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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메리야쓰 이야기

십자수2007.08.10 07:17조회 수 92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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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지금 입고 있는 메리야쓰는 구멍이 숭숭입니다.ㅎㅎㅎ

이런 헐어버린 메리야스를 안버리고 입는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지요.
메리야쓰 살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근검절약 차원도 아닙니다.

메리야쓰가 구멍이 숭숭 되려면 정말 오래 입어야 합니다.
오래 입으면 세탁이 반복되면서 면이 얇아집니다.
매 처음 사서 입을때는 좀 두껍다는 느낌인데... 구멍숭숭 될 정도면 정말이지 시원하고 얇아서 입은듯 안입은듯 합니다.

그래서 안버리고 숭숭 뚫린 옷을 입는거죠.
여러분도 그렇게 입어보세요. 정말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수 있습니다.

덥다고 상체에 옷을 하나도 안걸치는건 별로 안좋습니다. 오히려 땀이 나면 흡수해 줄 뭔가가 없어서 더 찜찜하죠. 이런 얇은 메리야스를 입으면 아주 상쾌하죠.

지금 입고 있는거 1년은 더 입을겁니다. 완전 누더기 될때까지...
자전거 청소야 짜수표 휴지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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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저도 오래 입는 편이지만
    너무 추워 보이지 않을까요? ㅎㅎ
  • 반대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새로 심은 느티나무는 그늘이 얇아 햇빛이 많이 통과해서 그늘밑으로 햇빛을 피해보지만
    역시 덥습니다.
    그러나 잎이 무성한 오래된 늬티나무는 그늘이 두꺼워서 아무리 햇살이 강해도
    느티나무잎 사이를 통과하지 못하지요.
    그 나무 아래는 너무도 시원해서 바둑이나 장기도 두고, 그네도 매고,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와서 쉼을 얻지요.
    그래서 결론은....
    사람도 더울 수록 옷을 두텁게 입어야 그늘이 시원해지지 않을까?
    해서..... ^-^...... 후다닥.....
  • 2007.8.10 09: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메리야쓰도 메디아스라는 말의 일본식 표현입니다.
    메리야쓰는 겨울철에 입어 제끼는 면직물 내의이기 때문에..
    겨울내의라 고쳐야 합니다. ㅋㅎㅎㅎ

    걍 속옷이라 하시면 되요... 호호호 딴지놀이 성공 -_-b

    =33===3=====3
  • 빠바 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속옷 좀 사러 나가야 하는데. 아 저번 왈바랠리에서 준 거 무지 탐나요...!
  • 음.......빠바 잘한다.ㅋㅋㅋㅋㅋㅋㅋ2
    저는 상체 속옷은 거의 입지 않네요...^^*
  • 빠바님 이뻐죽겠네..
    화이팅 빠바로티...잘하고 있습니다.
  • 땀이 많으신분들은 기능성 속옷을 입어보세요.
    작년부터 쿨맥스 비스무리한걸 입기 시작했는데 이제 면으로 된건 못입겠습니다.
    시원하고 땀흡수 잘되고 무엇 보다 쾌적하다는거죠.
  • 속옷도 기능성이 좋더라는....
    속옷이 이젠 100% 기능성으로 대체 되어있답니다.
    구멍 송송...빈티지 속옷이군요...^^
  • 난 그냥 난닝구라구 하는데 ㅎㅎㅎ
  • 2007.8.10 15:43 댓글추천 0비추천 0
    난닝구는 런닝의 일본식 표현으로..걔네들 혀가 짧아서 ランニング... 난닝구로 읽게 되는 것 입니다..
    속옷이라 불러주시면 아름답겠습니다... (--)(__)
  • 속옷을 잘 입으셔야 옷맵시가 납니다
    너무 후줄그레해 보이지 않을까요
  • 안입는데...............................
  • 속옷을 외 입는대유~ 훈장선생님도 빠바로티님 앞에선 ㅋㅋ 실수를 다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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