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쯤이면 청명한 하늘이 자주 보여야 정상인데요.
올 여름은 비가 오지 않은 날이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이젠 한국이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한국의 근해에서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던
새로운 어종이 출몰하질 않나...쩝
이러다가 머잖아 싱글 라이딩을 하다가
비단구렁이에게 습격을 당하고
개천에 천렵하러 갔다가 악어에 물리는 날이 오는 거 아닙니까?
좀 엉뚱하긴 하지만 가끔 이런 상상을 합니다.
생명이란 개념을 확대해서 생각하자면
지구도 하나의 생명체로 볼 수 있는데
지구란 생명체의 피부에 서식하는 악성 기생충인
인간이 일으키는 온갖 부작용으로 피부가 상할대로 상한 지구가
자구책으로 갖가지 기상 이변이란 수단으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려는 건 아닐까 하는 따위의 생각들이죠.
선사이래 수천 년 동안 망친 것보다
문명이라는 이름의 탈을 쓴 현대의 인간들이
단 백 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훼손시킨
자연이 훨씬 더 치명적인 걸 생각하면
충분하진 않지만 아직 우리는 푸른 숲을 그런대로 볼 수 있고
아직까진 견딜만한 공기를 마시면서 자전거라도 탈 수 있지만
우리의 자손들이 살아갈 불과 몇십 년 앞에 펼쳐질 일은
가늠하기가 두렵고 또 어렵습니다.
올 여름은 비가 오지 않은 날이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이젠 한국이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한국의 근해에서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던
새로운 어종이 출몰하질 않나...쩝
이러다가 머잖아 싱글 라이딩을 하다가
비단구렁이에게 습격을 당하고
개천에 천렵하러 갔다가 악어에 물리는 날이 오는 거 아닙니까?
좀 엉뚱하긴 하지만 가끔 이런 상상을 합니다.
생명이란 개념을 확대해서 생각하자면
지구도 하나의 생명체로 볼 수 있는데
지구란 생명체의 피부에 서식하는 악성 기생충인
인간이 일으키는 온갖 부작용으로 피부가 상할대로 상한 지구가
자구책으로 갖가지 기상 이변이란 수단으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려는 건 아닐까 하는 따위의 생각들이죠.
선사이래 수천 년 동안 망친 것보다
문명이라는 이름의 탈을 쓴 현대의 인간들이
단 백 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훼손시킨
자연이 훨씬 더 치명적인 걸 생각하면
충분하진 않지만 아직 우리는 푸른 숲을 그런대로 볼 수 있고
아직까진 견딜만한 공기를 마시면서 자전거라도 탈 수 있지만
우리의 자손들이 살아갈 불과 몇십 년 앞에 펼쳐질 일은
가늠하기가 두렵고 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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