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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산다고 해놓고 잠시 종적을 감추었던 줌마입니다

줌마2007.09.12 00:39조회 수 154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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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산다고 한날이  남편 간검사하고 결과가 나오느날입니다
병원에서 오더니 나보고 화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내가 무섭다고 하면서  그 소리를 들으니  오히러 내가더 무섭더군요
간염이 발전을 하여서 간경변이 되었다고 합니다
밉고 안밉고는 두번째 문제이고 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경변이 전부 간암으로 가지는 않겠지만  시아버지 간으로 돌아가시고
큰 시누님 간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시간이 안나서  그동안에 카페를 들어오지를 못했습니다
자전거를 사고 싶어 하는것 같기도 하고
혹은 내 자전거를 사라고도 하고  아직 남편이 확신이 안섭니다
미안해요
좀더 집안이 안정이 되면은 다시 부탁할께요
나 이러다가 양치기 소년이 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약값이 껑충 뛰었습니다
이때껏 싼약으로 먹었는데  그약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많이 비싼약을 권해 주더군요
사람이란 다 똑같아서 비싼약을 먹고 싶어 할것 같아서  비싼약을 먹으라고 하였더니 아뭏소리 안하고  사다 먹더군요  

술들 많이 드시지 마세요
얼마전만하여도 술먹지 말라고 하면은 자기간은 애기간처렴 예쁘다고 하였던 사람입니다
다음에 자전거 부탁하면은 꼭 관심좀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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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줌마님. 어르신의 건강이 예전처럼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시간이 지나 부부라이딩을 하신다는 그런글이올라오기를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그대있음에 올림.
  • 남자란 참 말 안듣는 동물(?)들이죠.....^^ 꼭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는 청개구리 심뽀가 오장육보 옆에 한개 더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언능 남편되시는분 건강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회복 하셔서 자전거 타실수 있게 되시길... 좋아 지시길 빌겠습니다. ^^
  • 술엔 정말 장사가 없지요.......^^;;;
    시골(경기도)에 사시던 제 오촌 당숙님께서도,그 고을 최고의 장사였습니다.....
    씨름판에서 매년 황소를 상으로 받던 양반이셨지요.......
    그러나 정말 술에는 장사가 없더군요......^^;;;
    60세를 일기로 그만..............^^;;;

    줌마님......남편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 줌마님 글을 읽다 보면 이따금 낭군님과 티격태격하시는 것 같으면서도
    서로 아끼는 마음이 크신 듯합니다.
    진정한 금슬은 어려울 때 찬란하게 빛나는 법입니다.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두 분이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이나 다녀오시길...
  •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잔차 구하신다는 글을 보고싶습니다.
    남편분께서도 힘드시겠지만 병은 옆사람을 더 힘들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줌마님 화~이~팅 하세요.
  • 자전거가 문제겠습니까?

    이 기회에 관리를 잘 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그 때 타시면 되죠.

    남편분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흠뻑 와 닿습니다.
  • 좋은약드시고 곧 쾌차하기길 맘속으로나마 빕니다.
    줌마님 힘내세요... 부군님도 힘 내시구요...
    제가 氣한번 넣드릴께요!
    야!!!!! ~~~~압!!!!
  • 바깥 어르신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저도 줌마님과 부부 라이딩 하신단 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 빨리 회복하시기를.....
    그런데 지금 바로 남편분과 자전거를 조금씩 타보시면 않되나요?
  • 고생이 많으십니다. 부디 쾌차하셔서 함께 라이딩하는 사진 보고 싶습니다.
    간병하실때 몸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식사 거르시지 마시고 꼭 챙겨 드세요.
  •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부군님께서 진작 관심을 가지셨더라면 줌마님께서 이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치료 잘 하시고 운동도 하시면 전같이 완전하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많이 회복이 되지 않을까요? 좋은 치료 결과가 있으시길 빕니다...
  • 저 위에 솔로와 커플의 장점이란글을 읽고나서 줌마님 글을 발견(?)했습니다.

    역시 혼자보단 커플이 좋은거겠죠?^^
  • 줌마님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두분 모두 얼른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 관심마니주시고 지금이라도관리하시면 호전될수있고 건강할수있슴 간에는 의사처방없이 아무약(한약.양약.민방)을드시면 악화될수있으니 의사처방에따르십시요...
  • 안타까운 글을 접하네요...
    모쪼록 잘 회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어지러운 환경이 사람을 더 병들게 하는것 같군요.
    마음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얼른 회복하시길 빕니다.
  • 속히,
    쾌차 하시어 잔차를 즐거히 타실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마도,
    그간의 줌마님의 정성과 살라이 있으셔서 완쾌 되시리라 믿습니다.
    힘 내세요...
  • 간엔 좋은약도 독이 될수 있으니,주변사람들의 이것좋다,저것좋다라는 말씀 무시하시고
    인터넷으로 간경변과 관련된 좋은 정보 알차게 얻으세요,,,

    바깥어른의 쾌차를 빌께요,,,,화이팅,,,
  • 글내용을 잚못봐서 삭제하고 다시 썻습니다
    간염에서 간경변으로 진행하셨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간에 뭐가 좋더라 해서 드시지 마시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과 운동 스트레스와피로를 피하시고 단백질 섭취를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술 이야기를 하시는대요 간염인줄 모르고 계셨던 겁니까? 만성 간염(간염보균자가 발병)
    이 아니라 급성 간염 이었습니까? 어쨌든 술 담배 끊으시고 착한생활 하셔야합니다
  • 줌마글쓴이
    2007.9.12 18: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만성간염인지 알았지요
    항상 조심하고 병원도 자주 다니고 항상 조심하였는데 술을 못끊더군요
    그리고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구요
    약이외는 안먹을겁니다
    간이라서 해독 작용을 제대로 해주어야 하는데 부담을 줄까봐 병원처방이외는 아무것도 안먹을려고 합니다
    모두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둘이서 가까운 거리는 같이 라이딩을 할겁니다
    요즘은 무서운 생각도 들고 그냥 걱정이 많습니다
    항상들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 막연히 술만 끊어라 할 것도 아니고
    술을 먹게 만드는 스트레스 등을 술 아닌걸로 푸는 방법, 음식습관도 이참에 싹 고치셨음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라는 말
    내가 혹은 내 가족이 아파야 진짜 와닿는 얘기입니다
    정말 이만하길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지금부터 새 인생 사는 기분으로
    계획세우셔서 운동 하시고 같이 즐기셨음 좋겠습니다
  • 부군을 걱정하는 줌마님의 고운마음씨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부디 병간호 잘하셔서 완쾌되시길 빌겠습니다.
  • 줌마님....힘내세요
  •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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