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중하나겠죠^^훔쳤든지 훔쳐가지 못하게 하려고 한거든지.

도사(道士)이거나 겪어본 사람이라면
결과가 어떻게 되는줄 알고
그러지는 않겠지만

없는 형편에 이쁜 새 자전거는 갖고 싶은데
돈주고 사기는 뭐하고
있는 낡은 자전거가 보기 싫도록 흠집이 많거나
넘 오래 봐와서 싫증이 난다거나 할때에
페인트라도 칠하면 새것처럼 보일거라는 생각에
그랬을 가능성이 많겠지요?

페인트 칠한 자전거 타고 다니는 넘들 보면 뒷통수를 갈겨 주고 싶더군요.
누가 봐도 훔친 자전거인데 자전거 훔치는 것은 죄가 아닌양...
얌체같은 것들! 하지만 양심은 있는 것들인가, 페인트는 칠했으니...
하긴 훔쳐다 되파는 넘들도 있으니까...
직접 가서 왜 자전거에 페인트 칠해 다니냐고 물으면 과연 뭐라고 대답할까요?

생활차라도 일부러 도색을 한거면 그나마 정성을 들여 이쁘게 잘해놓습니다.
도색까지할정도면 그 물건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데 라카로 대충 찍찍 뿌리지 않죠.

암튼 도색 대충 해놓은거 대부분은 십중팔구 도난차로 보면 됩니다.

숄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마치 내 처자식(음..아직총각)을 끌어다가 노예로 부려먹는 듯한.....잡히면 주것써~

바로옆의 멋지구리한 빨간자전거를 가지고싶었었나봅니다.. 대리만족을 위해 스프레이를 뿌렸건만... 결과가 저리될지는 몰랐던거죠.. 보아하니 안장이나 페달.. 브레이크레버등..신경쫌 쓴것같습니다..^^ 물론 훔친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해볼수 있겠죠.

훔쳐가서 도색해 논 자전거를 다시 찾아 온 경우도 있습니다... 타고 다니는 본인이 훔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 이상 타고 다니질 못합니다...

자전거 세계에서 저정도면 양반이죠 자동차 세계에서는 승요차로부터시작하여

심지어 덤프트럭 버스까지 도적질 하여서 해외로 수출한다더군요 ...

대체 이나라가 어찌 되어 가는 것인지 ...

혹시 도선생????