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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

뻘건달2007.08.29 23:57조회 수 71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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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쫄딱 맞으면서 라이딩을 했습니다.

집에 보니 우비가 하나 있더군요.

허리 끈은 끊어져있고...

신발끈으로 허리끈을 대체하고

대충 잘랐습니다. (아쉬움이... 한 5cm만 길게 잘랐으면 하는...)





장대비를 맞고 빗물 고인데를 씽씽 달렸음에도 엉덩이는 뽀송뽀송입니다.

물론 흘러들어가서 약간 칙칙한것은 있죠. ^^;

단점은 약간 덥긴 덥습니다. ㅎㅎ


뻘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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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靑竹
    2007.8.30 00:32 댓글추천 0비추천 0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맞네요
    저도 우중라이딩을 즐기는 편이라
    비옷이 한 벌 있는데 바지는 답답해서 잘 입지 않게 되던데
    잘라서 반바지로 만들면 입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막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들어왔는데
    무더위가 가시고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가을은 바람 속에 숨어 벌써 와 있나 봅니다.

    에...
    때는..그러니까...
    늙어가는 노총각 옆구리가 한층 더 시릴 계절이 왔....

    (앗차차...왈바에서 요렇게 촐싹대다가 돌 맞지...)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ksc4758
    2007.8.30 00:35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만히 생각해보니 괜찮겠네요 우비를 잘라 고무줄이나 밴드를 미싱질 하고 허리에도 고무줄을 넣어서 입을수 있게 한다면...
    '오 그럴싸한데~'
  • 靑竹
    2007.8.30 00: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비옷 긴바지가 허리춤이 고무줄을 넣은 거랍니다..ㅋㅋㅋㅋ
    재래시장에서 2만원인가 주고 한 벌 산 건데요.
    편하긴 편한데 비옷이란 게 워낙 공기가 통하지 않다 보니
    속에서 땀이 비처럼 범람하지요.

    저는 추운 날씨에 체온 보존용으로 입을 때가 많습니다.
    기온이 낮은 날씨에 눈도 아니고 비도 아닌 진눈깨비에
    쫄딱 젖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위험합니다.
    그럴 때 비옷은 체온을 아주 적절하게 보존해 주지요.
  • 벽새개안
    2007.8.30 00: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름에는 비옷... 입으나 마나 아니가요??

    땀이 안에서 콸콸 넘치니...

    아사리.. 비 맞는거이 더 좋을거 같습니다...ㅎ
  • 靑竹
    2007.8.30 00:52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츄...여름엔 기냥 션하게 맞습니다..ㅋㅋㅋ
  • 러브
    2007.8.30 02: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진이 안보여여 우중라이딩 해보면 짜릿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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