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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슈퍼에서 이런 일이...

이진학2007.08.29 22:09조회 수 136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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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슈퍼에 음료수 2통 사러 갔다왔거든요.

  가격은 삼천원 이었지요.

  그런데, 슈퍼 아저씨 뭔가 계산 하고 계시다 제 물건 계산해 주시고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보니,

  ' 삼천만원 !! ' 이러셨습니다.   아주 굵고 우렁차게. 큭큭.

(계산하고 계시던 거랑 헷갈려서 말이 잘못 나온겁니다.)

  하하하, 진짜로 엉뚱한 일 당해보니 황당하더라구요. 아저씨도 말해 놓으시고 당황해 하시며 아주 재미나 하시고요. 크크.

  우리 동네 슈퍼 정말 악덕 슈퍼에요.

아직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자전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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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그럴땐
    이렇게 하셔야죠
    [만원 내면서]
    여기 일억요 , 칠천만원 주삼!~~ ㅡ.,ㅡ
  • 여기 1,000억이요~700억 주세요~~~~~~~^^**
  • 여기 1조요, 7,000 억 주셈~

    -------------------------- 절취선 -----------------------------------------------------
  • 사기죄로 신고....ㅡ,.ㅡ;;;
  • 저도 우스개를 잘해서 그런지
    제가 가는 슈퍼마켓 주인도 절 보며 곧잘 농담으로
    그런 말을 곧잘 하더군요.
    그런 경우 저는 이렇게 대꾸합니다.

    "어따~ 이 무식한 아자씨..
    라면 몇 개 팔아서 팔자 고치것소...
    그래두 사람을 봐 감시롱 해야지..
    어쩌자고 내같은 빈털터리를 상대로....헛헛.."
  • 이진학글쓴이
    2007.8.30 01: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기죄로 신고에 입질이 살살 오는데요~~. ^___^~~

    일단 합의금 두둑히 챙겨 재테크에 한 몫하면 될 거 같은데요.
  • 제가 하는 슈퍼는 악덕은 아니고 ... 저도 가끔 천만원이요 그러는데 ㅎㅎ

    단골에게만 하는정도인데 그 슈퍼 아저씨도 단골이시라 그런게 아닐까요
  • 삼천만원 드렸으면 사기죄라고 할수 있겠지만..........
    아니면 그냥 넘어가야죠 ㅎㅎ
  • 여러분, 부자되세요~^^*
  • 어릴때 뽀빠이 한봉지 사면서 하던 말, 아줌마 뽀빠이 한가마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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