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에서 공부하세요. 저도 예전에 온라인 상으로 만난 사람들이랑 모여서 영어 스터디 모임할때 잠깐 연대 이용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는 한데, 연대 들어가셔서 제일 먼저 나오는(더 들어가야하는지 기억이..) 오른쪽 건물 들어가보시면 일층인지 지하에 식당있고, 2층 올라가시면 휴식공간처럼 테이블도 있는곳 있습니다. 거기서 하시면 되요. 사람들 돌아다니고 약간 시끄럽기는 한데, 스타벅스처럼 시끌시끌하지도 않고 돈드는것도 아니고 바로 아래 식당도 있으니까 밥먹기도 좋고 학교 입구에서 가깝기도 하니 좋더군요.
참고로 적어봅니다. 신촌이면 그냥 연대로 들어가서 적당한 식당이나 매점에 들어가서 음료수 몇개 시켜서 자리를 잡고 공부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실제로 외부 사람이 학생 식당에 와서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군요. 저렴한 가격이라고 맛이 없다는 것은 전혀 아니며 가격 대비 맛은 좋더군요.) 식당도 종류별로 여러 곳이고(제가 알기로 연대 식당의 음식 수준이 대학가에서는 최상위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점도 여러 곳입니다. 식당이나 매점이 좀 시끄럽다고 생각하신다면(조금 시끄럽다는 것은 반대로 조금 큰 소리로 이야기해도 된다는 의미이니 장점이기도 합니다.) 각 대학별(공대,상대,기념관 등등) 건물마다 강의실이 있고 수업 없는 곳이 있으므로 그 강의실에 잠시 머물러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신촌에 있는 민들레 영토는 예전에 가봤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차맛도 좋은데... 다만 좀 너무 개방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차분히 공부하기엔 좀 어색한 것 같더군요.
쓰고 나서 보니 자기 광고하는 것 같아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지웠습니다. 좀 소심한 건가요? ^_^;; 무슨 내용을 적었더라... 아.. 핵심은 연대 정문 오른쪽에 보면 건물들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 표지판이 있으니 거기서 맘에 드는(?) 건물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과, 백양로 좌우에는 은행나무가 암나무, 수나무 번갈아 심어져있다는 정도입니다. ^_^...
종로쪽도 상관없으시면 정독도서관을 추천합니다.
도서관 나무그늘 아래에서 공부하실수도 있고,
세미나실을 이용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공부하실수도 있습니다.
주변이 조용하고 경관이 좋아서 여친과 데이트 코스로도 적격입니다. ^^
ps - 세미나실은 도서관에 미리 예약 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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