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더워서 자다가 깼습니다...
분지 지형이라 여간 더운게 아니군요...

안녕하세요?
"탕춘대"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촌놈입니다만...
"벌금 50만원"은 정말 그런 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입산 금지/통제 등산로"를 허가없이 이용했을때 에누리 없이 "벌금 50만원"인데...
아마 등산객들이 뭐...산악회나 그런 모임에서 만들어낸 소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산악자전거 입산금지 OO산악회"라는 피켓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오죽 위협을 느꼈으면 저렇게 할까..."하는 생각과 함께...
"산이 자기네 산악회 소유도 아닐진데 나무에다가 보기싫은 피켓을 주렁주렁 걸어서 오라 오지마라 하는걸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는 곳 그리멀지 않은 산에 경사가 약간 있고 길이 좁은 커브길에 조그마한 푯말이 있습니다...
"산악자전거 주의"
등산객들 보고 갑자기 산악자전거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뜻으로 만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MTB 타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그곳에선 최대한 조심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에도 불구하고...
좀 답답하겠지만... 좀 불편하겠지만...
임도가 아닌 싱글을 즐기려면...
MTB 전용 트레일을 찾아 차타고 2시간씩 가야하는 날이 올 것이며...
또한 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임도야 뭐 차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니...)

저도 직접 목격한건 아니지만 아무개 대학교쪽으로 올라오는 입구에 x금지 라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식장쪽으로 해서 올라가는 쪽에서는 현수막
못 보았습니다.
탕춘대는 mtb에 대해 굉장히 적대적인 코스입니다. 저 또한 등산객과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좀 했었습니다. 주말엔 말 할 것도 없고 주중에도 낮에는 가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간라이딩으로 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주중 주간 라이딩을 포기하기엔 안타깝지만 어차피 우리도 자전거에서 내리면 등산객
이니 양보 아닌 양보를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라 마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단체라이딩으로 탕춘대를 주말/주중
낮에 가는건 하지말았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탕춘대 코스는 굉장히 좁습니다. 그 좁은 길을 적게는 5-6명 많게는
10명 이상씩 자전거들이 몰려 다니는 걸 목격할 때 자전거를 타고 있던 저도 굉
장히 미안한 감이 들었습니다. 대박 라이딩도 좋지만 코스의 상황에 맞는 라이딩
이 필요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현수막은 국립공원 내에서 타지 말라는 것인데, 우리가 말하는 탕춘대 코스는 국립공원 밖이지요. 그런데도 막무가네로 그냥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국립공원에서 안내글을 보니...............출입금지 구역 침입시? 그리고 금지행위(비누 치약 설것이등~~) 벌금 50만원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그 곳이 국립공원안 이라면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서울 내에 있는 산들에서 라이딩 할때는...

3 명 이내로 단촐하게 라이딩 할 때가 온듯 싶네요...슬픈 일이지만...

한 라이더 당 간격을 2 m 씩만 잡아도 3 명이면 대열이 4 m 가 되는군요...

가급적 서울 근교의 산들에서 대규모 번개들을 치는 것을 지양하던가...

지도와 GPS 를 들고 등산객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곳을

개척할 때가 임박한 것 같습니다... @.@;

mtbiker 님...
한사람당 2미터 * 3명이면.... 6미턴데요...
후다닥 ====3333

"선봉 라이더" ㅡ 2 m 간격 ㅡ 중견 라이더 ㅡ 2 m 간격 ㅡ "후미 라이더" ...

선두 라이더와 후미 라이더와의 간격은 이렇게 4 m 가 됩니다...ㅎ

정말,탕춘대처럼 잔차인들에게 적대적인 코스도 없을듯 합니다.
야간에 타는것만이 능사인듯합니다.

지도와 지피에수...개척만이 살길이죠..ㅋ
이쩜삼 방으로 오세요.^^

탕춘대.. 평일 낮에 혼자가면 별 말 없던데요???
그나저나 국*대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도 있나 보지요? 함 가바야지...ㅎㅎ

작년에 갔을때는 없었는데...최근에 등산하려 갔는데 국립공원 내 MTB출입금지라고 써있는 팻말이 성벽을 따라 곳곳에 있더군요. 바로 우리동네 뒷산인데...

온바이크님 글은 몇년만에 보는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예전에 우이동쪽에 사셨지요?

요즘은 글도 넘 뜸하셔서 잔거 접은줄 알았습니다요..

오 알피님...
전에는 우이동 북한산 자락 근처에서 벙개도 자주 올리시고 하셨는데 요잠 뜸하셔서... 제가 오히려 알피님 잔차 접으신줄 알았습니다.^^

이젠 은평구 쪽으로 이사와서 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흙탕물을 만들듯이
잔차계에도 그런 분(?)들이 가끔은 있지요!!
등산 다니시는 분들도 산에다가 온갖 쓰레기를 버리면서
또 놀러왔을때 막 투덜대더군요^^
언놈이 쓰레기 버렸냐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