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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을 도와줬습니다 ^^*

bikenuri2007.09.14 16:45조회 수 94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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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정문에서 갑자기 부르는 것입니다.
나가보니 왠 져지를 입으신 분이 계시는 겁니다. 잉? 뭐지??

그분은 서울에서 해남까지 자전거 여행중이신데 중간에 펑크가 났는데
펑크 난곳을 못찾아서 자전포를 찾다가 길 물어볼려고 저희 회사로
들어온것이었습니다.
여긴 공단이라서 자전포까지 거리도 멀고,
저처럼 자출하는 사람도 드문데다가 펑크떼울 줄 아는 사람은 더욱
드문 곳에서 저를 만난것이죠. ^^

속으로 반갑더군요. 앗싸. 나도 누군가를 도와주는구나.ㅋㅋ

튜브를 꺼내보니 눈으로는 안보여서 물에 담가봤습니다.
림에 찍혀서 펑크가 두군데 났더군요. 처음에 펑크났을때는 본인이 떼웠는데
그때 바람이 적게 들어간 상태에서 인도턱같은 곳에서 림에 튜브가 찍히면서
펑그가 난것으로 보였습니다. 같이 펑크를 떼우고, 물 보충해 드리고
보내드렸습니다. 오늘 해남까지 가는 것은 무리일거같고,
내일 태풍이 온다는데 잘 가실려나 모르겠네요.
힘든 주말이 되실거같네요.

부디 안전한 여행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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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이래서
    왈바분들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일 하셨군요.
    그 덕행이 나중엔 모여서 좋은 복이되어 돌아 올 겁니다.
    늘...건강 하세요...^^
  • 오! 멋지십니다.
    아마도 곧 님에게도 복이 가득 든 행운이 찾아 올겁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걱정되네요. 담주 화요일까지는 영락없이 비가 오는 기상인데..
    태풍 참 무섭네요. 여름에는 오지도 않더니 참 얄밉다....;;
  • 좋은 일 하셨군요.
    빈촌에 살다보니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은
    무조건 불러 세워서 얘기를 합니다.

    비가 너무 오죠?
  • 참 잘했어요 도장을 꽝!
  • bikenuri글쓴이
    2007.9.14 19:01 댓글추천 0비추천 0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인거같아요^^*
    퇴근길에 비가 엄청 쏟아지는 바람에 얼마안되는 거리 걸어오다가 신발이 풀장이 됐습니다.
    이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데 그분 잘가시고 있나 모르겠네요. 흠...
  • 해남까지 가신다는 마음뿐 충분한 준비가 부족하네요. 의지만 앞섰지...남을 돕는다는 것은 아름답고 좋은 일임엔 틀림 없지만 주변에는 충분한 준비 없이 다니는 분들이 꽤 됩니다. 예를 들면 펌프나 팻치 체인 커터기등 비상공구를 휴대하지 않고 자전거를 탄다는 분들이지요. 안타까울 뿐. 아무튼 해남까지 조심해서 잘 내려가시길...

    그리고 bikenuri님 복 받으실겁니다.ㅎㅎㅎ
  • 멋쟁이!! ^_______________^~~~~
  • 마음이 행복한 하루였을듯..................
  • 기분까지 좋아지는 행동하셨군요 ㅎㅎ ~

    남을 도와줄수 있다는것에 대해서 행복감 해준 사람많이 알수 있죠~

    복받으실겁니다~ 삼태기로 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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