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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에 관한 뉴스 보고...

민재아빠2007.09.02 22:32조회 수 83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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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로 인해 사람이 사망한 사고를 보고
오늘 문형산 타면서 갑자기 생각이 나서 불안해지더군요.
산에서 타다 말벌 만나면 할수 있는 최선의 대응책이 무엇일까요?
산에서 타다 보니 충분히 가능한 일 같기도 한데요...

또한가지...
산에 가는 길 중간에 개때들이 있습니다.
풀어놓은개때가 5마리정도 되는데 제가 지나가면 짖으면서 다 쫒아옵니다. 환장하죠.
이 놈들 교육시킬 방법이 없나요? 우선 전 뿌리는 물파스를 떠올려 봤는데...
아 그리고 도망가다 멈추면 이 놈들도 멈춰서 짖기만 하나요 아니면 무나요.

암튼... 신경 어지간히 쓰입니다. 길도 한군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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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개를 비롯한 늑대, 이리, 승냥이, 여우 등 개과 동물들은 사람이 뒤돌아 엎드려 절하는(사실은 돌을 줍는 자세) 모습을 보면 도망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 개 퇴치에는 빙초산이 명약입니다. 개 코가 원체 예민해서 빙초산을 그냥 뿌리는 것은 너무한 일이고, 물 3: 빙초산 1의 비율로 희석해서 장난감 물총에 담아가지고 다니다가 쫒아오면 냅다 쏘세요. 짖는것을 즉시 멈춤은 물론 더이상 추격도 포기하고 순순히 물러간답니다.
  • 한번은 이런 시도를 해보려 했었는데 안하길 잘했군요.
    임도 다운힐 구간중 말벌집 큰게 있더군요.
    돌을 냅다 던지고 냅다 다운힐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했었는데...

    벌떼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비행속도가 시속 40-50㎞ 이르는 벌떼의 공격을 피해 달아나기는 불가능한 만큼...

    우엑... 제 다운힐 속도보다 빠르군요. ㅎㅎ
    오늘 다운힐에서 찍은 맥스 속도가 46이니...
    잘하면 임도에선 안쏘일지도...^^;
  • 뻘건달님

    벌에는 안 쏘이실지 몰라도
    그 속도로 계속 쏘시면
    다른일(?) 당하실 수도 ㅋㅋㅋ
  • 우면산에도 말벌이 꽤 날아다니던데, 정부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산이라도, 말벌(집)을 없애주면 좋겠습니다.
  • 말벌 무서운 존재죠 ㅎㅎ 건드리지 않으면 안쏘이시겠죠~

    개들은 따라오기만 하지 물진 않는거 같아요~
  • 군대에서 보니까... 땅벌한테 두방 쏘이니까...건장한 남자도 그냥 졸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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