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휴...

ksc47582007.08.24 12:51조회 수 637댓글 10

    • 글자 크기


많은 고수분들 앞에서 이런 말씀 드리는게 예의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아랫글을 읽으니 자꾸만 약해지는 마음 감추기 힘듭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니 겨울도 올테고 그렇게 또 한해가 저물것임에
또 나이테가 하나 늘어난다는 생각에 점점 더 '노총각'으로 가는구나
하는 한숨만 나옵니다

8년 연애 하는 동안 별 탈 없이 잘 기다려준 홍제동마님께
늘 호강시켜줄꺼라고 사발을 풀어왔는데
그 사발도 세월 앞에서는 녹이 스나봅니다

연애 초창기 시절에
'오빠 못믿어? 발만 잡고 잘께'
이 한마디로도 얼마든지 '우리 오빠가 최고'라 했던 그녀가
이젠...
'돈내놔~ 어디다 썼어~ 어디서 마셨는데 이렇게 나와' 하는데
결혼후에 얼마나 비참한 신세가 될지 안해봐도 알거 같습니다

강호의 고수분들
이 흐트러진 전세를 바로 잡을 방법을 전수해 주십쇼






    • 글자 크기
아니 벌써.... (by Objet) 상상 + (by Objet)

댓글 달기

댓글 10
  • 없음니다. T^T
  • 흐트러진 전세?

    정상적으로 되어 가고 있는 겁니다.
    나이가 들면서 마누라가 점점 무서워 지는 것

    그거 자연스런 것이니 적응하시는 쪽으로 생각을 가지시죠^^

    저도 계절이 바뀌는 것이 싫습니다.
  • 있습니다.하지만 세계 평화를 신봉하는 저로서는 가르쳐 드릴수 없습니다.
    안타깝습니다만,순리대로 사십시오.^^
  • 저와 비슷한동네에 사시고 같은경험을 하고있네요...ㅠㅠ (전 비록6년됐지만...-_-;;)
    다~사랑하기때문에 그런 잔소리(?)가 나오는거니...좋게 생각하세요~^^
  • 저~~어기.....
    혹여 잔차타고 밤 12시 넘어 집에 들어 올때....
    현관문 입구의 센서등이 들어 올때의 느낌을 알면....됩니다....

    (전..그래서..입구 센서등을 꺼놨습니다...이젠..어둠 속에서도...뒤꿈치 들고...
    잔차 베란다에 가져다 놀 수도 있고....소리 안나게 샤워 하는 방법도 터득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기간이 3년입니다....(흑!! 피나는 노력의 결과 입니다....)
  • 아직 결혼하지 않았군요,
    결혼하며, 애나면.
    돌변하는 여자에 모습을 볼것입니다.

    폴민이님
    저는 그냥 쾅쾅 거리며 들어갑니다.

    아! 저주받은 트리풀 B형 이여ㅕㅕㅕ
  • 트리플 b형트리오 중에 한명...추가요...ㅠㅠ
  • 10여년 전
    제 결혼조건
    "결혼과 동시에 가장으로서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마눌에게 양도한다"
    맘에들면 하고, 싫음 말고
    마눌 좋다고 했습니다
    저 힘든일 있으면 아직도 큰소리 칩니다
    "가장이 그런거 하나 처리하지 못하고 말이야, 부양가족들 고생시키냐?"
    우리마눌
    "나 가장 안해 권리도 없고 의무만 무지막지하고 말이야..."

    이 방법 괜찮죠? ^^
  • ksc4758글쓴이
    2007.8.25 03:15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장으로써 명령한다
    남편인 너는 죽도록 벌어라 뒤는 내가 책임진다
    라고 할까봐 두렵습니다
  • 아직 결혼 안하셨어요 ~ 8년간 연예하시면서??

    오래 사귀벗이 최고입니다~ 얼른 결혼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3237 뉴스에 나온 UCC 영상한편..14 agwolf23 2007.08.24 1309
13236 아니 벌써....9 Objet 2007.08.24 954
휴...10 ksc4758 2007.08.24 637
13234 상상 +6 Objet 2007.08.24 611
13233 밑에..산즐러건에 대한 생각14 풀민이 2007.08.24 2073
13232 특별한 이틀...4 ilcapo 2007.08.24 636
13231 나들이용 잔차7 무한초보 2007.08.24 965
13230 인연 그리고 저승가서...20 산아지랑이 2007.08.24 1187
13229 靑竹敎에 대하여.....18 풀민이 2007.08.24 1291
13228 [경기도 광주에 사시는 분 계시나요~]8 wildhong 2007.08.24 1002
13227 아무데나 마구쓰는 존칭...22 얀나아빠 2007.08.24 1580
13226 강릉전국산악자전거대회 _ 안내문입니다. honda900a 2007.08.24 710
13225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개통기념 전국 Cycle & MTB (road) 대회10 js1913 2007.08.24 760
13224 처음으로 하늘을 날았습니다^^14 rsslove 2007.08.24 1077
13223 지리산 구경16 STOM(스탐) 2007.08.24 994
13222 저는 특별한 사흘(?)7 목수 2007.08.24 813
13221 식사는 꼭 챙겨 드세요 ~ ~ 10 무한질주 2007.08.24 833
13220 챙피~~5 STOM(스탐) 2007.08.25 762
13219 후지나 산즐러의 일들을 보면서.....46 불암산 2007.08.25 7935
13218 외국인에게 보여줄 영화 추천 좀...9 irule 2007.08.25 86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