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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 이 가수가 세월이 흘러도 좋군요..

eyeinthesky72007.08.14 11:39조회 수 1445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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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1195년)

1. 기억의 습작
2. 여행
3. 하늘 높이
4. 향수
5. 너에 관한 나의 생각
6. 삶
7. 소년의 나무
8. 세상의 문앞에서
9. 그대가 너무 많은

2집.  [고해소에서]

1. 고해소에서
2. 이방인
3. J'S BAR에서
4. 유서
5. 마중가던 길
6. 새
7. BLUE CHRISTMAS
8. 취중진담
9. 10년의 약속

==================================================
아래는 발췌한 어느 개인의 감상평 입니다.

가끔 새로운 음반에 대한 감상을 쓰는 것은 나에게 매우 흥미로운 일이나, 세월이 지난 앨범을 꺼내 다시 그 느낌을 글로 풀어내는 일은 그동안의 경험과 총체적인 인상이 결합하여 다른 맥락을 이루어내기에 재밌는 작업같다.

오늘은 10년이 넘게 책장 속에 있었지만, 먼지를 훌훌 털어버리고 그때의 감성이 새록새록 살아나게 만드는 전람회의 2번째 앨범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람회 2집에 해당하는 [고해소에서]는 김동률, 서동욱 이 두 사람이 우리와 같이 군대를 다녀오자마자 낸 앨범이다.

이후로 많은 남성들은 술만 먹으면, 노래방에서 『취중진담』을 불러대기 시작했고, 술김에 전화를 걸어 그녀에게 『이방인』처럼 행동하기도 하였으며, 다음날 아침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며, 『고해소』에서 모든 심정을 토로해버리고, 확 『유서』나 쓰고 싶을 사라져버리고 싶을 정도의 후회 또 후회를 만들었으며, 이에 더불어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새』처럼 날아올라 응어리를 풀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시키고, 다시 어김없이 그 날 밤에도 『J's BAR』에서 한 잔하며 다른 여성에게 작업에 실패하여, ‘에라 모르겠다’ 며 예전 그녀를 『마중가던 길』이나 걸으며 신세한탄과 기억의 잔해를 흐느끼며,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하여 어설프게 『십 년 전의 약속』을 들먹이고, 올해도 솔로끼리 『Blue Christmas』나 보내자고 울부짖었던 그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신해철’이 프로듀싱 능력은 만족감을 자아내며, 체화된 김동률의 작곡 능력이 돗보인다. 뭇 사람들이 이런 음악은 역시 군대를 다녀와야 나오는 것이라고 하겠지만, 김동률이야 원래 잘 하지 않았던가. 앨범에서 이들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러움과 질투심을, 짙게 묻어나는 서동욱, 김동률의 우정과 음악은 당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것 같았다.

==================================================

쏠로로 낸 음악들이...
다시 사랑한다 말 할까,  귀향,기적,희망,감사...등등....

그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지금 막 새로 나온 음악을 듣노라면 빛바랜 예전 추억을 떠 올리는듯한
서정성과 추억이 다가오는 그런한 독특한 개성이 뭍어나더군요.

토이,여행스케치,자화상과 함께 90년대에 좋아했던 ....
으흐흐흐...비가 오는 날 들어보면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사무치게 누군가 그립다면
전람회의 새를 들어 보시면 좋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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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대반전.... (by nemiz) 히~야~!!! 이거 은근 땡기네요....^^ (by eyeinthesk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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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김동률 씨가 부른 곡들은 저도 좋아합니다. 제 나이 27(빠른 81이라 친구들은 대부분 28).
    나이 얘기 왜 한 줄 아시죠? ^^;
  • 지금 이런 노랠 들을 때요??

    차에 끈끈하고.. 비비대는 노래를 탑재해 놓고..

    그녀를 태우고.. 빨리 덮치시요...

    우리 큰 애가 5학년이요... 그것도 늦다 하는데..

    언제 놓고 키워서 학부형 될거요... 다ㅂ다 ㅂ하오..음음
  • 아지랑이형님 스카이 왈바질 한데요. 쥐겨주세요. ㅋㅋ.
  • 중2때 처음 산 CD가 전람회 1집이고, 고3때 처음 가본 콘서트가 전람회 고별 콘서트인데...펑펑 울면서 기억의 습작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그때의 순수함은 어디 갔는지...암튼 기억의 습작은 지금 들어도 명곡이에요~ ^^
  • eyeinthesky7글쓴이
    2007.8.14 12: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브라함님이나 벽새개안님 고만 좀 쪼이셔유....^^
    지가 무신 볼트의 마운트도 아니고 와 이래 쪼이십니껴....야~??....ㅎㅎ..
    건그래친구...흠....막걸리 사줄께...쉿~!!!^^
    우량아님에게도 그런 때가 있었군요...기억의 습작...캬~거 명곡중에 명곡이죠....^^
  • 서정적인 곡 뿐만 아니라, '구애가'가 갔은 재밌는 곳도 있죠.. ㅎㅎ

    유치한 고백을 해 보고 싶다면, 아주 좋은 노래입니다. ^^;;
  • eyeinthesky7글쓴이
    2007.8.14 12: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질주군.....뭐야??....>.<::큭~ㅎ
  • 질주군......잘했어~~~~ㅋㅋㅋ
  • 하늘높이~~~~좋아해요^^
  • 스카이님 윗분들 왜들 난리래요....
    거시기하라고 ......
    잘되시길 뵙니다.
  • 아이 인 더 스카이님...

    미혼의 美청년이시군요...^^
  • ㅋㅋㅋㅋㅋ 미혼의 美청년이 아니라 미혼의 중년이죠...ㅡ,.ㅡ;;;;;
  • 1집이 1195년 이면 ㅡㅡ; ㅋ
    몇 안되는 진정한 뮤지션이죠....!
  • 제목만 보고 들어와 보지 않았더니
    '그 분'글이구랴.

    아브라함님과 백새개안님.... 등의 우려를 기억하시죠.


    아지랑이님은 뭐하나 몰라.

    '수카이님, 왈바 들어왔대요^^'
  • 흑흑흑 ...

    수카이님 결혼식에 가려했더니
    장례식에 가야겠네요
    그 무섭고 뒤끝도 있으신 산아지랑이님(휴~ 발음 힘들어)이
    사형 시킨다고 공개하셨고
    건그래님에 선비님까지 고자질(ㅎㅎㅎ)을 하고 있으니

  • 2007.8.14 15:08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혼의 미노년이죠... ㅡ.ㅡ;;
  • 어떻게 그 오래 된 음반을 좋아하시나요?
  • 빠바님 쬐매 심하다??? 한번 붙어볼껴? ㅋㅋㅋ.
  • 미혼의 美장년으로 수정하면 논란이 해결될듯합니다...^^

    후훗~ ^^
  • 어쭈구리.... 이것 봐라...

    간이 배밖으로 나왔네?
    어제 그리 신신 당부 했건만....

    헝아가 그리 얘기 했으면, 몇일 이라도 가야지...
    형에 체면이 말이 아니군....

    거기다 자장구 타고 출근을 해???

    슈카이님, 오늘퇴근후에 뭐 하시나요?
    선물을 하나 사놨는데?? 가져 가시죠..

    키큐라님 슈카이 자전거 견적이 얼마 나오는지 ???
    감가상각 확실히 해서, 알려줘요.

    희준아 새자전거 조립하는데. 스카이님 자전거 에서
    필요한거 미리 쪽지 보내줄래..

    통장 잔고 확인 하고 바로 자장구 뽀사 뿌릴기다.
    기둘려라. 스카이님아
  • 깨소금 냄새가 슬슬 나는게
    서울쪽 같은데....
  • 스카이님 데이트 날짜 잡으시걸랑 게시판에 꼭 올려주세요...정확한 날짜와 시간 장소 !!!!!!!!
    많은 분들이 알려드리겠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제가 꼬~~~~~옥 정확한 장소까지 시간 맞춰서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진심입니다. 괜히 오늘이 아닌가벼~~음냐음냐 그러시면서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날려버릴순 없잖아요.... ^*^ 옵션으로 약속날짜 일주일 전부터
    아침.점심.저녁으로 약속일 remind 시켜드릴수도 있답니다. 아자아자 홧팅~~!!
    p.s : 다음에 만나면 "기억의 습작 " 함께 불러 BoA 요~~저번에 " 별이 진다네 " 등등 선곡 좋았죠??
  • 미혼의 美장년님:저는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말고는
    들어본게없는데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그것보다,밥은 뭘로 사주실건가요? ㅎㅎ
  • 헐...

    "새" 라는 노래 정말정말 좋아해서 엄청 들었는데...노래방에서도 안되지만 부르고.ㅋㅋ

    훨훨 날아 훨~ 오래전..ㅋ
  • 앞으로의 앞날이 어떻게 될것인지.... 큰형님 노하셨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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