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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간적으로 젤..피곤한 경우..(개인적으로..)

eyeinthesky72007.09.06 17:12조회 수 1233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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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변덕이 심한거야 이해를 하겠는데...
남자가 변덕이 죽 끊듯 하니,
참으로 피곤하고 짜증이 밀려 오네요.

그동안 참을 만큼 참고
배려를 해왔고 챙겨줄 만큼 챙겨줬다고 생각 했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줬는데

오히려,
제게 대하는 싸늘한 시선과 멀리 하려는 경우는 무슨 경우인지...
조그마한 배려를
배신으로 채워 주는군요.

뭘 바라고 그렇게 해준건 아닌데...
그저 예전 처럼 지냈으면 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참...

참으로 씁쓸합니다....인간적으로 실망이 큰 어제와 오늘이었습니다.
이제...맘 속에서 지워버려야겠습니다....에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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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음....어느 분이 또 수카이님 속을 아프게 하시는지.......
    잊으려고 하시면 편해집니다......
  • 스카이 회장님...걍 그러려니 하세여...세상엔 가끔 나사빠진 딤승들도 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여~~^^
  • 수카이님이 잘모르시나본데요
    남자들이 사실더 쪼잔해요 ^^::
    뒷담화도 여자들보다 더 심하게 하고요 (남자분들 솔직하게 얘기해서 미안합니다 )
    남자들이 더 마음이 넓은건 아니라고 예전에 느꼈습니다 ^^
    그러려니 하세요 ~~~
    그리고 잘해줄수록 양양거린다는 옛날말이 있습니다 ^^
  • 가까운 선배한분도 엉뚱한 인간땜에 좋은경험을 했다는데...
    그게 좋은경험인지..ㅎㅎ
    1년전쯤인가...지나가는 이야기처럼 하는걸듣고 조금 황당해하며
    상대하지말라는 충고(?)를 했건만~~

    잘못을 하면서도...본인은 전혀 모르쇠로 나가는게....웃기죠,
    상대하지 않은게 상책입니다.
    그런타입은 체질입니다. ㅎㅎ

    휴대폰 번호 부터 정리 하세요^^
  • 거리라도 가까우면 날굿이라도 함께하면 좋을텐데.. 마음만 함께 하겠습니다..
    그냥 아무생각 안하시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 왜 무슨 일 있었나요? 재미 있게 놀고 잘 들어갔잖아요...?
    뭔일로 우리 친구가 기분이 상했을까?
  • 사람관계가 제일 어렵지요.

    저는 인터넷에선 사람 사귀는 걸 좋아하지만
    오프라인은 그렇질 못합니다.

    직업에서 오는
    '대인기피증' 정도죠^^

    한 사람 정도
    그만 잊어버리면 어떻습니까?

    근데 저는 아니죠? ㅎㅎ

  • 남자가 쪼잔한 것은 제가 저를 보고 압니다. ㅋㅋㅋ
    뭐 별로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요.
    안 그러려고 애쓰지만, 완벽하지 못하니 들통날때마다 더 계면쩍습니다.
  • 전생에 업이나, 현생에 인연은 내 마음 대로 안된다.

    이제는 알만한 나이가 되쎴지요.
    악연도 인연인데,... 소중한 인연인데..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삽시다.
  • eyeinthesky7글쓴이
    2007.9.6 21: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줌마님:비교로써 여성분을 비하하고자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점 이 글로써 모든 왈바 여성회원분들께 죄송함을 전해 올립니다.
    제가 좀...성질이 급하지만 둥글게 살아 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몇 달 전 부터 느끼긴 했지만 충분히 그려려니 하고 기다려 왔는데
    이제는 속터지고 배신감에 그 전 처럼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 번 배신 하는 사람이 다시 배신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까요.
    잊어야지요. 그게 서로를 위한 방편인 것 같습니다요.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seoe1님: 핸드폰에서 지우는 것 보다 맘에서 지우는게 가장 확실하지요.
    지우는 제 맘도 편하지만은 않네요..
    늘....건강 하세요..^^

    보고픈님 :봰지가 오래되어 용안도 잊겠어요...금산투어 다녀오고 함 뵙도록 하겠습니다.
    강촌랠리 출전 못하시게 되어서 서운 하시겠지만
    맴 툭툭 터시고 즐거운 라이딩으로 맘 푸시길 바랍니다요..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십자수님 :이 번 일은 이미 몇 달 전 부터 참고 기다려 왔다네..
    이 모든 것은 해당 되시는 그 분이 잘 아실거라 믿네.
    더 이상 내 입이 더러워질 것 같고 똑같아 질 것 같아서 언급은 않하는 점 널리 이해 바라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걸세...좋은일도 아니니 말하기도 그렇네..
    어제 친구의 배가 순간적으로 불룩했던 모습을 보고 너무 잠시나마 흐믓하더라는...^^
    수고 하시게나....칭구...^^

    구름선비님: 그래야지요....또 다른 제2,3의 아픔을 느끼게되는 분이 나오질 않도록요..
    역시나...사람은 좀 오래두고 봐야 할 일인가봐요..
    잊는 제 맘이 무척이나 저려 옵니다요..
    금새 잊을 겁니다...한 번 아닌 사람은 아닌거죠..
    요즘 어찌 건강하시게 잘 지내시는지요...형님..늘...건강 하시길 바래요...^^

    얀나아빠님: 제가 직접 뵙지를 못해서 모르니까 뭐라 말씀 드리기가....ㅎ
    드릴 말씀은 늘...건강 하시라는 말씀 밖에 읍네유...^^

    아지랑이형님 :그간 많이 생각 해왔습니다.
    충분히 이해 하려고 노력도 했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지내 왔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을 난처하게 만든다던가,
    황당하게 만든다던가,
    무안하고 기분을 자극하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제 성격상...한 번 아니면 아닙니다요.. 저도 이렇게 까지 결정 하는데 많은 고심과 번민을 해왔습니다. 사람의 연을 쉽게 자르듯히 지내왔던 일도 별로 없고
    제가 배신을 당한 적은 있지만요.
    저도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는걸 좋아 합니다.

    하지만,
    이 번의 해당자분은 절대로 아닙니다..솔직히, 인간적으로 그러면 않돼죠..
    저는 쉽게 잊습니다....가슴속에 뭍어두는 그런 성격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위에 따블에쑤라이님...ㅎ...저...비록 가슴은 저려 오지만 워낙 잘 잊기에
    평소대로 금새 돌아옵니다..^^
    처녀구신이나 소개 시켜줘요...^^ㅎ 아님...야팅이라도..
    그렇다고 수카이가 처녀구신도 밝히진 않습니다..>.<::ㅎ

    썬업님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용안을 봰지가 오래 되었네요...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퍼즐...

    강춥니다..
  • 두근거리는 가슴을 손바닥으로 이따금 누르며
    외삼촌들 뒤를 쫄래쫄래 따라서
    깜깜한 밤에 포도서리를 나갔더랬습니다.
    주로 흐린 날에 펼치는 거국, 아니 거족적인(집안 하고는..쩝)
    행사라 육안으로 포도가 잘 익었는지 눈으로 분간하기 어려웠지요.

    외삼촌들과 포도나무 아래에 당도해서
    아주 적은 양의 잔광만 어스름한 빛 아래서 올려다 보면
    제 눈엔 포도 송이들이 모두 새까맣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확신을 가지고 아둥바둥 매달려 비틀어 딴
    포도 송이들을 조그만 자루에 넣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각자의 노획물들을 호롱불 아래에 펼쳐놓으면
    제 것은 온통 파랗고 신 것들 뿐이라
    식용부적합 판정을 받고 이내 잿간에 버려졌습니다.

    ㅎㅎㅎㅎ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 외삼촌들이
    포도알을 떼서 맛을 보고 숙성 여부를 알아냈다는 사실을
    오래 지난 뒤에야 알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쭈꾸미별 신사이신 수카이님께서
    어인 일로 이렇게 침통하십니까?
    얼렁 기분전환하세요.^^




  • 위의 비유를 든 이유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도무지 매사에 확신이 잘 서지 않아서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게 옳은 것 같고 저렇게 보면 저게 옳은 것 같고....
    보는 시각마다 관점이 모두 다르니 매사가 혼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어줍잖은 점이 긍정적인 측면도 있더군요.
    저처럼 흑백논리가 명백했던 사람도 드물 겁니다.
    그랬던 제가 모든 사물이나 사건을 아주 조금은
    유연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동력이기도 하지요.
    다 털어버리시고 예전처럼 명랑하게 웃으시기 바랍니다.
  • 2007.9.7 07: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인구 중에 99%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나머지 1%는 찌질스럽답니다.
    지뢰밟았다 생각하세요... ㅎㅎ

    그리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화상 키보드라는 것을 다운받았더니.. 타이핑이 그나마 쉽네요.. ^^
  • eyeinthesky7글쓴이
    2007.9.7 12: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벽새개안님..ㅎㅎㅎ..퍼즐놀이가 좋겠군요...하지만,
    이미 잊어 버렸습니다...전 좋지않은 감정이나 일은 오래 간직하지 못하는 성격 탓이기에요...^^
    건강하신 날들이 되세요...^^

    청죽님 :저 어릴 때도 청죽님 처럼 제게 짓굳은 짓만 골라서 시키고 극성스런 막내 외삼촌이
    어릴적에 제게 시킨 일들이 대부분 참외,포도,감서리에....남의 집 울타리에 있는 호박에
    구멍 뚫고 돌맹이 집어 넎는 그런 일들을 시켰습죠...정작 시키는 외삼촌은
    숨어서 망을 보고 오로지 행동은 전적으로 제게만 시키는 삼촌였지요...ㅎㅎ..
    그런 짓굳은 외삼촌 덕에 어릴적 몸고생,맘고생을 많이 했지요..^^

    청죽님께서 비유로써,
    하신 말씀 잘 알고 있습니다. 훌훌 털어야지요...아니..이미 잊었습니다요..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요..^^

    빠바님은,
    왈바질 고만 하시고 쾌차 하시는데 올인 하셩....^^
  • 시간은 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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