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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집단과의 협상

mijubol2007.09.04 20:00조회 수 73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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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거나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테러집단을 지원는 국가가 되어버렸고

공식적인 정부가 아닌 일개 범죄집단인 테려집단과 정부 최고위층 인사가 직접

접촉 협상하여 몸값을 주고 데려온 전례를 남겼습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의 목숨만큼 소중한 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국가와 사회가

존립하기위한 원리와 원칙도 소중할겁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그걸 포기하였습니다.

한번 대한민국 정부에게 묻고싶습니다. 또 다시 이러한 사태가 버려진다면 그때도 다시

범죄집단이나, 테러집단과 협상하여 그들을 데리고 올건지요?

아니 그땐 이렇게 협상하지 않는다면, 형평성에 어긋나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국민이 중국이나 베트남, 필리핀 기타 다른 나라에서 여행중 범죄집단에게

납치되어 정부를 상대로 협상을 요구할때 그들과도 협상에 임하고 돈을 주고 데려올건지요?

그들은 공항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또한 너무나

큰 은혜를 입었다고 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기독교인들은 그곳에 간것도 하나님의 뜻이요,

그들이 무사히 이교도로 부터

풀려난것도 다 수 많은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통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들도(피랍자) 내심으론 스스로 그렇게 위안하고 굳게 믿고 있을겁니다.

정부의 협상 노력이나, 국민들의 혈세로 풀려난게 아니라 말이죠.

정부의 자존심마져 저버린 대한민국 정부는 현재 각국과 언론의 질타를 받고있습니다.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19명의 생명을 구했을지는 모르나 대한민국 정부의 자존심과

테러집단과 협상을 했다는 오명과 돈 국민의 혈세로 테러집단을 지원했고

또한 그돈이 더 큰 재항이 되어 수많은 목숨을 다시 위협하고 빼앗어갈 수 있다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국가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듯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국가의 존립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방을 위한 군대와 내부 치안을 위한 경찰이 있는겁니다.

하지만 이건 자국의 영토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겐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고 행복 추구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과 같은 현행법상 이적 국가가 아닌 어느곳이라도 본인의 의사대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할 경우에 개인의 신변 안전은 절대적으로 본인의 책임입니다.

이건 미국을 비롯한 세계 모든 나라 정부들의 일관된 철칙이며, 원칙입니다.

마지막으로 소탐대실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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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시합 ^^: (by 프라모델광) 김해 MTB 회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by lee8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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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전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를 쓰셨군요
    2명은 죽고 19명은 살앗습니다.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정부를 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소종한 것입니다.
    역사에 가정은 소용없는 것이지만 한번 가정을 해봅시다.
    이번에 정부의 대처가 늦어져 23명 모두 죽었다고 합시다.
    그리고 김선일씨가 잡혓다고 가정해 봅시다.
    분명히 정부는 김선일씨를 위해 협상에 임하였고 구출해 내었을 것이라 추측해 봅니다.

    일개 테러집단이라는 말은 다분히 미국적 시각입니다.
    탈레반은 아프카니스탄을 소련의 압제에서 구해낸 보수적 대학생 조직입니다.
    지금 아프카니스탄은 미국의 점령과 미국의 꼭두각시 정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정부가 한 행위가 미국의 위선적 방침(자국민을 위해서는 협상을 하는)에 위배되었다는 것입니다.
    독일, 이탈리아 모두 몸값 주고 인질 데려왔습니다.
    스페인은 어마어마한 기차테러를 당하고 군대를 철수하였습니다.
    정부가 잘못한 것은 너무도 공개적으로 협상을 한 것 외에는 없습니다.
  • 미국이 협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게 천명은 하지만 자신들의 상황에 따라 고무줄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미국입니다.
    그들은 명분도 자유도 민주주의도 중요히 여기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건 미국의 국익이지요.. 그 무엇도 그것보다 우선시 되지 않는 것이 미국입니다.
    초강대국의 논리이지요...
  • 테러집단이라는 시각이 다분히 미국적 시각이라고 하시군요.
    하지만 아프간 현지에서 아프간주민들은 텔레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텔레반은 어떠한 포장을 하여도 정당화 될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집단 입니다.
    무조건적인 반미로 인해 미국이 하는 일마다 나오는 부정적인 목소리는 다시 생각해봐야 됩니다.
  • 탈레반이 테러집단아니면 무었입니까?
    그들은 버스로 이동중인 우리 국민 23명을 납치하여 2명을 총살시키고 몸값으로 수백억을 챙겼습니다. 이런 탈레반이 일개 테러집단이 아니라면 뭐란 말입니까?
    우리 국민들은 그들의 만행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납치된 23명은 무장하지 않았고 적대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더구나 대부분이 연약한 여성으로
    구성된 민간인이 었습니다.
    여기에 왜 미국이란 이름이 거론되어야 합니까?
    무슨일이 있을때 마다 미국을 들먹여야 합니까?

  • 아 !! 감동입니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보입니다.
    세븐님 멋쟁이.... 이제 당당하게 왜 반미여야 하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그넘의 " 국익때문에.... " 라는말 이제 지긋지긋 하지요 ? ㅎㅎ
  • 어쨌든 21명이 살아돌아온 것은 천행입니다.
    그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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