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제플린은 오는 11월 26일 영국 런던에서 애틀랜틱 레코드의 창시자인 아흐멧 어태건을 추모하는 공연을 통해 재결합한다. 어태건은 1968년 레드 제플린을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레드 제플린의 공연은 1995년 록앤롤 명예의 전당 헌액 공연 이후 12년만이다.
1970년대 하드록의 창시자로 꼽히는 레드 제플린은 지난 1980년 드러머 존 본햄의 사망으로 해체됐다. 이번 공연에서 드럼은 존 본햄의 친아들인 제이슨 본햄이 담당한다. 제이슨은 레드 제플린의 생존 멤버인 로버트 플랜트(보컬) 지미 페이지(기타) 존 폴 존스(베이스)와 밴드를 이룬다.
이번 공연은 런던 템즈 강변에 위치한 2만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 O2 아레나에서 2시간동안 펼쳐진다. 공연 기획자인 하비 골드스미스는 "레드 제플린의 재결합 공연은 단발성이다. 재결합 투어나 앨범 발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레드 제플린 베스트 앨범 표지. 왼쪽부터 존 본햄, 존 폴 존스, 로버트 플랜트, 지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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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는 비틀즈와 레드제플린의 사운드들
저도 요새 음악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이게 하드락이야?,이게 락의 시초야?" 이런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락자체였고 레드제플린의 연주는 아주 웅장한 하드락 그 자체였습니다.
레드제플린같은 밴드들이 지금도 각광을 받는이유는 지금과같은 연주법 등이 모두 이때의 밴드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헤일런의 에디반헤일런 같은경우도 그렇죠. 지금의 가장흔한 기타주법중 하나인 라이트핸드태핑주법이 그당시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에디반헤일런이 창안해낸 주법이라고 하죠.
레드제플린과 같은 70년대의 그룹들이 몽땅없었다고 한다면 지금의 메탈리카가 레드제플린처럼 블루스 기반의 락을 하고있을지도 모를일이죠..
또 레드제플린의 곡중 하나인 Whole Lotta Love 란 곡도 제 취향은 아닙니다.
오지오스본 같은경우는 한창 청년일때 이곡을 접했었겠죠.
그당시에는 대단히 멋진곡일지 모르지만 지금에는 마냥 생소하고 부족한 사운드일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이러한 고전밴드들의 기반을 쌓아서 더욱 탄탄해진 사운드들 즉, 헤비메탈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생 길이남을 명곡이라는건 인정을 해야만 하죠.
어쨋튼,
존 본햄이 없는 자리만 그의 아들이 대신해서 새로운 전설과 신화를
또 이어가겠군요...
즐거우신 하루가 되시기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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