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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마운 분들...

brat732007.08.20 09:34조회 수 62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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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때쯤 친구와 설렁설렁 라이딩에 나섰지요, 도림천 안양천 둔치를 지나 선유도 근처에서 칠월칠석공연 준비중이더군요, 잠시 이쁜 언니들(?)의 춤사위를 보다가 친구랑 대림에 있는 투다리를 갈래, 여의도에 있는 국수집을 갈래? 하다 결국 여의도롤 출발...

여의도 국수집 앞에서 보드블럭으로 뻘짓을 하면서 국수집 안착... 맛난 모밀국수로 배를 채우고 나와보니 자전거 뒷바퀴에 빵구가 나 있더라고요. 보도블럭 둔턱을 속도 별로 안줄이고 살짝 넘는게 좀 과했는지...

전 빵구도 홀로 못때우고 펌프도 안가지고 다니는 초절정 허접 라이더이기 때문에 우선 친구를 보내고 라보를 몰고다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지요,, 이넘 애처가래서 집청소를 열심히 하던 중이었나봅니다. 청소 끝나고 전화준다고 하더군요.

같이온 친구를 먼저 보내고 전 택시를 선택하려고 했으나, 친구가 둔치에 나가면 방법이 있을거라고 슬슬 끌고 둔치로 향했습니다. 그러다 친구가 한 지나가는 초절정 고수님에게 도움 요청... 그 분은 친절히 자전거를 세우시더니 손수 튜브를 교체해 주시더군요. 일산 찍고 다시 멀리있는 집으로 가셔야 하셨는데 저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시면서 까지 도움을 주신 고수님과 그 동행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자전거 펌프와 비상용 튜브 그리고 체인 끊어질때를 대비하여 공구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거는 꼭 가지고 다녀야 겠습니다.

또 저를 버리지 않고 끝까정 같이 라이딩을 해준 친구야 고맙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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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마웠슈~(냉무) (by ........) 어제 경헙담.. (by pumpki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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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좋은 경험 하셨네요 전 라이딩 갈때 귀찮더라도 배낭을 꼭 매고 나가는데요 ~

    몇번 저도 빵구 경험이 있어서 빵구나면 서울시내야 그렇지만 시골에서의

    산이었다면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리기 쉽상이죠~ 저도 그런것을 겪다보니~

    자연스레 배낭에 펑크패치 튜브 펌프 요렇게 세개는 꼭 가지고 다닙니다~

    앞으로 잘 가지고 다니실꺼죠 ~~ !!?
  • 이래서 세상이 빡빡하지마는 않다는거
  • ㄴ ㅔ .. ^^ㅋ 어제 경험으로 빵구 떼우는 법을 대강(?) ㅡㅡ; 익혔습니다. 우선 바퀴를 빼고(새로 잔차 구입후 처음 빼봤네요) 주걱으로 림과 타이어를 분리... 그리고 빵구난 튜브를 빼낸후, 새 튜브 교체(이때 바람을 적당히 넣어서 해 주는것이 좋더군요.) 타이어와 림 부착 ㅡㅡ; 그리고 바람넣기 끝!! 꼭 이것저것 챙겨 다녀야 겠어요.
  • 잔차인의 기본 에티켓중 하나입니다.....^^**
    체인커터기도 그중 하나죠......^^**
  • 어제는 도움을 받으셨으니까,언젠가는 브렛73님도 다른분을 도와주실때가 있겠지요^^**
  • 넹.. ^^ㅋ 소중한 경험이었네요.
  • 새튜브 교체하시기 전에 찔린거 없는지 타이어도 한번 훓어 주시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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