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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없는!~!~

STOM(스탐)2007.08.29 13:10조회 수 156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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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보니, 생각나서 올립니다

주말에 폭염이라서 나가기 싫어서 집에서 뒹굴다가

5시경에 ~~그래도 자전거라도 타야겠다는 생각에 나갔읍니다

지양산을 향해 가다가 브레이크 슈가 너무 닳아서인지

레버가 너무 깊게 들어가기에 근처 산타샾에 가서 케이블 조이고

임도로 어슬렁 어슬렁 가다가 아는분을 만났읍니다

"반갑습니다" 인사하고 고개드니 뒤쪽으로 세분이 더 계시더군요

그중 한분이 제게 "스탐 ! 이리와 !" 하시더군요

말투라도 부드럽게 했다면 그런대로 참아줄만 했으나...

마치 사고친부하직원 부르듯이....군대서 쫄병(예전호칭임^^)부르는 듯한 어투로 ..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반말 하기도 그렇고(나이가 좀 많은분임)

"스탐, 이리와 ???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했더니...

반가워서 그랬다면서 옆으로 오시더군요

악수할 기분도 아니고 ...핸들바 잡은 그 자세 그대로~~~

"절골 약수터에서 친구 만나기로해서 먼저 갑니다" 뒤도 안보고 그냥 가버렸읍니다

어찌나 황당하고 기분 나쁘던지..........

나이 많다고 인격이 좋은게 아니더군요

앞으로 그분 만나면 본척도 안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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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를 받아야 할지 위로를 받아야 할지... (by 仁者樂山) 오랜만의 왈바! 무지 반갑군요^^ (by 웃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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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스탐 절루 가.~~! 험.. =3==333===33333 ^^;
  • STOM(스탐)글쓴이
    2007.8.29 13:2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건그래님..............요즘 잠잠 하시네요
  • 헉... 스탐님 무섭당 ㅠ.ㅠ
  • ㅎㅎㅎ 스탐님은 서울분이 아니라, 경상도분 같은 느낌을 예전부터 팍팍팍 받아 왔더랩니다. ^^;;
  • 쉽지는 않겠지만...

    "누구세요..." 가 가장 적절한 대답일거 같습니다...^^;;

    저도 대관령 시합 마치고

    서울 돌아오는 길에 잘 알지도 못하는 나이 지긋한 분이 배를 툭툭 건드리며 반말하는데...

    야릇하게(?) 열 받더군요...ㅡ.ㅡ;
  • 에이! 뭐 같이 말 놓으세요^.^
    말 트면 아무래도 나이 많은 사람이 손해겠죠...
  • 그래도 나이를 무근 사람이 그랬으니
    다행이죠.
    나이도 막내동생 보다 훨씬 적은 사람한테 반말을 두 번이나 들어 보면
    참...마이 참았습니다.
    다른분들도 있고해서 분위기 따운 될 것 같아서...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 조차 없는 사람과는 어울릴 필요가 없습니다.
    스탐님 잘 하셨어요...^^
  • 아이고 부르셨읍니까? 근디 뭔일이다요?^^
  • 무조건 쌩까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 헬멧 쓰고 고글 쓰고 잔차 타다보면 가끔 반말을 듣기도 하지요
    전 그럴때 "와? 머때메?" 라고 합니다만....
  • 아시는 분이시기에 반말을 하신거겠죠~ 완전 모르시는 분이

    그렇게 부르셨겠습니까 ㅎㅎ;; 근데 좀 지나치긴 했네요 .. 스탐아 와 스탐 과

    생각해보니 차이가 많이 느껴지네요 .. 저한테도 러브야 이리와와 러브 이리와

    이랬음 아는분이더라두 기분 나뽰겠는데요 ㅎㅎ ...

    화푸시고 기분 업시키세요 ㅎㅎ 좋은분들 주위에 많으시잖아요!!
  • 며칠 전에 여울사랑님과 라이딩을 하는데
    앞에 가던 말리꽃님이 아주머니들께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들의 반응은
    '예쁜 것들'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마디 했죠.

    '나이가 이제 60밖에 안 됐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들 조금 머쓱해 하시더군요.

    원님 덕분에 나발도 불어 봤습니다.

    가끔씩은 같이 타기 싫은 사람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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