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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이런경험 있으세요?

salmon252007.09.02 09:37조회 수 69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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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간만에 아버지차를 끌고 시내에 나왔습니다.
나름 중형차라 느긋하게 가고있는데 교회 후배들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미끄러지듯이 차를 정류장 앞에 세우고 창문을 연뒤 이랬죠
태연한척 " 야~ 어디가냐? 타라~"

순간 녀석들이

" 우와 면허증 있으셨어요? 너무 멋있어요. 우와~ 맨날 자전거만 타고다니셨잖아요 "

그래서 한마디했죠

" 짜식 내가 그럼 맨날 자전거만 타고 다니는줄 알았냐?ㅎㅎㅎ "

그리고 멋있게 드라이비을 해서 어찌하다 동행을 하기로해서
cgv가있는 극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극장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때 버튼있잖습니까
버튼 눌러서 주차카드 나오면 차단막 올라가고...
여기서 제가 잠시 당황을 해서 주차 버튼과 거리를 좀 떨어지게 세웠습니다.

순간 당황했지만 태연하게 손을 뻗었습니다.

이때... 팔이 안닿는것입니다. ㅡ.ㅡ (이런 된장~)

팔을 뻗어보지만 허둥대고 순간 당황해서 한발로 브레이크 밟고 안전벨트 풀은후 차문 밖으로 손을 쭉~빼고 버둥버둥하다 오른손을 차량 썬바이저를 잡았는데 그만 썬바이져 부서지고  그동시에 주차 티켓을 뽑았죠.

후배녀석들 재밌다고 웃어대고 ㅋㅋㅋ ^^;;

순간 태연한척하며 같이 웃으면서 들어갔지만.
속에서는 완전 창피함속에  스타일완전 박살나 버렸습니다. ㅎㅎㅎ

좀있다 녀석들 볼것같은데 두렵군요 ^^ㅋㅋㅋ

저처럼 팔짧은이들을위해 먼가 대책을 세워주셨으면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어제 스타일 제대로 구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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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홀릭님께 죽엽청주 수혈이 필요합니다.. ^^ (by ........) Re: 저런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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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ㅎㅎ 재밌습니다 ... 운전은 역시 많이 해봐야 해요~

    후배분들이 어떻게 놀려될지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 일상생활속에 자주 느꼈던점인데, 주차카드 발행기와 차량간의 거리를 측정해서 단속음으로 들려주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 ㅎㅎ
    차를 처음 바꾸던 날 생각이 납니다.

    차를 인도 받으러 갔는데 기름이 너무 조금 있어서
    주유소엘 갔습니다.

    창문을 내린다는 것이 뒷 창문에,
    주유구가 어디 있는 줄 알아야죠.

    한참만에 주유구를 열었던 기억이....
  • 운전 경력이 20년인 저도 고속도로 티켓뽑을때,주차 카드뽑을때 고도의 정신력을 집중해서 브레이킹 합니다.....ㅎㅎㅎ
  • 저도 그렇지만 자전거 타고 다니는게, 차 몰고 다니는거보다 기가 죽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사실 편리한건 자전거가 압승이지요. 자전거 타는게 자동차 타는 것 보다 기죽지 않는 일이 되는게 자전거 보급에 큰 변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쉽게 말해, 의식 전환 이요.
  • 스타일 구겨진 이야기네요............그럴때 있죠
  • 기다란 집게를 하나 준비해 다니심이...^.^
    왜 외제차 (운전석 오른쪽에있는...)운전자들 보면 통행료 낼 때
    집게 같은데 끼워서 주던데...
    그렇게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뭐 할 수 없겠죠
    뒤에 차가 없으면 몰라도 바쁜데 일일이 내려서 줄 수도없고...
  • 자동차는 바닥에 타이어가 녹아 붙었는지 시동을 걸고 기어를 넣으면 가속 페달을 밟아야 움직입니다.
  • 고속도로...이젠 하이패스를 이용하세요...^^;;; ㅋ
  • 전 통행권 뽑는데서 통행료 내려고 부스까지 간적이.ㅜㅜ( 외곽순환도로 타고 가다 경부 올라가니 헥갈렸음) 옆에 후배 안타고 있었으면 정말 얼굴 팔릴 뻔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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