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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신입 사원..

ducati812007.09.05 14:37조회 수 105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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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요번에 좀 늦게 자리를 잡아서 신입 사원이 되었는데요, 한 1년 방황했죠..

워낙 성격이 불같고 다혈질인지라..항상 성격 눌러라~-_-라고 조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늘 먼가 상사에 대한 불만이 많은지(뭔가 불합리한 점들이 많이 있겠지요.)

이러쿵 저러쿵, 오늘은 이게 불만, 내일은 이게 불만, 오전에는 이게 이상하고, 오후에는

저게 이상하고..지난주는 같이 일하는 과장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고, 이번주는 업무 지시

하는 부장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고..

뭐 이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오늘은 이런 문자를 보내오네요.


'부모를 이기니 마음이 아프고 상사를 이기니 몸이 아프다'

-.-;;;; 상사하고 1:1로 붙었나요??


저도 처음 입사했을땐 굉장히 전투적이고 치열하게 일을 하고 사람들을 상대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이제 친구한테, '응, 원래 그런거야~'라고 말을 하는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이제 3년이 되어 가는데요..


얼마전에 같은 그룹 계열사 J모 회사의 신입 사원이 퇴사하면서 쓴 글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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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한테..늘 그러는데 "성격좀 죽여주세요-_-"
  • ^^ 자기 성격 자기가 죽여야지요
    자기인들 상사가되면은 아랫사람이 보기에 마음에 들겠습니까 ~~
    우리 아들넘은 이제 2년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자기가 잘났다고 하더군요
  • 항사..말버릇에 "우리때는..~~~~" 이게 벌써 입에 붙었습니다....
    막상 제가 막내 일때는 선배들이 그런소리 하면 모야..그랬었는데.....
    나름 비공식 7년차 입니다.ㅋㅋㅋㅋㅋ
  • 회사일을 성격으로 하나요? 실력으로 하는거지.
    불합리한 점은 감정으로 바꾸는게 아니라, 대화와 건의로 바꾸어야 합니다.
    안그러다가는 나만 나쁜 사람이 됩니다.

    (결과가 나쁘면, 어떤 뜻을 가지고 했느냐는 중요치 않게되지요.)
  • 누구나 겪는 딜레마입니다....ㅎㅎㅎ
  • 직장생활 십년이 넘어도 아직까지 성깔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서 많이 손해를 봅니다
    하지만 그까이거 살아온 방식대로 살랍니다
  • 가끔 윗사람하고 신경전 합니다
    그리고 잠시 지나서 다시 "헤~~헤~~" 합니다
    그러면서 정드는거지요
    미운정이 더 무섭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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