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는 분께서 자전거 타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제가 자전거를 타는 것은 그 자체로 재미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모 유명 연예인도 출산 후의 몸 관리를 자전거로 했다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그 분은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것 같으나
자전거 타는 법을 몰라서 좀 망설이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자전거 타는 법을 남에게 가르쳐본 적이 없기에
선뜻 더이상 자전거 타기를 권유하기도 좀 망설여 지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전거 타라고 강추하기가 망설여지는 것은
자전거를 타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할 확률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자전거를 타기 전부터, 그리고 자전거를 타면서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타야지 했지만
실제로는 크고 작은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고
초저속에서 젖은 노면에서의 뒷바퀴 슬립으로 인해서 바닥에 눕는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젖은 노면이 얼마나 미끄러울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프로텍터 자켓을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크게 부딪칠 뻔한 사건..
(임도 다운힐에서 속도를 너무 빨리 내다가 앞에 대여섯 사람이 길을 막고 내려가는데
마음 속으로 나도 모르게 "아~ 늦었구나~~" 하는 탄식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기적적으로 그 사람들중 가운데 사람들이 뒤도 안돌아보고 저절로 좌우로
갈라지더군요. 그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서 다행이 사고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초저속 사고와 더불어 기적적인 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 진입 전에 인도와 도로 사이를 건너갈 때 조심해야할 상황들...
자전거 도로 자체에서도 과속하다가 사람들과 부딪칠뻔 하거나
과격한 사람들의 욕설을 듣고 마음이 괴로웠던 일...
등등을 생각하니 선뜻 자전거를 구입해서 타라고 강추하기가 망설여 지더군요.
더구나 앞서 언급했듯이 자전거 타는 법 교육하기도 힘들 것 같고...
자전거 타는 법 가르쳐 준 적이 있는 분 계신가요? ^_^;;;
그냥 공터에서 슬금슬금 발을 땅에 닿으면서 중심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특히 모터 바이크는 선뜻 권하기가 망설여 지더군요.
자전거도 타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를 만날 확률도 있는데
하물며 도로위를 고속으로 달리는 모터 바이크야...
물론 사고 없이 지금껏 잘 타고 다니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안전 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안전 속도를 잘 지키면 큰 사고를 당할 확률도 적겠지요.
또한 그런 확률적(?) 위험을 두려워해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는 것이 더 말이 안되겠죠.
다만.. 저 스스로 선택하는 일에서는 상관이 없지만,
남에게 권한 일에서 그 당사자가 그 일 때문에 사고를 당하기라도 하면
상대는 괜찮다고 할지라도 권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전거 타다 사고를 당하는 확률이나 달리기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확률이나
비슷하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요즘은 모터 바이크 생각도 자주 들더군요.
대학교 다닐 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졸업하고 몇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꿈에 머물고 있네요. 물론 그사이 아쉬움을 달랠 겸 MTB 를 구입했지만
MTB 는 MTB 나름대로 재미와 즐거움이 있더군요.
최근에 형에게 전에 타던 유사 MTB 를 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형이 왜 모터 바이크를 아직까지 안사느냐는 식으로 묻더군요.
제가 원하는 모델은 가격이 무척이나 비싸서 돈을 충분히 모아야 하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는... -.-...
예전에 형이 점심을 라면만 먹고 돈을 모아서 페라리 자동차를 결국 구입한 사람 이야기에
그렇게 물질적인 것에 목 매달고 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었는데
당시에는 모터 바이크에 매우 심취했던 기간이라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세월이 몇년 흐른 요즘은 처음의 다소 앞뒤 가리지 않았던 열정은 가라앉고
차분히 상황을 돌아보게 되니 내가 정말로 왜 그것을 구입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본인도 정말로 사고 싶은 것은 반드시 사야 마음의 한(?)이 풀린다고 생각한 적도 있으나
그것이 정작 본인의 삶에 해로운 것이 될지 유익한 것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아무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개인적으로는 손열음 씨가 연주한
빗방울 전주곡 (Chopin - Prelude Op.28 No.15) 이란 곡이 참 괜찮은 것 같더군요.
빗방울 소리를 피아노 선율로 잘 표현했다고나 할까요?
물론 작곡을 그 유명한 쇼팽이 했으니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피아노로 감성을 표출해내는 부분은 연주자가 해야할 몫이니...
제가 자전거를 타는 것은 그 자체로 재미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모 유명 연예인도 출산 후의 몸 관리를 자전거로 했다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그 분은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것 같으나
자전거 타는 법을 몰라서 좀 망설이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자전거 타는 법을 남에게 가르쳐본 적이 없기에
선뜻 더이상 자전거 타기를 권유하기도 좀 망설여 지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전거 타라고 강추하기가 망설여지는 것은
자전거를 타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할 확률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자전거를 타기 전부터, 그리고 자전거를 타면서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타야지 했지만
실제로는 크고 작은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고
초저속에서 젖은 노면에서의 뒷바퀴 슬립으로 인해서 바닥에 눕는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젖은 노면이 얼마나 미끄러울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프로텍터 자켓을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크게 부딪칠 뻔한 사건..
(임도 다운힐에서 속도를 너무 빨리 내다가 앞에 대여섯 사람이 길을 막고 내려가는데
마음 속으로 나도 모르게 "아~ 늦었구나~~" 하는 탄식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기적적으로 그 사람들중 가운데 사람들이 뒤도 안돌아보고 저절로 좌우로
갈라지더군요. 그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서 다행이 사고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초저속 사고와 더불어 기적적인 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 진입 전에 인도와 도로 사이를 건너갈 때 조심해야할 상황들...
자전거 도로 자체에서도 과속하다가 사람들과 부딪칠뻔 하거나
과격한 사람들의 욕설을 듣고 마음이 괴로웠던 일...
등등을 생각하니 선뜻 자전거를 구입해서 타라고 강추하기가 망설여 지더군요.
더구나 앞서 언급했듯이 자전거 타는 법 교육하기도 힘들 것 같고...
자전거 타는 법 가르쳐 준 적이 있는 분 계신가요? ^_^;;;
그냥 공터에서 슬금슬금 발을 땅에 닿으면서 중심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특히 모터 바이크는 선뜻 권하기가 망설여 지더군요.
자전거도 타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를 만날 확률도 있는데
하물며 도로위를 고속으로 달리는 모터 바이크야...
물론 사고 없이 지금껏 잘 타고 다니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안전 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안전 속도를 잘 지키면 큰 사고를 당할 확률도 적겠지요.
또한 그런 확률적(?) 위험을 두려워해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는 것이 더 말이 안되겠죠.
다만.. 저 스스로 선택하는 일에서는 상관이 없지만,
남에게 권한 일에서 그 당사자가 그 일 때문에 사고를 당하기라도 하면
상대는 괜찮다고 할지라도 권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전거 타다 사고를 당하는 확률이나 달리기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확률이나
비슷하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요즘은 모터 바이크 생각도 자주 들더군요.
대학교 다닐 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졸업하고 몇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꿈에 머물고 있네요. 물론 그사이 아쉬움을 달랠 겸 MTB 를 구입했지만
MTB 는 MTB 나름대로 재미와 즐거움이 있더군요.
최근에 형에게 전에 타던 유사 MTB 를 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형이 왜 모터 바이크를 아직까지 안사느냐는 식으로 묻더군요.
제가 원하는 모델은 가격이 무척이나 비싸서 돈을 충분히 모아야 하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는... -.-...
예전에 형이 점심을 라면만 먹고 돈을 모아서 페라리 자동차를 결국 구입한 사람 이야기에
그렇게 물질적인 것에 목 매달고 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었는데
당시에는 모터 바이크에 매우 심취했던 기간이라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세월이 몇년 흐른 요즘은 처음의 다소 앞뒤 가리지 않았던 열정은 가라앉고
차분히 상황을 돌아보게 되니 내가 정말로 왜 그것을 구입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본인도 정말로 사고 싶은 것은 반드시 사야 마음의 한(?)이 풀린다고 생각한 적도 있으나
그것이 정작 본인의 삶에 해로운 것이 될지 유익한 것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아무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개인적으로는 손열음 씨가 연주한
빗방울 전주곡 (Chopin - Prelude Op.28 No.15) 이란 곡이 참 괜찮은 것 같더군요.
빗방울 소리를 피아노 선율로 잘 표현했다고나 할까요?
물론 작곡을 그 유명한 쇼팽이 했으니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피아노로 감성을 표출해내는 부분은 연주자가 해야할 몫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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