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선진국얘기가 나와서 이런 저런 얘기가 되었는데 선진국의 정의는 쉽게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기준도 제각각이라 생각되어 경제적인 측면만 잠깐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GNP수준은 약 삽십몇위이고 GDP수준은 십몇위이고, 구매력으로환산한 실질 GDP는 약 삼십몇위입니다. 이런 결과로 보았을때 한국은 물가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상세히 분석하지 않아도 대강은 알 수 있습니다.
실질 구매력은 삶의 질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는 지난 몇십년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삶의 질은 어떠한가? 세계 삼십몇위의 경제력을 과연 선진국 수준의 경제력이라고 볼 수 있을까? 물가를 비싸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많은 논란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선진국 수준의 돈을 벌고 계시는 분들이 꽤 되실 겁니다. 그러나, 여전히 빠듯하시죠? 그렇다면 바로 소득에 비해 경제적인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부분이외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또 다른 의견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분명한 것은 그래도 우리나라는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따져야 선진국 운운하는 얘기라도 나오지 다른 부문에 대해 얘기하면 아마... 선진국 운운하기는 부끄러울 수준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