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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후 후유증....

미서니2007.08.14 17:04조회 수 1217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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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입문 한지 두달이 넘었습니다. 참 빨리도 시간이 지나가더군요...워낙 한가지 일에 빠지면 해어나질 못하는 편이라...온라인 게임도 워낙 좋아해서 몇년간 허송세월도 보내봤고 그래서 지금은 게임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자전거 참으로 중독성이 강하더군요...두달간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매일 각종 자전거 카페,샵,동호회 싸이트에 방문을 담배피는 것 보다 더 들락날락 거리니 ...먼 일이 집중이 되겠습니까?

번개를 기다리다 광복절날 관악산 번개가 있어 참석 하려고 맘 단단히 먹고 있는데 오늘 하루종일 비가 와서 그것 걱정만 하고 있으니...제가 한심하면서도 못가면 어떻하지 걱정을...

오늘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왔습니다.......들여다 볼 수록 한심하더군요....마냥 애같아서...-_-

다른 분들도 저같은 후유증 있으십니까?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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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다 통과의례입니다 너무 상심치 마세요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실 겁니다 ^^
  • 누구는 제가 죽여 버린다고 했는데도..
    들락 날락 하는 군요.
  • 미서니글쓴이
    2007.8.14 17: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죽을 작정을 하고 들락 날락 하는군요...^^
  • 1년 동안 사이버로 만들고 부셔버린 자전거가 수천대는 될 것입니다.
    퇴근할 때 옆 동료가 "오늘은 몇대 만들었어?" 하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어느 덧 지금 타는 자전거는 500을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아르바이트까지 해가면 업글한 결과입니다.
  • 여기 들어오시는 분 누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헤어날 자신이 없거나
    헤어나지 않을려고 하는 분들이죠.
  • ^^ 과히 싫지만은 않은데요 ㅎㅎ
  • 미서니글쓴이
    2007.8.14 18:04 댓글추천 0비추천 0
    fire9355 // 저도 중고 장터에서 풀샥을 열심히 샀어요...제 마음에는 좋은 자전거들이 많이 있답니다...마음 속으로 사면서도 거래 장소는 꼭 확인 한답니다..직거래가 가능한지...ㅎㅎ

    하이~큐! // 저도 싫지만은 않은데요...다른 중요한 것들도 있슴에 불구하고 자꾸 까먹어서...이런 글을 적었어요...

    퇴근 할려니 비가 그쳤습니다...땅이 언능 마르길 바라면서...
  • 누구나 거쳐가는 코스입니다.......
  • 그냥 거쳐 갈수만 있다면...^^많은분들이 코스에서 벗어나질 못하시죠?
  • 구름선비님 말씀 마따나,저는 굳이 왈바를 헤어나고 싶진 않습니다^^ㅋㅋㅋ
  • 제가 한참입문할때 벽지도배일을했었습니다.
    어떤분이 제글에 댓글을다셨는데
    "윌리로 천장 미시고 스탠딩하며 벽바르세요"
    라고...
  • 매일 타시면 됩니다~ 저도 격었던 기억이 있네요~
    고수님들 매일 따라 다니시다 보면 어느새 ~...
  • 뭐 통과의례라고나 할까요???
    그나저나 미수니74님......제번개에 너무 안나오시는거 아닙니꺄???ㅎㅎㅎ
    얼굴 잊어버리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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