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가 조금 늦었네요.
아무래도, 산에서 모든 분들은 만나기 어려울 테니 지면으로나마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스페이스”라는 별칭을 사용하고 있는 김종맹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올해 사십이고, 저에겐 과분한 와이프와 8살 딸아이, 6살 아들넘을 두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고 있고, 집은 고대 안암동로터리 부근입니다.

운동과 관련해 제 소개를 한다면,
저는 모 트라이애슬런 동호회에서 약 7년 정도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여기 왈바는 운동하시는 분들이라 뭐.. 그렇지 않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삼종경기라고 하면 대단한 것으로 아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고요.
(뭐 다 정도껏 하기 나름이죠. 저는 대충~껄렁~ 하고 있습니다.^^)
실력 또한 아주 미천해서 그 운동을 한다고 내세우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산에서 자전거를 타 본 경험은 한 10번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강촌대회도 3년 전에 한번 참가한 경험이 있고요.(별반 연습 안하고 나갔다가, 후반에 완전 퍼졌습니다.)
그냥 대충 타는 스타일이라 실력은 역시나 미천합니다.

타면 탈수록 엠티비에 대한 재미는 많이 느끼는데,
삼종동호회가 아무래도 사이클 위주 이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아 이렇게 왈바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초기에는 뭐 잘났다고^^ 가족들 등한시하며 주말마다 쒀 다녔는데,
몇 해 지나고 보니, 적당한 선에서 자리를 잡게 되더군요.
저는 주로 서울근교에서 토요일 오전(또는 어쩌다가 오후까지도)에 운동을 타고,
일요일에는 되도록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정말 좋은 곳이라면 가족의 윤허를 얻어 가끔은 일요일에도 타고 싶고요.

앞으로 왈바 여러분들과 산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이제 스탠딩연습도 하기 시작했는데, 쉽지 않네요...ㅋ

왈바 여러분, 다시한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