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제비 국물..죽이게 만드는 방법좀^^; 아시는분?

taroman2007.09.04 03:09조회 수 1075댓글 21

    • 글자 크기


맛벌이 부부이다 보니. 누구 식사를 제공하고..등등은..의미없는 상황이지만,

내일 저녁엔 집사람에게 수제비를 끓여 주고 싶습니다. 그냥요^^

반죽은 그런데로 잘 하는 편인데요. 국물은 진짜 못 내겠더라구요.

예전 어머니 처럼 멸치만 넣고 해보기도 했고, 갖은 양념 다 쳐 넣고 육수 만든다고 해도

왠지 비릿하고 뭔가가 부족한 맛이 납니다..미원이 없어서인가^^;;

깔끔하고 국물만 먹어도 시원하게 만드려면, 어떤 양념 조미료가 필요한지요..

다시다는 아닌거 같고..;;  파를 잔뜩 넣어서 그런가..달큰만 합니다..

뭔가 비율및 비법이 있을듯 한데..


썰렁한 질문 죄송스럽네요..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1
  • 4758님이 자주쓰는 네이놈을 검색해서 해보세요 다 나오더라구요 ㅎㅎ~ !!
  • 멸치+다시다+무 끊이면 시원하고 구수합니다. 다른 조합도 많으므로 하기 나름^^:
  • 바지락 듬뿍 넣으세요.
  • "된장"을 풀어 넣고 "미역"을 조금 넣으면 밀가루 내새도 안나고 밀가루의 거친 맛도 없어져 먹기가 좋습니다.
    그이외에는 웰치스님의 말씀대로 하시면 될겁니다.
  • 웰치스님 방법이 제 아내 방법하고 같네요...^^;
    조금 얼큰한 수제비를 원한다면 땡초도 살짝 넣었다가 빼세요.
  • 양파도 꼭꼭꼭~ ^ㅡ^; 저는 나름 수제비 잘끓인다 생각햇는데..... 여기 댓글 다신분들을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군요-_-
    멸치는 오래 두지말고 물 끓고 조금있다가 건져내보시구요~(멸치를 오래 삶으면 비린내가 난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다말고 다시마도 살짝 넣어보심이..ㅎ 이것도 멸치랑 같이 건져내시고)
    전 수제비 만들때 반죽에 당근 시금치 녹차 등등을 넣거든요 그렇게 하면 색깔도 이쁘고
    맛도 있는것 같아 보여요 ㅎㅎ
  • 조리에는 궁합이 있습죠.. 다싯 국물을 내는데는 멸치+다시다가 아니고 다시마입니다.+무우+양파 통체+대파를 넣고 푸욱 끊이다가 국간장으로 색깔만 내 주세요..절대 간장으로는 색깔만 내야지 간장으로 간을 맞추시면 낭패 봅니다. 간은 맛소금 정도로 하시고요... 이 국물에 수제비 반죽한 것을 얇게 뜯어 넣고 반드시 감자를 약간 두툼하게 썰어 넣으셔야 하고요..제일 나중에 엇썰은 대파를 넣고 후추가루와 식성에 따라 참지름을 약간 떨어뜨려 드시면 아주 끝내줘요... 한가지 팁은 국물을 우려 내실 때 청주(청하)를 조금 부어 주시면 맛이 훨씬 돋보입니다. 또 그냥 수제비 보다는 칼제비도 맛있거든요...
  • 감자를 먼저 넣어서 감자가 약간 바스라질 정도로 익히면 국물이 고소합니다~~~ 이건 제 비법입니다 ㅋㅋ
  • 맛소금 말고 소금이 나은것 같아요 잔차나라님 ^^;; 전 다시다 맛소금 이런건 되도록 안쓰자 생각해용 ㅎㅎ 아무래도 화학조미료는 앙조아요~
  • 개운한 맛은 멸치국물만 한게 없습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같이 커트기에 마른상태로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물을 끓인후 가루와 비린맛을 없애기 위해 다진마늘을 넣고 5~ 10분정도 끓인후 요리용
    쇠철망으로 걸러냅니다.
    (멸치는 너무끓이면 약간 쓴맛이 납니다.)
    그곳에 무를 넣고 조금더 끓인후
    밀가루수제비 감자 파등을 넣고 기호에 따라 끓입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갈아넣는 이유는 빠른시간에 국물이 우러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통멸치를 넣으면 오래끓이게 되여 쓴맛이 생길수 있고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간을 낼때는 소금을 사용하셔요..
    손이 조금 많이 가는 조리법이기는 하지만
    다시다등 화학조미료는 전혀 넣지 않아도 되므로 깊은 맛이 납니다.
  • 맞다맞다....다시마입니다....형님 아니었음 마나님한테 혼날뻔했습니다.
    저희집은 다시다도 직절 갈아만든 천연다시다 밖에 사용하지 않는데...^^;
  • 또 맞다....특히 멸치는 꼭 거름망에 넣어서 전부 건져 내더군요...그렇지 않음 지저분해진다고.
    부산 출장끝나고 올라가면 수제비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 멸치 까서...똥을 재거 해야 합니다...

    멸치 등급도 매우 중요 하구요...

    다시마/마른새우도 국물 맛을 좋게 하죠...
  •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가장 기본적인것은 멸치국물이죠
    멸치국물 감자 호박 이 세가지는 반드시 들어가줘야 됩니다

    새벽안개님 말씀처럼 똥은 반드시 제거 하심이 좋으나 아주 큰(새끼손가락보다 큰)국물용 멸치만
    아니면 멸치뱃속의 똥도 천연조미료라는 사실!

    수제비 반죽은 육수 국물과는 별도로 다른 냄비에 물을 끓이시다가 반죽을 떼어서
    익혀주세요 이유는 밀가루 때문에 뿌옇게 탁해져서 텁텁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무와 다시마 등도 적당량이 들어가면 육수의 맛이 한결 좋아지긴 하겠습니다만
    밀가루 반죽인 수제비와 전분성분으로 국물을 진하게 만드는 감자 때문에
    사실 무와 다시마는 '제부도칼국수?' 식 수제비만들기라면 모를까 배제하심이 맛의 깔끔함을
    내는데 좋겠습니다

    육수를 낼때 넣는 파는 그냥 손으로 뚝뚝 끊어서 쓰심 되겠지만
    마무리로 넣는 파는 적당하게 썰어 마지막 한소끔 더 끓일때 넣으시는거구요
    감자는 육수 끓이기 시작하면서부터
    호박은 감자와 수제비가 멸치육수에 뛰어들어 벌받기 시작한지 3분 정도 지났을때

    수제비는 애초 육수를 많이 끓여 놓으셨다가 중간 중간 재료 다 넣고 끓이면서
    모자라겠다 싶을때 조금씩 더 넣어주세요

    마무리는 후추~와 호박잎 정도?

    이상 요리영구가?! 4758이었습니다
  • 맛나 혹은 쇠고기 다시다는 밥숟가락으로 1/3 정도.. 육수 준비할때 넣지 마시고
    재료 다 넣으시고...
    소금 간이 기본이나 수저로 한술 정도 간장 넣으시면 한결 간이 잘 맞습니다
    소금만으로는 2%부족하거든요
  • 으흐흐흐...점심시간이 다가 오는군요...해물칼국수라도 무그야겠심더...^^
  • 음...저도 갑자기 해물칼국가가 땡기는군요......^^
  • 헐 역시 왈바는 대단해요~~ ㅎㅎ
  • 아 20년 넘게 헷갈리네요..다시다와 다시마..ㅡ.ㅡ; ㅋ 다시마를 넣어야.... 그러고 보니 다시다 이름 참 잘 지엇네요..조미료가ㅏ...ㅋ
  • taroman글쓴이
    2007.9.4 15: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와 이리 많은 비법들을~~~;;..모두 감사합니다~~~역시 왈바 짱입니다^^

    오늘 저녁은 배터지게....기대됩니다~~
  • 영업집에서는 걸죽한 국물맛을 위하여 전분을 소량 첨가합니다.
    감자가 바스라질 때까지 삶는 것보다 시간적인 면에서는 좋지만
    그래도 맛은 감자를 넣어 바스라질 때까지 삶는 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188080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1
188079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1
188078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77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4
188076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75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74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8
188073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72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71 힝.... bbong 2004.08.16 410
188070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69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68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67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66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0
188065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7
188064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4
188063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1
188062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59
188061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