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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먹고 매맴

산아지랑이2007.08.19 00:25조회 수 77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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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점심 때

자주가는 쌈밥집에서
펄펄끓는 되장지게에다가.
청양 고추를 손으로 뚝뚝 잘라서 넣고
점심 잘먹고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시원하게 ....

탁탁 털어서 바지속으로 집어넣고..

허걱!  고추가 아려오네요.
고추 만진 손으로 고추를 만졎으니. 고추가 아리네요.
그것도 청양고추

목뒤에서 식은땀이 나는 군요..
어매 죽겠는거..


팔짝,팔짝, 어기적 어기적...
오늘 점심 때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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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으흐흐흐
    후끈 달아오르셨겠습니다
    청양초의 힘
    한국의 힘입니다

  • 처음 접하는 단련법(엥?)이네요.
    혹시 효과가 있으시면 쪽지로..거시기..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ㅋㅋㅋ...예전에 똑같은 제 경험이 떠올라..................갑자기 고추가 오싹하네요~
    그때 저는 왜 고추가 아리고 따끔한지 한참 후에 알아차렸다는...ㅋㅋㅋ
  • 청죽님께서 단련이라는 표현을 하시니 떠오르는 일화입니다

    군복무 시절...
    이등병 달고 100일 휴가 다녀와서
    애인이랑 응응?!!! 했냐고 솔직히 불라고 짖굿게 괴롭히는 고참중 한 명이
    치약 발라보면 다 나온다고
    제 꼬츄에다가 불소성분이 가득한 군용치약을 바르라고 시켰었죠

    쭈욱~ 슥슥 윽! 헉!
    그 날밤
    R&B 그룹인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노래를 들으며
    거길 감싸쥐고 잠 못 이뤘던...

  • ㅋㅋ
  • 음 고추는 고추를 아리게 한다.. 인가요? 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효험이 궁금합니다. ㅎㅎ

    남자는 소변보고 손에 오줌이 묻으면 끝이라는데....
  • 고추먹은 손으로 눈은 부벼 보았지만
    고추까지는 아직.........
  • >.<크하하하하하......
    와이래 고소한거쥬?...ㅎㅎㅎㅎㅎㅎ....

    그러니끼니끼리....그 고추가 거시기 고추가 아닌개뷰.....>.<::ㅎ 쌔~엥~===333========================3333=3===========333==============3======
  • 음......기발한 단련법인데요......저도 오늘 당장 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청양고추 폐인입니다만.....여태껏,그생각은 못해봤네요...........
    기발한 아이디어의 기발한 단련법...잘 써먹겠습니다.......ㅋㅋㅋ
    이거이....금연한지 400일에....기발한 단련법에.......음....너무 강해지는것은 아닌지...ㅎㅎㅎ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바로 누군가를 찾으셔야죠....

    같이 뿅가게...ㅎㅎㅎ
  • 벽새개안님........

    술한잔 하셨죠??????
    ㅋㅋㅋㅋ
  • 음 그런 단련들을 왜 하시는지 ㅋㅋ

    전 자신감이 있어서 패수 ㅋㅋ
  • 영화 아포칼립토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죠..
    정력에 좋다는 무슨 꽃가루를 거시기에 바르면 오래 간다고...
    순진한 그 아저씨 합방에 들어갔죠...
    이런 잠시후 난리가 나죠 비명에 고래고래 펄펄 날뛰며 남자는 물통에 풍덩...
    근데 중요한거... 그의 아내는 벌컥벌컥 물로 입을 헹구더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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