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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라이딩...

미서니2007.09.10 10:45조회 수 956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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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이 용문인데 여태까지 그 부근 라이딩 코스를 모르고 지냈어요...
최근에 산음 휴양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많은 정보를 찾아 어제 새벽 5시30에 일어나 힘들게 차에 자전거 태우고 비솔고개까지 갔지요...김밥천국에서 김밥 두줄사서..ㅋㅋ

새벽인지라 국도고 모고 안개가 가득하여...가는 도중 그냥 담에 갈까 하고 생각도 해봤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진입을 했는데...처음에는 할만 하다 싶더니...라이딩이 힘든게 아니라...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외롭더라구요...그래서 앞만 보고 달렸지요...

홀로 타시는 분들 계신거 같은데 저만 그런기분이 드나? 한번 생각 해봤어요...어째든 혼자 라이딩을 해보니 뿌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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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자료실이 추가되었습니다. (by Bikeholic) 다운힐 경기장이 생겻데요 ^^ (by speed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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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제가 살모사 밟았던 곳...후덜덜~ㅎㅎㅎ
    좋았나요?^^
  • 미서니글쓴이
    2007.9.10 11:19 댓글추천 0비추천 0
    나름 재미 있었어요...근데 찜찜한게 갈림길에서 잘못 탔나 산음 휴양림쪽으로 내려오더라구요...그게 순환코스의 끝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집사람하고 같이가면 좋은 코스인듯 하던데요...^^
  • 홀로라이딩의 묘미는 누구든 참견할 사람도 없고 신경 써야할 사람도 없다는 게 좋죠.
    자전거 타는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에서 해방, 자유 그 자체죠.
    친목도모에 운동까지 겸해서 타시는 분도 많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자전거 타시는 분도 많을 걸요.
    하지만 인적 드문 초행의 산길은 외로움은 둘째 치고 위험하죠. 그런 데선 홀로라이딩은 가급적 하질 말아야 되죠.
  • 홀로라이딩이 호젓하고 좋기는 합니다만, 만약의 경우에 위험이 닥쳤을 때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큰 문제점이 있지요. 미국 같은 경우에도 단독라이딩을 갔다가 실종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모양이더군요.

    ---- 사람들과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의 라이딩이라면 가급적이면 동료와 함께 라이딩하기를
    권해 봅니다~~
  • 행선지를 미리 알리고 라이딩 코스를 미리 알리고 가신다면............

    무엇보다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으면 걸어서 통과를~~
  • 홀로는 아니죠,.. 자전거와 같이 가잖아요..
  • 미서니글쓴이
    2007.9.10 13:32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쳐 그 생각까지 못했네요...다음 부터는 코스를 확실히 알고 가야겠어요...
  • 도심 한 가운데의 남산만 해도 새벽2시쯤에 내려오다가 속도를 제어 못하고 뒷바퀴 슬립으로 미끄러져 몇바퀴 구른 후(벽에 박거나 낭떠러지로 안떨어진게 천만 다행이죠) 대자로 누워있으면서 생각나는것이 누구하나 지나가는 사람 없는데 만약 박이라도 터져서 정신을 잃게되면 어떻하나...하는 것이더군요. 인적이 드문 외딴 초행길은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어제 양수리를 홀로 다녀 왔습니다.
    청계산 팔당공원 묘지 업힐을 시작하는데,
    딴힐해서 내려오시는 올마 타신분?

    묘한 동질감...
    서로 손흔들면서 지나쳐 갔지만....

    홀로라이딩시에 오는
    무념무상의 정신 세계를 경험 해 보셨습니까?
    좋쵸...
  • 평일에 시간내서 분원리 한바퀴 혼자 돌고오면 머리가 맑아 지지요.
    그동안의 혼자타던 여유를 함께 타는 즐거움으로 이제 조금씩 바꾸기 시작하는 저를 보며
    자전거는 혼자든 함께든 다 좋다는 생각입니다. ^^
  • 고수 반열에 들기 시작하시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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