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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잔차의 세계

nemiz2007.09.09 22:40조회 수 92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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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후 과제쩔어살아도 모자랄판에,
제가요즘 주말알바를하고있습니다.

여의도(여의나루역 바로밑)에서 자전거 대여를하는 알바인데,
우연치않게 그곳의 직원이 저희 사촌형님이라서
들어가게됐습니다.

...일단 무지하게힘듭니다 이유 없습니다. 서있는것만으로도 힘들어요..
하지만 도배보다 쉬운일은 다쉬운겁니다 ㅎㅎㅎ..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생활잔차 상태가 말이아닙니다.
물론관리는하지만, 비올때 고스란히 맞아야되고,
구동계열을 제외한 부분은 신경쓸겨를이없다는 형님의 변이 있었습니다.

산악잔차를차는제입장으로써는...솔직히 처음엔 이걸어떻게타나...
하는생각이었습니다. 정말 눈만높아진거죠...쯔쯔.
당연히 손님들의 프레임이 강할거란생각을했습니다.

하지만아니였죠.
서로발을맞추며 재밌게 2인 자전거를 타는 젊은 연인들,
2인자전거로 무섭게 질주하시는 우리 부모님대의 부부들...
가족나들이 나와 가볍게 웃고떠들며 라이딩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
"잔차는 단지 도구일뿐" 이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잔차를 단지 특별한 취미로 여겨왔던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사실저도 누군가와 2인자전거를 타고싶다는 생각이 꿈속에서도 나타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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