 입장에서 떠드는 소리가 빈약한 이었습니다.
    권선징악이 확실할 뿐이지요. 권선징악이 맞긴 하나????

    왈바에서 떠들어 댔으니 이거 막걸리 값 감당이 될 지.
    뭐 그래도 공중파 떠드는 것 보단 싸겠지요. ㅋ.
  • 토론 보니깐. 손석희씨도 다른 토론과 달리, 그렇게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던데.. ㅋㅋㅋ
    하긴 내가 봐도 게스트로 나오신 분들(4명) 참으로 별로 와닿지 않더구먼.
    암튼 이번 토론은 제 갠적으로도 시청자에게 남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디워가 잼있나 봐요.. 나도 빨리 봐야 할텐데..
  • 그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무리 SF영화라도, 가족 영화라도, 좋은 스토리가 받침이 되어야 진정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좋은 스토리란 반드시 어렵고 복잡한 작품성 있는 스토리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면, 세계적인 명작 동화들이 어린이를 상대로 한 글이라고 해서 스토리가 엉망인가요?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오락영화든, 가족영화든, 어린이 영화든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라면, 탄탄한 스토리, 즉, 개연성이 있고, 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흥미거리가 분명한, 사건이 설명이되는 그런 스토리가 뒷받침되어야 진정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진짜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단순히 CG 하나만 가지고는 반쪽짜리 밖에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건 정말 싫어 합니다.

    한국영화니까 무조건 좋게 봐 줘야 한다.
    고생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완성했으니, 잘 봐줘야 한다.

    아무리 노력하고 고생해도 결과물이 좋지 못하면 노력도 고생도 말짱 소용 없는 것이 아닐까요?

    저도 디워 보러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 대체 어떻게 만들어 놧길래 이러는지..
    (제가 위에 적은 건 디워를 타겟으로 적은 것이 아닙니다. ^^)
  • 그건그래글쓴이
    2007.8.10 02: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영화보면서 스토리에 대해 튀는 거 신경 쓰이는 게 없었습니다.
    뭐 외국애들 입장에서 본 게 아니니깐 나름대로 개연성 이어졌는데..
    그걸 아까 티비에서 왜 500년 후에 미국에서 환생하느냐 설명이 없지 않느냐 (비슷하지요?) 이게 개연성 부족인지 원...
  • 음......컨디션 난조로 그냥 자려햇으나,그건 그래님께서 이렇게 흥분하신 모습을 난생 처음 본지라..........댓글을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어서 로그인........ㅎㅎㅎ

    하여튼,저는 100분토론 안봤습니다만,오늘의 토론으로 인하여..........
    플러스 100만 관객은 보장 할듯 합니다.......**^^**(30대 전에는 심야토론이나 다른 토론프로그램 애청자였으나..서른이후 부터는 보기 싫더라구요......뻔뻔스토리라서리...쩝.ㅋㅋ)


    충무로와 심형래의 관계도 점점 발전할 날이 오겠지요.....^^

    그건 그래님...흥분하신 모습......섹쉬했습니다....ㅋㅋㅋ
  • 디워 언제나 볼려나 .. 얼릉 봐야 하는데 ~
  • 그건그래님.........................열 받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도 더운데 ^^;;
  • 아......어제 진중권이가 나왔었군요...............
    시청률 3%는 상승 했겠는데요????ㅋㅋㅋ
  • 아이들과 함께 보러가야겠네요...
    어제 토론 하던데...바로 채널 돌렸습니다....
  • 기대는 많이 하지 마시고 보셨으면 합니다 ㅎㅎㅎㅎ
  • 그건그래글쓴이
    2007.8.10 13: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실망하시고 나선 절 찾으시면 됩니다. 막걸리로 위로해 드리겠습니다. ㅡ.,ㅡ;;;
  • 트랜스포머를 보고 매우 실망이 컸더랬습니다. 제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디워는 전에 심감독이 만든 영화보다 좀 나아졌겠지 하며 큰 기대하지 않고 갔습니다. 그런데 제 기대치보다는 잘 만들어서, 그런대로 재미있었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자막도 인상적이었구요.
    관객이 많은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 많이 회자되니까 사람들의 궁금증을 야기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 그렇게 관객이 많이 들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들이 이 영화를 진짜 죽이려 했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무관심이었을 것이라는 것이 결과론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왠지 짜고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짜고치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동원되었죠? 아니면 몇몇 사람이 촉발시키면 나머지 아류들이 동참한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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