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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탐" 방출........

키큐라2007.09.06 13:28조회 수 1025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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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스탐 방출은 내 실수"



[OSEN=이건 기자] '스탐 방출은 내 실수였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야프 스탐 방출에 대해 후회했다.

야프 스탐은 네덜란드 출신의 장신 센터백으로서 98년 월드컵 후 당시로서는 수비수 최고액인 1075만 파운드 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멋진 수비력을 펼쳐보인 그는 99년 맨유 트레블의 주역으로 맨유 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됐다.

하지만 그는 2001년 시즌을 앞두고 1650만 파운드에 돌연 라치오로 이적했다. 이는 바로 2001년 출간된 스탐의 자서전 때문이었다. 스탐은 자서전에서 맨유 선수들의 시시콜콜한 얘기들부터 자신의 생활에 대한 것들이 담겨있었다. 이 가운데 퍼거슨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것은 바로 자신의 이적과 관련된 불법 접촉 사실이다.

스탐은 자서전에서 PSV 아인트호벤에 있던 시절 퍼거슨 감독이 자신과 불법적으로 미리 접촉했다고 쓴 것. 이는 당시 파트리크 비에라와 불법적인 접촉으로 입지가 약해진 퍼거슨 감독의 심기를 상하게 했다. 결국 퍼거슨 감독은 스탐을 라치오로 이적시켜버렸다. 이후 스탐은 라치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04년 AC 밀란으로 이적한 후 현재는 아약스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말하면서도 스탐의 자서전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고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 5일 글래스고 시민극장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당시 스탐ㅇ,ㄴ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왔다. 우리는 그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며 스탐의 부상이 이적의 가장 큰 이유였음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라치오가 165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당시 스탐의 나이가 29세였기 때문에 이는 거절할 수 없는 제의였다" 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것이 내 실수였다. 스탐은 여전히 아약스에서 뛰고 있으며 아직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퍼거슨 감독은 스탐없이 1년을 보냈고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리오 퍼디난드를 영입해 스탐의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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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해서........스탐님 봐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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