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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K.. TV 보셨습니까?

동체이륙2007.09.05 11:29조회 수 126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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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TDK의 열기가 스믈 스믈....
제몸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도싸팀등 일부팀은 6명이 선수교대없이 9일간 총 1400킬로미터를 달리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평균 170km를 달리고 있습니다.

싸이클 동호회마다 피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지금쯤이면 그 사람들이 끓는피를 진정시키며 출발준비를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날씨도 자전거 타기에 딱 좋고..
코스도 좋은 날입니다.
오늘같은 날 모두 같이 어깨를 나란히 달릴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지..

왈바에서도 급조한 팀이라도 만들어서 나갔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어제는 대리만족을 위해서 1998년 마르코 판티니의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뒤져서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오르막길이 진짜 오르막이 맞는것인지 의심이 생길 정도의 주행을 지켜보았습니다.

정말 그림같은 댄싱을 하더군요.
어떻게 그런 주행이 가능한것인지......

추워지기 전에 머리속이 하얗게 날아가 버릴정도의 주행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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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_^~~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그러나 본인들의 몸과 마음은 아마도 만감이 교차할듯 싶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하루 200km씩 7박8일동안에 1500km 달려본적이 있습니다만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온몸에 소름이 쫘~악~~
    그러나 행복했었다는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갑니다.
  • 하루 170km 정도씩 달리는건 엘리트 선수들 시합이고요..
    스페셜 동호인들의 시합은 하루 평균 100km 정도 거리입니다.
  • 저도 어린시절에는 사이클 선수가 꿈이었는데

    여건이 안되서 못해서... 참 지금도 가슴이 꿈틀꿈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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