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위장(stomach)에는 위 제목과 같이 내벽세포와 외벽세포라는게 있습니다.
내벽세포는 위의 내부벽면에 자리잡고 있고 외벽세포는 위의 바깥면에 분포합니다.
내벽세포가 하는 일은 위가 비었을때 허기를 느끼게 만들어 그걸 뇌로 신호를 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즉 배고픔을 자각하는거죠.
외벽세포는 무슨 일을 할까요?
그렇습니다. 반대의 일을 하죠.
위에 음식물이 채워져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더 이상 음식을 넣지 말것을 명령(뇌로)합니다.
둘 다 훌륭한 일을 하는 세포들인데 내벽세포는 누구나 다 같습니다. 위가 차있으면 얘들은 일이 없어지지요.
문제는 외벽세포의 반응입니다.
평소 음식을 많이 먹는 분들은 이 외벽세포가 기능이 떨어진겁니다. 당연 위는 많이 늘어나 있을테고 음식물이 에지간히 차지 않으면 제 기능을 상실하거나 약해지는...
악순환은 계속되어 한번 늘어난 위는 잘 쪼그라들지 못하고 더 많은 음식을 원하죠. 당연 비만으로 갈 확률이 많은거죠.
지난 6개월여간 제가 음식섭취를 제대로 못한 나머지 위가 많이 수축되었나 봅니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드는걸 보면.
가끔 친구들이 놀러와서 만두도 사오고 핏짜도 시켜먹고 하는데 친구들 보기 민망할 정도로 적게 먹습니다. 만두 한개에 핏짜는 고작 두 조각 이거면 벌써 배가 부릅니다.
지난 주말을 이용 원래는 정병호님의 2.3 번개에 가기로 했었으나 가면 술만 마실듯 하여 인삼축제를 한다는 금산으로 선회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김치찌개도 맛보고 인삼튀김도 먹고
해서 식욕을 아주 현격히 회복했지요. 요 근래 매운것이나 빨간색만 봐도 식은땀을 흘리곤 했던 제가 그 매운 김치찌개를 보고...
다시 제 외벽세포를 멍청이로 만든겁니다. 식사량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평소 잘 아는 그 친구들이 놀랍니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자기네들이 더 기분 좋고 보기 좋다고. 평소 봐온터라...
제 글에 먹음과 음식얘기가 많은 이유가 바로 그거죠.
얼마나 못먹었으면...
정말이지 지난 주말엔 항상 배가 뽈록한 상태로 다녔습니다.
금산 다녀 온 다음날 출근 후 저녁반찬이 평소 제가 좋아하는 깻잎 조림이라 자칫 금산에서 찾은 식욕을 떨어뜨릴까 걱정이던 참에 좋아하는 반찬으로 또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방금 전 어제 야식용으로 퍼온 밥에 총각무 김치와 말린고추튀김으로 새벽야식을 해결했습니다.
새벽야식이 몸에 좋지는 않을테지만 그래도 그거 안먹으면 아침 F/U 환자를 케어 못합니다. 허기져서...
밥 먹고 어제 출근길에 사 온 맛있는 우유(전철역 600원, 편의점 550원, 할인마트 450원)지들 맘대로 올렸습니다. 맛있는 우유만...ㅋㅋㅋ 그거에다 금산에서 사온 홍삼조청을 넣어서 마셨더니 별미네요(스탐님 드리려고 덜어뒀던거 조금 훔쳤습니다.^^)
먹고 났더니 역시나 자연이 부릅니다.한판 해결하고 나니 기분 좋습니다. 과식은 어차피 위가 작아서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지요.
동료들이 그럽니다.
금산 간다더니 좋은거 많이 먹고 오셨나 봅니다.
얼굴색이 달라보인다고...제 스스로 보기에도 혈색이 좋아졌습니다.
제 외벽세포를 조금만 더 멍청이로 만들랍니다.ㅎㅎㅎ
내벽세포는 위의 내부벽면에 자리잡고 있고 외벽세포는 위의 바깥면에 분포합니다.
내벽세포가 하는 일은 위가 비었을때 허기를 느끼게 만들어 그걸 뇌로 신호를 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즉 배고픔을 자각하는거죠.
외벽세포는 무슨 일을 할까요?
그렇습니다. 반대의 일을 하죠.
위에 음식물이 채워져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더 이상 음식을 넣지 말것을 명령(뇌로)합니다.
둘 다 훌륭한 일을 하는 세포들인데 내벽세포는 누구나 다 같습니다. 위가 차있으면 얘들은 일이 없어지지요.
문제는 외벽세포의 반응입니다.
평소 음식을 많이 먹는 분들은 이 외벽세포가 기능이 떨어진겁니다. 당연 위는 많이 늘어나 있을테고 음식물이 에지간히 차지 않으면 제 기능을 상실하거나 약해지는...
악순환은 계속되어 한번 늘어난 위는 잘 쪼그라들지 못하고 더 많은 음식을 원하죠. 당연 비만으로 갈 확률이 많은거죠.
지난 6개월여간 제가 음식섭취를 제대로 못한 나머지 위가 많이 수축되었나 봅니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드는걸 보면.
가끔 친구들이 놀러와서 만두도 사오고 핏짜도 시켜먹고 하는데 친구들 보기 민망할 정도로 적게 먹습니다. 만두 한개에 핏짜는 고작 두 조각 이거면 벌써 배가 부릅니다.
지난 주말을 이용 원래는 정병호님의 2.3 번개에 가기로 했었으나 가면 술만 마실듯 하여 인삼축제를 한다는 금산으로 선회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김치찌개도 맛보고 인삼튀김도 먹고
해서 식욕을 아주 현격히 회복했지요. 요 근래 매운것이나 빨간색만 봐도 식은땀을 흘리곤 했던 제가 그 매운 김치찌개를 보고...
다시 제 외벽세포를 멍청이로 만든겁니다. 식사량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평소 잘 아는 그 친구들이 놀랍니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자기네들이 더 기분 좋고 보기 좋다고. 평소 봐온터라...
제 글에 먹음과 음식얘기가 많은 이유가 바로 그거죠.
얼마나 못먹었으면...
정말이지 지난 주말엔 항상 배가 뽈록한 상태로 다녔습니다.
금산 다녀 온 다음날 출근 후 저녁반찬이 평소 제가 좋아하는 깻잎 조림이라 자칫 금산에서 찾은 식욕을 떨어뜨릴까 걱정이던 참에 좋아하는 반찬으로 또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방금 전 어제 야식용으로 퍼온 밥에 총각무 김치와 말린고추튀김으로 새벽야식을 해결했습니다.
새벽야식이 몸에 좋지는 않을테지만 그래도 그거 안먹으면 아침 F/U 환자를 케어 못합니다. 허기져서...
밥 먹고 어제 출근길에 사 온 맛있는 우유(전철역 600원, 편의점 550원, 할인마트 450원)지들 맘대로 올렸습니다. 맛있는 우유만...ㅋㅋㅋ 그거에다 금산에서 사온 홍삼조청을 넣어서 마셨더니 별미네요(스탐님 드리려고 덜어뒀던거 조금 훔쳤습니다.^^)
먹고 났더니 역시나 자연이 부릅니다.한판 해결하고 나니 기분 좋습니다. 과식은 어차피 위가 작아서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지요.
동료들이 그럽니다.
금산 간다더니 좋은거 많이 먹고 오셨나 봅니다.
얼굴색이 달라보인다고...제 스스로 보기에도 혈색이 좋아졌습니다.
제 외벽세포를 조금만 더 멍청이로 만들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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