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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잘 하는 미국인 찾습니다 (테스트 지원자)

outdoors2007.08.23 09:53조회 수 104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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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언어학 박사들)이 미동부의 어느 대학교에서 언어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데, 한국말을 잘 하는 미국인들이라도 우리가 볼 때 어색하게 느껴지는 점이 있는데, 왜 그렇고, 그 것을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연구 과정에서 한국말을 잘 하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필요한데, 가능한 많은 미국인들을 테스트하고 싶다고 합니다.  테스트는 서강대 연구실(신촌)에서 이루어지며, computer 앞에서 혼자 게임을 하듯이 4시간 정도 집중하면 됩니다.  지원자는 한국어 OPI (Oral Proficiency Interview) 테스트와 7만3천원의 현금을 받게 됩니다.

8/30(수)까지 테스트에 응할 수 있는 미국인을 아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 부탁합니다.

* Contact point : 이인기 (011-898-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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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한국말 잘하는 옌벤인은 주위에 있는데....죄송...ㅡ,.ㅡ;;;;
  • (Firstly, I am sorry to use English, but I am at my workplace)

    There is one Canadian teacher called Ron who speaks Korean very well (much better than me). He is a mountain biker and I think he is a member of Wildbike.

    I will put a message on a foreign teachers' website too

    Good luck finding someone
  • 던칸님은 거기서도 여기 왈바 식구들을 챙기시는군요^^
  • 나 언듯 보면 동남아 사람인데 ㅋㅋ 한국어 잘하는 동남아인은 안되나요?^^;;
  • salmon25님 저 밑에 더블에스님 외계인 관련 글에 제 리플 보고 오세요. ㅋㅋ
    반갑습니다.
  • 이런말까지 안할려했지만... 전 어려서 거대한 환상을 보았어요. 집으로 갈려면 양옆 논으로 되어있는 한가운데(아스팔트로 덥여져 차가 지나갈정도로 큰길) 길을 한 15분정도 걸어가야하는데 그날 볼일이 급해 식은땀을 흘리며 밤길을 걸어가더랬죠.

    그 아스팔트길이 끝나는곳에 마을입구에놓은 길이 3m 폭5m가량의 다리가 놓여있고
    마을 초입에는 두구루의 족히8m는 넘을 길게뻣은 거무스름한 나무가 있고 그보다 작지만 한5m가량의 나무들이 양갈래로 마치 성곽처럼 다리 양편에 기립해있는 그런 길이었답니다.

    때는 저녁 7시쯤 이었나 아랫배의 고통을 참느라 식은땀과 동시에 숨마저 헐떡거리며 총총 걸음으로 겨우겨우 마을 입구 다리를 밟게 되었죠.
    때마침 바람이 불어와 벼들 사이를 스치고 지났고 내이마에 맺힌 땀들을 식혀 주었습니다.

    나무 위에는 새둥지가 있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나무위를 빙빙 돌며 날라 다니는 모습이 더 선명히 보였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순간... 전 환한 달빛보다 더 밝은 거대한 것이 달옆에 떠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 거대한 물체의 주변에는 조그마한 비행체들이 그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하고 있었죠.

    그 신비한 광경을 놓치고싶지 않았지만 워낙 일이 급해 총총걸음으로 잡밖에 설치되어진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원초적 고통이 해결되어지는순간 두번째 환희를 맛보았습니다.

    마치 아까 그 휘황찬란한 비행체의 감동과 필적하는 쾌락이 내 온몸을 휘감았고. 그 오래 참은후의 배출되어지는 살아있음의 증거는 마치 무릉도원의 뱃놀이와 비교되어질수있는 그런 기쁨이었죠..

    원초적 문제들을 해결한후 전 화장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늘에는 그냥 훤한 달만 휑하니 떠있더군요..

    아직도 내가 본게 무었인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암튼 그게 실제인지도 잘모르겠지만.

    내눈이 보았던지 아니면 내 내면의 자아가 만들어낸 영상을 보았던지 알수없지만...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어제 밤에는 홀로 야간 산행을 감행하였는데. 칠흙같은 어두움속을 헤치며 내려오다 갑자기 어떤 노인과 맞닥드렸지요. 내리막길에서 그 캄캄한 산자락의 초입에 불빛이라고는 내 자전거의 반경1m 정도의 타원밖에 없었지만 그 타원속에 왠노인이 들어오더군요. 라이도를 들으며 걸어갔는데.

    순간 살짝 놀랐습니다. 그노인도 절 제대로 못쳐다 보더군요. 눈이 부셨나 봅니다.
    그리고 오늘은 같이간 일행세분과 수원에서 출발하여 의왕지역의 산속에서 같은곳만 세번정도 맴돌고 산속을 헤매고 다녀왔죠.

    역시 밤은 신비함과 고요함속에 우리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부풀려 주는것같습니다.

  • "까뮈"의 태양의 제국...
    살몬 25님.
  • "And the sea will grant each man new hope
    as sleep brings dreams of home."
    사실 이부분이 좀더 가깝습니다. ^^ 콜럼버스가 한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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