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글 써보네요^^
한 2주동안 정신없이 바빴어요
회사일로도 정말 정신이 없었고 사랑하는 사람도 생기고
그래서 왈바를 한동안 등한시ㅡㅡ;; 했었네요^^
싱그러운 9월로 접어들었으니 다시 열심히 잔차 타야지요
2주만에 자게들어왔더니 흠...여전히 분위기는 똑같네요 ㅎㅎㅎ
꼭 9시 뉴스를 보는듯해요
어릴땐 뉴스를 보면서 항상 생각했던게 '어쩜 저렇게 하루도 안거르고 뉴스거리가 생길까'
라는 거였어요 ㅎㅎ
우리 자게도(우리라는 표현이 왠지 정감이 있네요 ㅎㅎ)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아프가니스탄 문제로 많이 뜨겁네요
어차피 읽어보나 안 읽어보나 제목과 리플 숫자만 보아도 이제 내용까지 짐작하게되는
어마어마한 내공이 쌓여버렸네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여러 여자도 만나봤고....(자랑거린 아니지만)
여하튼 그래도 전 제가 기독교인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일요일마다 교회를 나가지도 않아요 하지만 믿음만은 확고합니다.
그런데 내가 믿는걸 꼭 다른사람들에게 표현해야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사람이 얼마나 믿는지 과연 믿기나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크지 않구요
저도 이번 아프간사태에 대해서는 솔직히 한국교회에 실망감이 많이 크네요
하지만 글 올라오는거나 리플에 교회들 욕하는거보면 또 이건 아니지 싶단 생각도 들고요
제 작은 소망이 있다면 우리 왈바 자게에서는 항상 즐겁고 유쾌한 글들만 봤으면 싶네요
물론 자유게시판은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지만....이제 우리 왈바사람들은
어느정도 알잖아요 민감한 문제는 꼭 말이 많아진다는거 ㅎㅎㅎ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오랫만에 쓰다보니 사설이 길었는데요 ㅎㅎㅎㅎ
정말 하고 싶은 말은요~~~다시 열심히 잔차질 한다는 거랑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축하받고 싶다 뭐 이런취지로(다소 염장성 포함) 들어왔거든요 ㅎㅎ
헤헤헤헤헤

그럼 새로 시작하는 한주도 항상 즐거운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