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하......

일단 웃어 봅니다

왜 웃냐고 하시면 ....

별거 아니지만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서요

지리산 천왕봉 부터 노고단 정상까지 걸어서 갔다는거 아닙니까^^

다른분들에겐 별거 아닌 것일수 있지만,

배낭 꾸려서 홀로  등산을 했읍니다

작년에 혼자 설악산 다녀와서 올해 휴가는 지리산에서 보냈네요

사진 찍느라 속도가 더뎌서 예상시간을 많이 벗어나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노고단이 아닌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로 내려가서 산장에서 자고

다음날 산을 넘어가서 뱀사골도 구경하고 하려고 생각했으나

피아골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못보고 그냥 지나쳐서 조금더 갔지 뭡니까^^:;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자니 그건 싫고 갈등 하고 있을때

노고단에서 오는 등산객을 만나서 정보를 주고 받다가 1시간반정도면 갈수 있다는 말에

바로 결정 했답니다

그래 노고단으로 가자.....

그 동안 무겁게 쳐진 발걸음이 갑자기 가벼워지면서 ~~~~

나머지 소식은 .......................

휴가 끝나고 올리겠읍니다

집에 컴터 고장으로 여러 가지로 힘들지만...이젠 적응이 되어 가네요 ㅎㅎ

그 동안 가본산.....월악산  치악산  설악산  계룡산 ..... 지리산 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