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에 가리왕산 휴양림에 도착, 텐트를 치려고 하자,
신기하게도 나방 한 마리가 앉더군요. 비록 나방이라해도
가리왕산 나방답게 XTR이 좋은 건 아는가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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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과 25일에 가리왕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가리왕산은 진작에 MTB의 성지로 불리고 있듯이, 역시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임도를 달리는 그 재미는 대단했습니다.
마항치 사거리에서 광산골삼거리,어도원,오장동의 순환코스와
가리왕산휴양림 쪽에서 광산골삼거리로 힐클라임 후,마항치사거리에서
벽파령으로 다운힐,다시 가리왕산휴양림으로 돌아오는 두 개의 코스를 야영과 함께
즐겼습니다.
벽파령 다운힐이 끝난 후에 GPS를 보았더니 그 거친 돌탱이 길을 자그마치 시속 25에서
30킬로미터로 내려왔더군요. 돌탱이길을 열심히 달려준 자전거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속도였을 겁니다. 오늘은 새삼 고마운 자전거에 오일링이라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토요일인 25일에서야 겨우,MTB맨들 몇 분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사진 몇 장을 남겼습니다.
사진은 아래의 주소에 있는 공개자료실에 올려두었으니 부담없이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축소되지 않은 원본을 원한다면 개인정보를 참고해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empas.com/mystbike/photo/b33/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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