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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이런 문자가...

soulgunner2007.09.04 14:50조회 수 91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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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멍 하니 앉아 있는데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않는 저의 캔디폰이 갑자기 부르르르

하면서 떨더군요. 문자가 왔다나...

보니 문자는 모르는 번호와 함께 '연락 주셨었죠? 이 글 보시면 문자 주세요' 하는

내용 이었습니다.

정말로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누군가 내가 연락했었던 사람인지

아니면 요즘 유행한다는 사진 다운받게 해 엄청난 요금을 지불하게 만든다는 핸드폰

낚시인가 궁금해져서 답장을 보냈습니다.

'뉘신지요?' 하고 말이죠.

다른데 영업(?)하느라고 바쁜지 좀 뜸을 들이더니만 이런 답장이 오더군요.

'저는 유진이구요 그럼~실례지만 제 사진 보내드릴테니 보시구 문자
부탁드려도 될까요?'

후훗~ 나에게도 이런 낚시 문자가 다 오다니...바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사진 다운받을려면 돈드니깐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soulgunner@hahafos.com 입니다'

이후로 핸드폰은 묵묵무답...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데 메일은 왜 또 안보내는건지...^^;;


여튼 내가 이런 낚시질에 걸려들 것 같은가? 후훗 그나저나 이런게 진짜 있긴 하구나,

재밌네...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재밌어 할것만이 아닌게 문자 2통의 비용이 되도않는 낚시문자에

응답하느라 날아간 셈이더군요.


얼마전에 사무실에서 부산지방 경찰청이라고 하는 동포분에게 전화를 받아본 뒤로

(여기는 서울지방 경찰청이라고 저도 뻥을 쳤습니다만) 이후로 이런 문자도 받아보고

거참...요즘 왜이러는지, 다들 이런 낚시질에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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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2) (by 뻘건달) Re: 행자부에 요청해영.~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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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ㅎㅎ;; 걸려버렸어~~
  • 저는 새벽 3시쯤에 검찰청이라면서 전화가 와서 제가 고소 당했는데 3번 번호를 누르면
    담당자와 연결이 된다더군요.
    그래서 눌렀습니다.
    그러더니 계속 ARS 형태로만 나오더군요.
    참고로 검찰이든 경찰이든 이런 중대한 일에는 ARS로 거는 경우는 절대 없답니다.
    그래서 끓고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이런걸 피싱이라고 하죠
    요즘 이런 사기 전화가 많네요. 조심들 하세요
  • 그러게요...저 또한 당할뻔 했네요...모두 조심조심...^^
  • 그런건 무료문자로 답장을 보내주세요 문자료가 아깝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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