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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관심없는 분 보지마세요)학문의 발전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

sancho2007.09.05 00:32조회 수 963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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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픈 종교와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이므로 종교에 관심없으신 분은 이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이를 증명한 뉴턴, 지구의 반대편엔 지옥이 있을거라는 것을 뒤집은 콜럼부스, 인간의 행동을 선악의 구도(천사와 악마의 구도)가 아닌 인간의 경험에 의한 잠재의식으로 설명하여 심리학의 새 지평을 열었던 지그문트 프로이트, 인간은 진화한다는 것을 밝힌 다윈,....
이들은 기독교에 의해 이단으로 몰리면서 핍박을 받아 일부는 자신의 주장을 접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론은 후세에 정설로 받아들여져 지금은 기독교인이건 비기독교인이건 그들 이단의 이론을 기반으로 한 학문을 배웁니다.
이러면서 기독교는 자신들의 잘못된 이론을 이단의 학문을 접목시키며 조금씩 수정해 나갑니다. 그러나 아직도 다윈의 진화론은 받아들이고 있지 않지요. 수많은 증거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어떻게든 이론적으로 틀리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큰 숙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다른 이론들처럼 받아들여져 기독교 이론은 수정되겠지요.

이렇게 이단으로 불리던 이론들이, 과학자들이 인류의 학문의 발전을 이루어 온 것입니다.
결론만 따지면 기독교는 이 귀중한 학문들의 발전을 방해하고 후퇴시키려 했던 것이구요.
하지만 지금은 많은 기독교인들의 머리도 깨어서 더이상 성경에만 의지한 억지 이론만으로 납득을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축적인 비유로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주장이 최근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살아남기위해 인류의 학문뿐만 아니라 이념에도 주로 그 시대의 주류이념에 장단맞추어 이론을 수정해 왔습니다.
캘비니즘을 아십니까? 이 캘비니즘은 초기 자본주의의 구조에 맞추어 교회가 살아남기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이 당시 주류였던 이론에 따르면 선의 많고 적음(천국에 가느냐 지옥에 가느냐)의 판단은 사람이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에 따른다는 이론을 제시하였고 많은 자본가들의 지지를 받아 교회는 계속 번성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이론들이 발생하고 소멸하고 또 수정되고 하다보니 이제는 한 주류 이론이 없고 하나님의 생각은 오묘하여 누구도 그 뜻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로 귀결되어가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쩔수 없는 그들의 변명이고, 제가 기독교 신자 입장에서 한번 뭐가 오묘한지 살펴 보겠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나 이슬람교인들에게나 십자군전쟁은 성전이었습니다.
결과만 따지자면 이슬람교인들의 성전의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십자군내부의 반목과 부패로 스스로 무너졌다고 봅니다. 이는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전쟁을 시도했기에 하나님이 심판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교회에서 주입한 잘못된 믿음을 굳게 믿고 전쟁터에 나갔던 수많은 기독교 젊은이들이 개죽음을 당했던 것입니다.

지금 한국 기독교가 똑같은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들의 부패와 잘못된 믿음에 심판을 가하셨고 당신들 가운데 두명에게 가혹한 벌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믿음이 팽배해 있는 한국 국민 전체를 시험에 들게 하셨습니다. 저도 자의는 아니지만 시험에 실패했고 죄를 나누어 가지게 되었습니다. 살아남은 19명은 우리 국민의 죄가 사해지도록 평생 잘못된 한국 기독교의 믿음을 바로잡는데 인생을 바쳐야 한다는 사명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니 제발 정신차리고 헛소리좀 하고 다니지 말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를 걱정하는 기독교 신자가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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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sancho글쓴이
    2007.9.5 00:3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그 기독교 신자가 바로 접니다.
  • 게시판에 글을 쓰면서 보라마라 라고 할 권리가 있습니까?
    그리고 이런 종교 논란 글은 여타 사이트에서 얼마든 할 수 있다는건 잘 아시겠죠.
    관심있는 분들은 거기서 얼마든지 토론할 수 있습니다. 왈바에 가입한지도
    오래되신 분이 이토록 열렬히 논란성 글을 왜 올리시는지 모르겠네요
    sancho님 보다 더 많이 아시는분도 묵묵히 계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sancho님이
    안 쓰셔도 다른 곳을 통해 알려고 한다면 알 수 있습니다
    보지 마세요라고 하시니 저도 한 마디 하겠습니다
    그만 하세요.
  • 마지막 문단 앞까지는 비기독교인이 쓴 글 같은데 마지막 문단에서 반전이 오는군요.
    굳건한 진리도 없이 그때그때 끼워맞추기식으로 바뀌는 종교를 어떻게 믿으시는지요.
    일단 신은 있다는것만 진리로 내세우고 나머지는 그때 상황봐서 좋은걸로 갖다 붙이는 거겠죠.
    이 글이 그런 내용이죠?
  • 제가 다니던 성당 신부님이 강론(개신교에선 설교인가요?)때 우스게소리로 하마디
    하시더군요.
    어느날 한사람이 죽음을 맞이 했는데 다행히 천당(국)에 갔다고 합니다.
    천당에 들어서서 가장 궁금한게 2가지가 있다더군요.
    하나는 어떻게 저사람이 여기에 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어떻게
    그사람이 여기에 없을까? 라는 의문이랍니다.
    오늘도 지하철에서 "나는 구원 받았소!" 하고 외치는 분을 보고 문득 이 농담이 생각
    나네요.
  • 출발에 거짓이 너무 많아요
    그 출발이 거짓이다보니 이걸 믿게 하기위해 더 많은 거짓말을 했고
    이렇게 감당할수 없이 뱉어진 거짓말을
    이제 와선 돌이키기 어려울겁니다.
    아마 끝까지 진실이라고 말할겁니다.
    혹시 모르지요 산초님 글처럼 시대에 따라서 조금씩 수정했으니까
    여호와는 없다! 라는 말을 듣게될 날이 올런지?
  • sancho글쓴이
    2007.9.5 08:09 댓글추천 0비추천 0
    뫼비우스님의 글이 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저는 자유 게시판에 어떤 주제의 글을 쓰건 어떤 자신의 생각을 쓰건간에 자유게시판의 원칙을 지키는 한 말그대로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글을 쓰건간에 자신과 주변인물들의 신변잡기가 아니라면 논란성 글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인물들의 신변잡기에 대한 글도 별로 보고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논란성 주제를 가진 글들을 절대다수의 큰 반대에 부딪히지 않는한 얼맞든지 게시판에 올려 토론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전거타는 것만 논하시고 싶다면 자전거 관련 대화 전용 자유게시판이라는 명칭의 게시판을 따로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님은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어쩌면 이다음에 사도 바울처럼 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교인은 될지 모르지만 신앙인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학문적인 높은 지식으로 열변을 토해도 믿음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sancho글쓴이
    2007.9.5 08: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열정을 가지고 살고자 노력합니다. Objet 님은 하나님을 혹시 아십니까? 저는 사실 잘 모릅니다. 그렇다고 이세상 누구도 누구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테레사수녀조차도 하나님의 오랜 침묵에 흔들리는 인간적인 마음을 고백한 것처럼요.
    그리고 하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천국 지옥을 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Objet님이 하나님을 안다는 위험한 발언으로 보아 Objet님이 잘못된 종교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 깊은 고민을 해 보셔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언젠가 대학원(박사과정)학생이 사석에서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하나님을 보여주시면 지금 당장 믿겠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저 책상을 더도 말고 두 번만 공중부양시키면 제가 믿지요."
    저는 그 학생에게 그랬습니다.
    만물이 다 알고 느끼고 있는 하나님이지만 유독 사람들만 보여달랜다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면 믿는다는 말은 보여줘도 않믿는다는 말과 같다고 했습니다.
    sancho님 께서는 자신이 모른다고 남의 예까지 들어 가면서 말씀을 하시지만 남보다도
    나 자신이 더 중요합니다. 남의 예를 들어서 님의 강변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지요.
    저는 27세 때 sancho님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전에는 저도 님과 거의 같은 생각을 했었지요.
    반대로 가는 저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눈으로 보았냐고 하지마십시오.)
    14일 동안 계속되었던 그 경험을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그 후로 제 삶이 변했고
    심리학을 공부한 습관 때문에 분석하고 따지기 좋아하던 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 경험을 해도 내가 어려운 일에 빠지고 고통스러우면 테레사수녀가 아니라도
    누구나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사정을 하나님도 충분히 알고 계시지요.
    언제라도 기도를 하다보면 하나님과 교감이 됩니다.
    님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한다면 귀신이 있다는 것도 부인할줄로 압니다.
    그러나 귀신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이 모른다고 남들도 똑같이 모르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글을 끝으로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sancho글쓴이
    2007.9.5 09:46 댓글추천 0비추천 0
    Objet 님, 그게 바로 신이 내렸다고 부르는 그 현상일 겁니다.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무속인들도 많은 그런 주장을 하고 저도 그것을 거짓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별로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군요.
  • 기껏 몇백번 클릭되는 여기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게시판에
    의견과 사실을 알려야 의도하는 바가 더 크게 나타나겠죠
    관심있는 사람이 많지도 않은 곳에 혼자 뭐라고 하는것 보다 같은 관심사로
    열띤 토론을 하는 곳에서 열변을 토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 기독교의 문제는 뭔지 아십니까? 그냥 다른 종교들을 내버려 두세요
    다른 종교를 인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 입니다.
    마음껏 이야기하시고, 보기싫으면 안보면 그만이고, 무슨이야기라도 하십시요.
    자유게시판 입니다.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군생활할때 부대의 간부가 의정부 모교회의 장로 였습니다.
    간부의 명으로 군부대의 기름을 도둑질하여 교회의 난로에 넣어주는일을 제가 하였습니다.
    즉 제가 운반을 하였죠.
    추운겨울날씨에 그 교회의 목사와 신도들은 정말로 주님께 열씸히 기도을 하더군요.
    도둑질한 기름으로 난방을 한껏하여 얼굴들은 번들번들하고,

    그렇지 않아도 부정적 이였는데 정말로 그들의 기도소리(뭐라 뭐라 중얼거리는 소리)가
    싫었습니다.
    저는 그러한사실을 기관에 알릴용기가 없었습니다.
    교회의 장로가 기관의 우두머리 였으니까요.

    저는 지금도 종교가 없습니다.
    자전거만 있으면 충분하니까요.

  • 참..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 만물이 다 알고 느끼고 있는 하나님이지만 유독 사람들만 보여달랜다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면 믿는다는 말은 보여줘도 않믿는다는 말과 같다고 했습니다

    ㅋ~ 암튼...윗분들 말.. 시시비비를 가리는건 중요한게 아니고...

    자기 반성을 하자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자업 자득 이오니~~ 이게 정답일거 같습니다..
  • 만물이 다 알고 느끼는 하나님
    ===거짓말:자신들만 그런말을 함. 다른사람들은 그런말 안함. 만물이 다 느끼는지 어떻게 아나?
    보이지 않는것을 보여줘도 믿지 않을거라는 말
    ===궤변:내가 그러겠다는데 그러지 않을거라는 것은 억지
  • "어쩌면 이다음에 사도 바울처럼 될지도 모르겠군요" <== 이 부분은 모독으로 보입니다만...
    지목 당하신분이 그냥 넘어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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